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댕댕이 산책하는데（소형견） 30대여자1 50대여자1이 대형견을 목줄없이 풀어놓고 앉아있더라고
대형견은 나를보고 갑자기 빠르게 달려오고 나는 방어기제로 다리를 들어 때리는 시늉을 하며 위협했는데

주인2명이 다가와서 왜 개를 때리냐고（안때림） 욕하니깐 화가나서 나도 욕하자마자 젊은여자가 내 얼굴에 침뱉고 아줌마는 우산으로（3단우산） 날 한대 때림（날 때려서 우산이 찌그러짐）

열받아서 나도 우산에다가 침뱉고（아줌마한테 뱉으려다가 이러다가 쌍방빔 맞을까봐 최대한 참음）

경찰에 신고해서 같이 갔는데 cctv가 없으니깐 본인들은 욕은 했지만 때린적은 없다고 우김（신고했는데 경찰관이 한강공원 못찾아서 헤매는중 도망가는거 쫓아서 지구대로 끌고감, 가는길에 젊은여자가 침을 나한테 얼굴이랑 목덜미에 3-4번 더 뱉고 손으로 침을 뱉은곳에 비빔）

너무 화가나는데 경찰들은 쌍방이라고 하고 댕댕이를 비오는데 경찰서 밖에 묶어두라해서 걱정되니깐 진술서 빠르게 쓰고 일단 나왔지
집에와서 설마 우산 확보했겠지 하고 전화해보니깐 찌그러진 우산을 씌워서 보냈다더라고
어이가 없어서 그거 증거인데 왜 들려보냈냐고 우산 찌그러진거 안그래도 걔들이 피려는거 동영상 찍어 놨는데 당연히 가지고 출석하라해도 버리지않겠냐 소리지름
그러니깐 그제서야 그러면 진술서에 찌그러진 우산 가지고있었다 적겠다고함

솔직히 통증은 없는데 진단서 끊으려고 응급실 대기중이야 이 진단서가 효과가 있을까?
할게 많은데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맞나 싶어서 ㅜㅜ

이런 경험 있는형들 조언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