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을 26살에 하고 29살까지 2년가량 IT 하다가 도저히 성향이 안맞아서 이쪽일은 못하겠다는 판단하고 30살에 물류 노가다 판 뛰어들었습니다. 근데 어찌저찌 큰회사를 가고싶은 욕심에 이직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떠나다 보니 5년정도 기간동안 회사를 3군데를 거치고 4번째 회사를 연봉높혀서 갔다가 수습때 권고사직 받고 지금은 백수입니다. 사실 당장은 모은돈도 2억이상 자산이 있고 빚도 없긴한데 제가 한 직장을 오래 못다니는거랑 경력이 꼬이는거에 대한 압박같은게 나이가 들면서 심하게 느껴져서 잠도 똑바로 못자는 상황입니다. 뭔가 위로는 아니여서 인생의 선배님 혹은 저와 비슷한 고민이 있는 사람이 계신다면 말 한마디만 댓글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