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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없어
연기학원에서
연기나 예술로 써달라고했어
손을 움직이자
그대의 얼굴이 번지고
입을 열자
그대의 숨이 흔들린다
이제 또 다른 내가 되어
몸을 움직이노니
첫 숨을 들이쉬자
번진 색들
그 안에서 본질이
손짓한다
이제 빛이 스며든 순간
나는 나와 또 다른 나 사이를 걷는다
웃음도
눈물도
거짓이지만
거짓 또한 나
겪어본 몸만이
나올 수 있는 한 장면이다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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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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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미더머니 |
숨으로 하자 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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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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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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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케이크 |
숨? 이유 물어봐도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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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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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미더머니 |
첫 문단에서 숨이 흔들리는 게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거 같고 연기를 위해 숨을 불어넣는 게 필요하다 느껴짐. 단순히 연기든 예술이든 열심히 하자는 게 아니라 숨을 넣음으로써 시작이 되는 거 같고 내 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건 나니까 숨을 넣은 연기는 시작이자 진정성으로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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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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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케이크 |
오우 이런생각은 안해봣어 !!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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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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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뚱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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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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