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인가??? 약이 잘 안듣네 ?? 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9월말부터 계속 감....

몸살이 버틸만해서인지 버티다가 3일부터 약먹고 계속 잠만 잠....
6일 추석 당일 작은아버지댁 내려가서 저녁먹으려니,,,

그 좋아하던 회가 혓바닥 씹는 듯한 느낌이라 익힌 고기로 갈아탐... 근데... 삼겹살이... 200g도 안먹었는데 더 안먹힘.... 장어에서 처음 맡는 비린내라는 것을 맡아봄 ㅜㅜ....

그 다음날 꾹 참고 2시간반 운전해서 집에 오니 발열,몸살 심해짐....

쪽팔림 무릎쓰고 추석연휴에 열린 병원 중 제일 가까운 어린이병원가서 다시 약처방 받음..

먹어도 차도 없고 밤새도록 두통 악몽 오한 발열로 고생함...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코로나 진단키트 남은게 있어서 해보니 양성. ㅜㅜ

내과 가서 링겔 맞고 약먹고 정신차리니 9일...... 저녁 ㅜㅜ......

병원에서는 5일 격리 + 24시간이 방침이니까 쉬세요... 라는데 회사에선 강제사항이 아니므로 연차써라함 ㅜㅜ... 니블....

13일까진 죽이랑 과일로 코로나랑 싸워야 할 듯....

전남 화순구석탱이 까지 코로나가 퍼지고 있으니, 다들 마스크 쓰시고 코로나 잘 피해가세요~~~

ps... 그렇게 9일간의 연휴는 친척들 얼굴만 보고 다 날아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