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보건소에서 에이즈 검사 실화냐? 장화냐? 야생화냐? ㅋㅋㅋㅋㅋ
ㅇㄱㄹㅇ 찝찝해서 걍 한번 쳐봤는데 띠ㅡ용?! 결과 떴다요~~!!

찐이고 오졌고 지렸고 제~발 양성나라고 빌었는데ㅋㅋ
담당 간호쌤이 갑분싸한 표정으로 “음성입니다” 하고
극한의 진지 MAX로 말해서 나도 ㅈㄴ 조용히 “네…” 해버림ㅋㅋㅋㅋㅋ

근데ㅋㅋㅋ 보건소 나오는 순간 손떨림+어깨 떨림+심쿵사
감정폭발 핵빔 쏴서 눈물 퐝 터짐ㅠㅠㅠㅠ
현타랑 안도감이 샤샤샤샥 몰려오더니 울면서 걍 광속 귀가ㅋㅋㅋ

집 가다 말고 소주 3병 쓸어담고 끊었던 담배 리스폰해서
깡소주 한잔 컷에 줄담배 존나 빨고 있음ㅋㅋㅋㅋ
ㄹㅇ 나한테 인생 뭐 있노? 모 아니면 도다 씹가능ㅋㅋㅋ

지금 숙취쌤 등장해서 뒤질 거 같은데
일? ㅋㅋㅋㅋㅋㅋ 오늘부로 “퇴사각” 정조준임;;;
ㄹㅇ 인생도 때려치고 싶음ㅋㅋ 나머진 다 때려~ ㅋㅋㅋ

이제 얼마나 더 살진 모르겠고
돈도 노잼이라 연명치료는 “니 생각”임ㅋㅋ
글 쓰면서 손등에 붉은 반점까지 등장해서 이벤트 연출 ㅈㄴ 몰입됨ㅋㅋㅋ

ㄹㅇ 이번 생은 개노잼…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음…ㅠㅠ
다들 나처럼 되지 마셈~ 틀딱 되기 전에 행복 이빠이 누려라 시ㅂㅋㅋㅋㅋ

암튼 못 잤던 잠 슬립모드 풀가동 때리고
일어나서 인생 리셋 ㄱㄱ 가보자고~! 낫띠~! （띠）! 엉 따람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