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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들에게 완전범죄는 없다는 경각심을 심어주려 한거였을까
* 출처 : 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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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2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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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20:26]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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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옳은갖음 |
저런거 선정하는 사람들 중에 안목이 일반적이디 않아서 “크으 이런 명작은 어린이 때부터 알아야지!!” 이런 생각으로 넣은거 아니냐. 문제는 정말 너무나 일반선에서 벗어난거지 ㅋㅋ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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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0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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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추럴지나 |
아래 직원 중 좀 이상한 신념 있는 사람이 “이거 개 띵작임! 애드가 앨런 포 모름??“ 하면서 올리니까 윗대가리는. “아..ㅎㅎ 알지..! 유명한 분이지!(사실 모름)” 하면서 승인. 이런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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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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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스팸1게티 |
나는 저거 권장도서로서 적절하다고 생각함. 저 책 내용 보면 주인공이 자기 착하다고 생각하고 순수했다고 그러는데 하는 행동은 알콜 중독에 동물 학대에 아내에겐 폭력 휘두르는 씹버러지 새끼임. 나는 초등학교 때 저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 있던 알콜 중독자 새끼가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그렇게 행동하고도 자기가 피해자인 양 굴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나는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고 있음. 좋은 것만 들여다보던 어린 아이들에게 중독성 물질의 폐해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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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2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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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곤란한진지충 |
1. 숨겨도 걸리니 나쁜 짓 하지 마라. / 2. 동물 함부로 괴롭히지 마라. / 3. 술은 해로우니 마시지 마라. / 4. (아내 등)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지 마라. 등등 배워야 할 교훈이 워낙 많은데다 잘못할 경우 험한 꼴을 당한다는 묘사까지, 교육소설로 손색이 없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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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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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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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은역시칼싸움 |
나도 공포라는 장르를 이걸로 처음 접함 특유의 불편하고 스산한 기분을 느끼며 읽었고 오랫동안 잊지못했음... 지금은 수탉 구독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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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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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갖음 |
저런거 선정하는 사람들 중에 안목이 일반적이디 않아서 “크으 이런 명작은 어린이 때부터 알아야지!!” 이런 생각으로 넣은거 아니냐. 문제는 정말 너무나 일반선에서 벗어난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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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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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추럴지나 |
아래 직원 중 좀 이상한 신념 있는 사람이 “이거 개 띵작임! 애드가 앨런 포 모름??“ 하면서 올리니까 윗대가리는. “아..ㅎㅎ 알지..! 유명한 분이지!(사실 모름)” 하면서 승인. 이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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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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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ggernaut |
지들도 안 읽어 본 병1신삐까리 인게 분명함 권단도서 ㅇㅈㄹ하고서 읽었을 때 당혹스러웠던 게 검은고양이랑 파우스트임. 희곡으로 엄청 장황하게 써놨는데 이걸 읽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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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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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를박는자 |
어린이 추천 도서 멘탈 브레이커 3대장. 괴테, 니체,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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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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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ggernaut |
셋은 어른은 커녕 전공자도 제대로 못 읽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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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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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가득도한놈 |
카프카의 변신은 8년전에 읽을 때나 지금이나 뭔말인지 잘 모르겠다; 사람이 왜 큰 벌레가 되는데 명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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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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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
아니.... 님들이 책에 관심 없고 잘 모르는 건 죄가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닌데요, 왜 멀쩡한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세요ㅋㅋㅋ 안읽어보고 몰라서 넣었을거라니.. 문학계에서 에드거 앨런 포가 가지는 위상을 조금이라도 알면 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파우스트 처음으로 읽은거 초등학교 5학년때였어요. 물론 그때는 내용을 제대로이해하지 못했죠. 그래도 재밌게 읽었고 완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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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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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
그리고 인간실격은 조금 어려울수도 있겠다 싶은거 저도 동의하는데.. 변신은 상당히 직관적이고 쉬운 내용이에요. 산업사회에서 근로자가 벌레가 되었다는 건 뭘 의미할까요. 우리도 '밥벌레'라는 표현을 흔히 쓰지않습니까. 노동이 불가능해진 사람/장애인 뭐 어떻게 봐도 상관 없습니다만.. 마지막 결말부분에서 가족들은 어떻게 반응하죠? 무신경하죠. 벌레가 된(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사라진) '사람'을 조명합니다. 이에 대해 인간 본연의 인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겠고, 사람을 도구처럼 쓰는 산업사회에 대한 비판이라 해석할 수도 있겠지요. 분명 내면은 그대로인데 겉이 달라졌다고 다른 대우를 받지요. 아이 입장에선 충분히 생각할 게 많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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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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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가득도한놈 |
제 말은 그런 심오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을 초등학생들한테 추천을 해주냐 이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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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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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
예, 그리고 어린아이를 위한 변신은 책 자체가 굉장히 쉽게 편집되어 있습니다. 요즘 초등학생 고학년 사이에서 상당히 많이 읽히는 손원평의 아몬드도 그렇게 따지면 심오한 내용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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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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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1게티 |
선생님들, 초등학생이니까 더더욱 생각의 여지가 많은 책이 중요한 겁니다. 초등학생들은 생각만큼 어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주관이 확실해지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걸 배울 때입니다. 그런만큼 초등학생 때부터 다양한 생각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도 획일적이거나 흑백논리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수단이 꼭 책일 필요는 없지만요. 선생님들이 생각한 것처럼 무지성으로 필독도서가 선정되지는 않습니다. 교육학 전문가들이 선정하기도 하고 문인들이 선정하기도 합니다. 물론 어떤 선정목록에는 기준이 없다는 점은 비판 받아야 마땅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상상 속에서 과정을 추측하고 비판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무언가를 비판할 때 가장 성숙한 태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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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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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가득도한놈 |
고등 영어를 맡고 있는데 생각보다 얘들 책 진짜 안읽습니다, 맛폰에 다 찌들어있고, 변신 원문 해석판을 보고 이해까지하고 배경까지 알아내려는 친구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요. 하물며 초등학생은 말할 것도 없죠. 교육도서란 것은 상위 1~4프로의 재능있는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좀 더 대중성이 있어 접근하기 싶고 명백한 교훈을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삼국지나 셜록홈즈, 춘향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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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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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
셜록홈즈랑 삼국지에는 무슨 교훈이 있죠..? 그리고 춘향전은 쉬운 책인가요? 아이들이 보기에 적절한가요? 원문에는 이몽룡이 춘향이를 타고다니는 외설적인 장면도 나오는데요. 결국 눈높이에 맞게 어떻게 '재구성'하느냐가 핵심 아니겠습니까. 이 정도면 뭐 저는 충분히 잘했다고 보는데..ㅎㅎ;; 그리고 책을 잘 안읽는건 저도 압니다만, 상위 4퍼센트를 위한 글 수준은 결코 아닙니다. 저도 애들 가르쳐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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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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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군 |
배경이나 은유는 몰라도, 멀쩡했던 사람이 벌레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홀대당하고 버려지는 것에 대해 생각쯤은 하겠죠. '사람이 벌레가 되었다해서 내면은 그대로인데 무시당해도 되는걸까?' 하고요. 자연스럽게 하겠죠. 솔직히 앞서 언급하신 책들보단 직관적인 교훈이 훨씬 드러나는거같은데.. 좀 억까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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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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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가득도한놈 |
그림보고 새삼 저런식으로 보면 확실히 쉽다고 느껴지겠습니다 ㅎㅎ 제가 어렸을 때 본 카프카의 변신은 이런 책이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lena님 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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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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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가득도한놈 |
실존과 부조리의 문제보다는 저는 삼국지에서 젊은이들이 얻을 것이 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중국정서에서의 우정이나 배신, 전술, 교훈 등을 현대에서도 통용되는 가치과 미덕 등으로 작용하고요, 홈즈는 예만 들었지만 요새 중등학생들 여자아이들 중 일부는 추리소설류도 잘 읽더라고요, 이상한 bl소설도 읽기는 한데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추리력이나 반전에 스릴을 느낄 수 있겠고, 춘향전 같은 소설을 예를 든 건 한국 특유의 '한'문화, 정조, 지조 등을 잘 나타내고 읽은 지는 오래됐지만 중학생 때 어렸던 마음에도 춘향이가 멋있었다고 그리고 너무나 큰 감동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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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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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가득도한놈 |
요는 난해하고 어려운 도서가 외국에서 칭송받고 고전으로 자리매김한데는 물론 의미가 있지만 그걸 위의 저런식으로 쉽게 말고 원문해석 그대로를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 읽으라고 하면 사실 재미가 없고 재미없음 안읽어서 소용이 없죠, 읽기 전에 좀 부가적인 설명이라도 해줬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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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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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
진심 삽화 너무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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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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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니맞는말이야 |
에드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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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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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위에올라타 |
나 이거 너무 무서웠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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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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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잉거리는아이 |
옛날 만화는 검열, 수위 측정 같은거 안하고 만든듯. 공포의 바이러스라는 어린이 만화가 있었는데 최악의 괴질 전염병으로 사람들 피 떡칠 하면서 죽는 만화였어. 그딴걸 애들 만화로 만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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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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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코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도 꽤나 충격적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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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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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의지박령 |
어릴때 내 인생작이였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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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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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겨털칩 |
나도 이책 생각하면서 내림ㅋㅋ 창작물로 감정동요가 잘 안되는 인간임에도 진짜 크게 충격 먹었음 분명 흔한 내용인데도 전혀 예측 못한 상태로 꽝 박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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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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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o |
와 이게 권장도서였음? 고딩때 첨보고 괴기스럽다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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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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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없는놈 |
어릴때 봤을때 걍 불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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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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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의지박령 |
난 와우 기괴하고 독특하다 그랬는디 . 초4때던가 5때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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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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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진지충 |
1. 숨겨도 걸리니 나쁜 짓 하지 마라. / 2. 동물 함부로 괴롭히지 마라. / 3. 술은 해로우니 마시지 마라. / 4. (아내 등)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지 마라. 등등 배워야 할 교훈이 워낙 많은데다 잘못할 경우 험한 꼴을 당한다는 묘사까지, 교육소설로 손색이 없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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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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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
왜 옛날에 3D안경 사은품으로 넣어주고 귀신공포책들도 초등학생한테 팔았자나 그런 거랑 비슷한 경우일까 그때 귀신책 표지부터 무서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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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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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잖아 |
껌은 고양이 뇌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때도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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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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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 어... 내가 권장도서중 제일 좋아한게 저 에드가 포의 작품들인데... 지금까지 모음집 안버리고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작품....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로빈슨 크루소 , 걸리버 여행기, 그다음음 에드가 포 모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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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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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insky |
에드가 알렌 포 작가의 작품의 진가는 저런 공포물이 아니라 기묘하고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자랑하는 SF 작품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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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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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의지박령 |
님 그거 앎? 로빈슨크루소 2부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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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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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맞음.. 내가 포 떄문에 SF에 빠져서 SF 붙은건 다 사다보게됨.. 그렇게 듄이랑 파운데이션 까지 흘러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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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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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로빈슨 크루소 소설 끝에 안그래도 10년의 또다른 여행을 했다는 식의 얘기가 있었고. 2부도 있다는 얘긴 들은적이 있었는데... 근데 2부는 내가 책을 못구했는지 본 기억이 가물함... 그러고보니 심지어 몇년전에 로빈슨크루소를 다시 무삭제판을 찾아서 샀는데 그 책에도 2부는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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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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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표시장인 |
고딩 때 진짜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이긴 한데 충격도 그만큼 컸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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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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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파이시 |
막상 그렇게 선정되는 영미권 작가들 보면 그냥 당대 가장 성취가 뛰어났던 작가들 라인업이라서ㅎㅎ 앨런 포,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이런 사람들 책은 오히려 나이 들고 읽으면서 더 감탄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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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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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파이시 |
한편으론 어릴 적에 들었던 동요나 이야기들의 원전도 다 엄청 잔혹한 서사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어서리.. ‘어린이를 위한 건전한 서사’에 대한 관념 자체가 근현대에 형성됐다는 이야기에 동감하기도 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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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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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의지박령 |
탐정물의 시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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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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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의지박령 |
아 단편집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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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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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노타쿠미 |
어린왕자 필독서로 한 사람은 그책을 읽어보기나 했을까...쌩땍쥐베리 책 가뜩이나 어려워서 생각많이 하면서 읽어야 하는데 야간비행같은거 보면 그냥 철학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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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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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 |
난 어린왕자 인생작이었는디 ㅎㅎ 내용은 단순해서 어릴때도 완독이 어렵지 않은데, 어릴때, 중고등학교때, 커서 읽을때 느낌이 다 다른데서 진짜 감탄했음ㅎㅎㅎ그래서 영어 못하지만 원서도 사고 막그랬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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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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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aba |
미친ㅋㅋㅋㅋㅋㅋㅋ 단편선이면 저거랑 붉은 가면무도회?, 그리고 무슨 술 이름인것도 나올거 아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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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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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aba |
ㄹㅇ 호러일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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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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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고양이 |
아몬틸라도 술통인가 그거 검은고양이보다 그게 더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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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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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aba |
ㄹㅇ 주인공 광기가 느껴짐.. 똑같이 벽에 가두는게 맞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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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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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고양이 |
넌 나한테 모욕감을 줬어 하나로 담담하게 벽에 묻어버리는게 진짜 싸패같았어 그나마 검은고양이는 정의구현이라도 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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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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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1게티 |
나는 저거 권장도서로서 적절하다고 생각함. 저 책 내용 보면 주인공이 자기 착하다고 생각하고 순수했다고 그러는데 하는 행동은 알콜 중독에 동물 학대에 아내에겐 폭력 휘두르는 씹버러지 새끼임. 나는 초등학교 때 저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 있던 알콜 중독자 새끼가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그렇게 행동하고도 자기가 피해자인 양 굴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나는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고 있음. 좋은 것만 들여다보던 어린 아이들에게 중독성 물질의 폐해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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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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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류 |
여기서 이런식으로 포장하셔도.....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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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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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에말야 |
건전한 공격성을 기르는건 육체에 대한 이해와 심리에 대한 이해를 기르는 일임 둘다 두려운걸 직시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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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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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부리황새 |
나도 저거 초등학생때 봤었는데 책 삽화가 ㅈㄴ 무서워서 아직도 기억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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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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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오버로드 |
나중에 크툴루 신화 읽었을때 러브크래프트라 에드라 앨런 포한테 영향 받았다는거 알고 아니 시발 왜 에드가 앨런 포가 어린이 명작이었던건데 싶었음 ㅋㅋㅋㄱㅋㅋㅋㅋ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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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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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버먹을 |
에드거 앨런 포 단편소설…. 벽 사이에 고양이 시체 껴있었나??? 무섭고 기괴하고 불쾌했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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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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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 |
종교 같은 특유의 신념 있는 놈들에게는 저런 거 절대로 시키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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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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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덕후 |
어릴 때 고전소설 읽게 하는건 너무 좋은거 같음 어릴때 봤던 느낌이랑 성인 되서 읽은 느낌이랑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함 어릴 때 많이 안 읽어 뒀던거 후회함 영화, 음악 마찬가지 단 너무 잔인한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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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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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메이로 |
초딩이면 슬슬 인간과 세상의 어두운 면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음. 그렇지 않으면 머리 꽃밭되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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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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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 |
난 신들이 사는 숲 속에서라는 어린이 책이 가장 소름이었음. 환경 파괴와 생명에 대한 고찰을 담은 책이었는데 어떤 들판의 경계를 따라 인간 가죽을 만국기처럼 길게 걸쳐놓은 삽화가 있음. 다행히 중딩 때 쯤 읽어본거라 엄청 충격받진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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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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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냉면 |
온실속 화초처럼 키우는거도 문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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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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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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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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