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클린 같은데
입원병동 점심시간에 밥 먹으려는데 식판에 날파리 같은게
있었음..
그냥 식판은 잠시 옆에 올려놓고 탁자 한번 닦을 겸 물티슈로 휙휙 쳐내는데 검정색 점이 갑자기 수십마리로 늘어나서 제자리에서 ㅈㄴ 놀랐음 （그날 점심 당연히 안 먹었다）
결국에는 안정제 먹고 바로 잤음 자고 일어나서 쌤이 약 먹어도 보이냐고 물어봐서 안 보인다고 하니까 약을 뭐 줄이고 빼고 여러가지 함 （기존에도 먹던 약이 있었으니까?）
결국에는 약빨로 어떻게는 살아가는데 요즘도 제시간에 약 안 먹으면 （이건 사실 상관 없긴함） 너무 어지러운거 못 볼걸 컴퓨터에서 화려한 화면들 나오면 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