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

봄날씨 치고 열라 쌀쌀하네요. 개념 없게 시리... 저의 뇌도 개념이 없어졌나봅니다.. 부디 날씨탓이길..

이제 고2 18살입니다. 그런데 이 나이에 쪽팔리게 사춘기가 온거 같네요. 대략 1년전부터 친해지고

싶은 누나가 있었는데.. 나이는 약 25~26살정도이며.. 하루에 두번정도 봤습니다.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았죠... 그런데 요즘 심해졌어요. 안 보면 괜히 생각나고 보면 제대로

볼수가 없었어요. 저가 등신인지라..-_-;; 여자 얼굴을 제대로 못 쳐다보겠더군요..

이제 스토커 비슷한 짓도 합니다. 그 누나와 전 똑같은 정류장, 다른 버스를 탑니다.

거의 일주일에 2~3번은 정류장에서 기달립니다. 우연인척 하면서.. 20~30분을 기다립니다.

그러다 만나면 눈도 못 마주치고 도망갑니다. ㅋㅋㅋ 아 등신이죠..

눈치가 파리날개짓 속도이신분은 아실겁니다. 저가 그 누나에게 관심있다는것을... 만약

제 또래였다면 들이대보기라도 했을겁니다. 하지만 현실을 알고 있다면 그럴수 없죠..

얼굴, 머리, 키도 안되고 설상가상으로 붙임성 없는 저는 어떡하죠?..ㅎㅎ

단지 바라는건 친해지고 싶은데...그럴 용기가 없습니다..

이해가 안된는건.. 아주 사소하면서도 일시적인것인데... 웃대에 이런 글을 쓰는거 보면

저의 상태가 심각한거 같네요.. 전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혼자 극복하고 싶어요^^;;

자..이제 저가 이 글을 쓴 이유를 아실겁니다. 눈치가 달팽이 기어가는 속도이신분도 아실거라

믿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고백하라.. 사귀어라.." 이런건 사양입니다 ㅠㅠ;;

저의 사이코 감정으로 남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네요...............ㅋㅋ

p.s 글의 통일성이 없네요ㅜ_- 나름대로 정성스럽게 썼으니... 묻히지 않게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