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알려진 과학에 기반한 진화론은 진짜 개소리처럼 들리긴 함

아직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사건으로 우주가 생겨나서 팽창하다가 그 중에 한 행성에서 아직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사건에 의해 자연적으로 생명체가 생겨났고, 수십억년의 시간동안 몇억 세대에 걸쳐 이 생명체들이 환경에 맞춰서 자연적으로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모습으로 진화하다가 결국 인간까지 발현되어 문명까지 등장했다 라는 말은 그냥 단순히 생각해 보면 개소리 처럼 들림

근데 창조론자들은 이 개소리 보다 더 개소리인 우리가 본적도 없고, 검증된적도 없는 존재가 모든 물리 법칙을 싸그리 무시하고 일주일만에 세상과 생명체들을 창조해 냈다는 이야기를 믿음

과학적으로 설명된 우주 탄생과 진화론의 경우 얼핏 들으면 개소리임에도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수천, 수만개가 남아 있는데, 창조론의 경우 유일한 증거라고는 책 몇 권과 구전되는 이야기만 남아있는데다가 그 책 마저도 너무나도 모호해서 해석의 여지와 왜곡의 여지가 너무나도 많은 바람에 사람들은 지난 2천년간 그 책을 '연구' 해 왔으며, 또 많은 사람들은 이를 자기 이익을 위해 써먹었고, 때로는 폭력을 합리화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음

그렇게 전지전능하고 정의와 사랑을 무엇보다 최고로 여기는 존재가 왜 자기 존재와 인간 사이의 정의, 사랑, 포용 등의 중요성을 설명한 책을 쓰는데 개입하지 않고 그냥 인간들이 알아서 짜집기 하도록 내비 뒀을까? 성경이란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폭력과 억압이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전지전능한 이 존재는 당연히 미래를 내다보고 개입할수 있었어야 했던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