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현재 고2 남학생이에요
작년 이맘때쯤이군요
제친구가 어떤여자에 집번호를 받았다는거에요（그여자앤 폰이 없어요）
그래서 전화를 둘이하는걸 봤지만 별신경 안썻습니다
그리고 그여자애 번호가 우리학교 학생100명쯤...몇몇아이들이 심심하면 그여자아이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재밌게 논다 생각하고 있다가 친구가 재게 바꿔주더군요
전 그아이 목소리에 반해버렸지 멉니까...
전 더욱 그아이와 통화를 하며 만나기로 했어요...ㅋ
4월1일 만나기로해서 만나기로 한 장소에 전 친구들과 갔습니다
저흰 이름만 알지 전혀몰랐습니다
여자애들도 무수히 많이 지나가더군요
그중 한 여자아이가 제눈에 확띄었습니다 키160쯤에 마르면서 통통한편이고 짧은머릴한여자였습니다
전 그아이가 제가 찾는아이이면 바로 뿅간다했습니다
친구들이 가서 알아보자해서 알아보려갔더니 진짜 그아이더군요
저와 그아인 실제로 만나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친구들이 간다음부터 말을꺼내서 재밌게 대화를했습니다
그날은 비가 많이오고있었죠..ㅋ
그리고 전 그다음날 놓치면 안돼겠다 싶어서 바로 고백해버렸습니다...정말 떨렸죠
그아이가 승낙하고 저흰 3개월정도를 사겼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가 문제였죠...
전 그땐 그아이가 저에게 이렇게나 소중할진 몰랐습니다
그때전 그아이에게 너무 함부로 했죠...
학생으로선 하지말아야할짓까지도요...
그리곤 3개월뒤 저흰 해어졌습니다...
전 바보같이 깔끔히 잊질 못했죠... 난 항상 널좋아하고있으니 다시필요할땐 웃으며 다가오라고...
둘이서 울음바다를 형성했죠...마지막으로 포응을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곤 얼마뒤 자기학교애와 사귀더군요 ㅋㅋ
그리고 한달쯤뒤 길가다 어쩌다 마주쳤습니다
헤어졌더군요...
그리곤 얘기를하다 이말을 듣게됐습니다...
제가 너무 부담스럽다더군요...그땐 충격이 너무컸죠...
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지극히 당연한거더군요...
저힌 학교때매 2주에 한번뿐이 못봤는데 전 2주동안 기다리면서 너무보고싶고 해서그아이 몸을 너무 함부로했죠
그땐 뺨한대라고 그애가 때렸다면 정신차릴수있었을텐데...
그리고 얼마뒤 소식을 들으니 그아인 자기학교선배와 사귀고있다더군요 ㅋㅋㅋ
그리고 저흰 전혀 연락없이 지내고 있었죠...ㅋ
그러다 모르는번호에서 전화가왔습니다...
전 목소릴 듣자말자 바로 알아봤죠...ㅋ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전 지금도 그아이가 너무좋습니다...
1년동안 미치도록 좋아한샘이죠
지금 부터 어떡해야 할질 모르겠습니다...
이젠 사춘기가 지나선지 성욕도 거의없어졌고...
지금은 그아이와 마주보고 얘기만 해도 무지좋을꺼같습니다...
어떡해야할까요...
진짜 진지한 문제니깐 좋은답변들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