일단 애들이 하나같이 냉소적이었음

어쩌라고? 알빠야? 이런말은 기본이고 쌍욕도 서슴없이했음

전에 동네는 해봤자 바보! 이정도였는데

여기서는 느그애미/애비는 너가 싫어서 집을 나간거고
했을수만 있으면 너 지웠다 뭐다 어쩌구저쩌구;;

뭐 중고딩도 아니고 나 그때 초3이었는디

자해하는 애들도있었고（밈에 안드는 일 있으면 돌로 손 마구팜）

엄마아빠가 두분 다 계신집이 정말 드물었던것도 기억남

근데 웃긴건 왕따는 없었음ㅋㅋㅋ

나는 욕도 못하고 늘 해실거리고 툭하면 울어서
（당연함 엄빠욕 여기서 처음들음）
처음엔 어디 모자란 애 취급 받았는데
（나중에라고 욕은 안했음 걍 때렸거든）

그래도 늘 같이 놀고 숨바꼭질 동네탐험
돈까스 얼음땡 다같이함ㅋㅋㅋㅋ

왕따는 서울에서 왕따 가해자가 강제 전학 오면서

걔가 왕따 주도하면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