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도 적었으니 부정적인 면도 적자면...

1.진짜 딱 상업적 작품 이상도 이하도 아님. 철저하게 상업적 문법을 지킴. 다만 그 와중에 들어간 메세지는 나름 인상적인 면들도 없진 않았음.

2. 모든 메세지가 아기한테 몰빵된 디자인.

3.개인적으로 이번 살인게임들 대만족. 원초적이고, 탈락 = 총살이 아니라서 좋았음. 변수가 들어간 디자인 역시 마음에 듬. 공간 디자인, 시각디자인 모두 좋았음. 고공 오징어 게임 디자인도 좋았음.

4. 차라리 저럴거면 배 침몰 2화에서 시키고 난파선 만들어서 생존물을 만들지. 오달수라는 배우와 필요한 데에 쓰여야 할 이야기 시간들이 통채로 날아가버림. 황동혁 감독도 배 파트 이야기 찍기 정말 싫었던 듯.

5. 쓸데없는 캐릭터만 뺐어도 신파 찍을 일 없었다.

6. 마약은 몰입 안되는 캐릭터들 그나마 몰입시켜준 요소.

7. 무당 진짜 뭔데. 아니, 캐릭터 이해는 되는데 굳이 넣었어야 했어요?

8. PC요소는 간신히 살린듯. 하지만 납득 못할 사람들은 죽어도 납득 못할 것.

9. 혈액암 애기아빠 구하려는 여캐도 넣어야 했을 이유가...? 아니, 캐릭터에 몰입할 만한 요소가 너무 후반에나 나오지 않아?

10.어이고 vip얘들 연기 얘들 또 까이겠네. 아니 판 벌렸으니까 유명배우 한명ㅉ...그래서 핀처 감독님. 아메리카판 언제나온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