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소개를 하자면 저는 이제 막 대학에온 20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요즘 고민을 하고 있어서 머리가 복잡해서 이리 글을올리게 되네요 ,

상황을 설명하자면 싸이월드 우리대학 07학번 클럽에서 많이 친해진 친구들（여자둘,나포함남자셋）이 있었어요

비록 다 타지역이지만 많이 친하다보니 몇번 모여서 놀기두 하고 그랬답니다

그렇게 부랄친구가 된것마냥 친하게 지내다가 친하게 지낸던애들중 남자놈이랑 네이트대화를 하던도중 그여자 （편의상 그여자라고 부를게요） 를 알게된거죠

첨엔 그냥 네이트상으로 인사만하고 안부만 묻고 하다가

문자를 자주하다보니 관심이 생겨버린거죠 , ,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친한친구여자2명이랑 그여자랑 이렇게 3명이서 기숙사를 쓰게 된거죠

저또한 기숙사생활을 하구있구요 ,

그래서 저는 그 친한친구들방에 거의 매일 놀러가다싶이 했구요 （저희학교기숙사는 아파트식으로 크게지어서 같은건물에 층만달라서 몰래출입이 가능합니다）

근데 놀러를가도 문자로는 말 잘하다가 직접보니까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 ㅠㅡㅠ

이래저래 핑계대면서 맨날 놀러가서 거기서 놀고 하다보니 그여자가 이제 관심에서 사랑으로 커져버린거죠 ,

그리고 친한친구여자2명이 저의마음을 알아버렸는지 장난식으로 내가 그여자 좋아한다는식으로 맨날말하고 그여자도 나한테 관심있다는식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쑥쓰러워 하면서도 나름 좋아했지 ㅋㅋㅋ

요즘은 문자를 하면서 가끔 하트도 붙여서 보내기두 하구요 , 저는 그문자 보면서 기분좋아서 항상 웃구요 ,

그러던중 그저께가 친한친구2명중 여자한명의 생일이였거든요 ,

그래서 새벽까지 술먹고 놀다가 친한친구남자애의 자취방에서 친한여자2명친한남자2명 그여자 나 이렇게 방하나에서 6명이서 잤는데

애들이 또 그여자 옆에서 제가 자라고 하는겁니다 , 저는 잠꼬대 심하다면서 계속 안눕고 있었지만 결국엔 그놈들을 못이기고 그여자 옆에 누웠죠 ㅠ

그렇게 누워서 있는데 그여자가 잠이 안온다는겁니다

저는 기회다싶어서 그여자 손을 꾹 잡았습니다

그여자도 싫진않은듯 계속 손을 잡고 있었죠

그렇게 그여자는 4시쯤 잠에 들고 저는 손잡고있으니 설레여서 잠이안와서 6시쯤에 잠이들고 일어나니까 11시더군요

그여자는 먼저 잠에서 깨서 제옆에 누워있었구요 ㅋ

그래서 용기내서 손을 다시 잡았더니 다른애들도 안자고 있어서 그런지 다른손으로 제등을 한대 툭치면서 웃고 계속 손을 잡고 있다가

오늘 기숙사로 왔어요

그여자는 집에 갔고 저는 귀찮아서 기숙사에서 레포트나쓸겸 집에 안갔구요



무튼 제상황은 이럽니다 ㅠ

그여자의 마음이 매우 궁금합니다 , , 제가 고백하면 받아줄지 . .

그여자에비해 저는 부족하다는걸 느끼기에 고백하기가 무섭구요 , ,

만약에 거절당한다면 서먹해지는 관계두 싫구요 ,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