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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가 떳어요!
제목 왜 난 개 똥작만 줄줄나오는 살인게임 장르를 좋아할까 [8]
작성자 한가한창조주
번호 11716651 추천 3 반대 0 답글 8 조회 217 작성시간 2025-06-28 01: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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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주인공이 되어야만 성립되는 살인게임 장르에서, 그 주인공이 안에 갇힌 채 주최자측 사상에 대항한다"

라는 명제가 성립되지 않고 모순되잖아.

여기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

그래서 좋아하는 건가. 이 명제가 풀리지 않으니까.

진짜 여태껏 본 살인게임 장르들 제대로 된 거 하나도 못봤어

그나마...카이지나...제로...정도..인데...

이 둘도...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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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8)
세종실록지리지
그런 장르에서 주최자를 무너뜨리는 스토리로 가는데 잘 만들었다라는 평가가 나오려면 웬만큼 천재로는 안될것 같아요ㅋㅋ 챙겨야할 개연성이 너무 많음..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5-06-28 02:01:52
한가한창조주
일단 호러, 스릴러 장르가 시리즈 한계가 있는게 주최측이나 살인마쪽이 너무 심하게 버프되어 나와서 신비감 등이 가면 갈 수록 떨어져요. 이야기는 뻔해지고, 반복되고...이걸 해내고 시리즈화 한 유일한 사례는 토미에 정도 말곤 모르겠어요.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5-06-28 02:04:32
구구규구구구구구구구
배틀로얄은 어땠나요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5-06-28 02:03:03
한가한창조주
너무 어릴적에 봐서 까먹...다시 봐야겠네요. 그런데 보통 살인게임이 시리즈물이 아니고, 진짜 주인공도 주최측이나 게임, 혹은 그 상황 자체가 되면 나름 괜찮은 거 같아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5-06-28 02:07:36
쟝타마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품 너무 좋아하지만 개연성 측면에서 주인공 버프가 심하고 데드튜브나 사타노파니 같은것도 시도는 좋았지만 장기화되면서…헤까닥하는듯. 말씀대로 토미에나 소용돌이 배틀로얄등이 웰메이드인듯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5-06-28 02:08:38
한가한창조주
특히 토미에말고 장타 시리즈 성공시킨 호러 시리즈물은 없는 거 같아요. 자기 자신 스스로를 해친다는 개념 자체가 적절하게 너프를 시키고 기이한 면을 두드러지게 만들어줘서 그런 것 같아요. 이토 준지 선생님은 정말 꼭 한번 뵙고싶었는데 내한때 못간게 한이네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5-06-28 02:11:19
허리피세요
이번 오겜 시즌2~3에 대한 감상은 어떠세요? 꽝이었나요
0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답글 답글 2025-06-28 02:14:06
한가한창조주
이미 글을 적긴 했지만 다시 간략하게 적자면...대중성 챙겨가겠단 전략은 저에게도 먹혀요. 좋아하는 장르라서 어떻게 만들어도 재밌게 보는 거 같아요. 하지만 웰메이드는 아니고. 혹평은 받겠지만 인기는 있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 내러티브보다 중요한게 비주얼과 마케팅 아닐까...생각하는 요즘이거든요. 나름 재밌었어요.
10 추천 추천 반대 반대 신고 신고 2025-06-28 02: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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