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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때가 있었고
매일 2시간자고 깨고 겨우 잠들어서 또 2시간자고 깨고.. 새벽에 자다 깨서 아파죽겠는데 일부러 밖에 나가서 땀 흘릴때까지 움직이다가 지쳐 잠들기도 했고..
잠조차 편히 못자는 내가 너무 아프고 서러워서 내가 내 뺨도 때려봤고..
중간에 염증이 너무 생겨서 재수술까지도 했었고..
혼자 샤워하는것도 힘들어서 나이 28살먹고 엄마가 씻겨주기도했고ㅋㅋㅋㅋ
팔 드는건 고사하고 허리 숙이는것도 힘들어서 양말 혼자 신기까지도 몇달이 걸렸었는데..
지금은 허리도 숙이고 빠르게는 아니지만 팔도 들 수 있고 걷는건 물론이고 약하게 뛰는것까지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이 회복 됐는데
어제 본 진료에서 증상이 많이 좋아지고 엑스레이상으로도 더 좋아졌다고 1년 뒤에 보자고해서 1년뒤로 예약잡고 나오는길에 괜히 울컥해서 눈물나는거 있쮜.... 크크..
누가 날 봤으면 혼자 길 걸으면서 운다고처량하다고 생각했겠지만.. 지금까지 그래도 버텨온 내가 기특하기도하고 그때 힘들었던게 생각나기도하고.. 이제 진짜 많이 괜찮구나 감회가 새롭기도하고 그렇더라구.. 히히
물론 나보다 아팠던 사람도 있을테고 내가 세상의 모든 질병을 겪고 모든 아픔을 겪어본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잘 버텨온 내가 너무 대견해..!!!!!!!!!
나 너무 칭찬해 ㅎㅎㅎ
사진은 처음 입원했을때 찍은 사진!!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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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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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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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앵무새마스터 |
울지마 나의 작은 아기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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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2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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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드레스 |
어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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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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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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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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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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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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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마스터 |
울지마 나의 작은 아기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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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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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est7890 |
고생했어!!!!!!! 이제 건강길만 걷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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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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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러재방송 |
고생했다!!친구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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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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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로스티드피너츠 |
고생많았어!!!나두 몇년전에 나이먹고 갑자기 아파서 입원했었어. 다리다친거라 화장실두 못가서 샤워는 무슨, 기저귀 착용하고 지냈는데 그거 부모님이 갈아주시고ㅜㅜ고통도 쎄서 마약성맞는데도 쓰니처럼 2시간마다 울면서 깼는데 지금은 헬스도 하고! 진짜 시간이 약이더라 쓰니도 몸도 마음도 잘 챙겨서 완쾌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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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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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우리행복하자 |
고생 진짜 많았어 나도 15살때 비슷한 경험 했었는데 고생 했으니까 이제 점점 나아질거야 생각보다 빨리 좋아질수도 있구 ㅎㅎ 만약에 중간중간 컨디션 뒤집어 지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구. 엄~~청 고생했어!! 아팠을때 못해본거 많이 해보자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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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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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쭈꾸미 |
쾌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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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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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드레스 |
어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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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씨이오 |
정말 고생했어! 꽃길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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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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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된정치장교 |
꽃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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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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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맞을사람 |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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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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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잡이달수 |
곧 100미터 9초대 도전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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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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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보법 |
나도 연초 암수술했지만 엄마한테 병간호 맡길까 하다가 와이프한테 맡겼다 잘한 선택이었고 결혼안했으면 엄마가 얼마나 속상해 했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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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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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레드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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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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