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짜글 https://humoruniv.com/pds1371091 이거 보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ㅋㅋㅋ

친구가 혼전임신을 해서 아기 가진 상태로 결혼식을 진행하게 �耆�

내가 사회를 봐야돼서 친구가 저녁 먹으면서 얘기하자구 하길래 친구랑 제수씨랑 나랑 셋이서 밥을 먹게 됨

막 결혼식 어떻게 할건지 사회 어떻게 볼건지 얘기하면서 나랑 친구랑 술을 마셧슴ㅋㅋㅋ

근데 친구는 술이 약해서 마시다보니까 인사불성이 된거임ㅋㅋㅋㅋ아예 계속 엎드려서 잠ㅋㅋㅋ

그래서 제수씨랑 나랑 막 얘기하는데 제수씨네는 완전 독실한 기독교이고 친구네는 불교라서 집안끼리 결혼식 어떻게 해야된다 뭐 이런 문제가 있더라구

"내가 잘은 모르지만 결혼식은 당사자가 가장 중요한 행사고 제수씨 원하는대로 하는게 맞는 거 같다. 집안끼리 결혼하는거라지만 결국 결혼의 주인공은

제수씨랑 친구다. 결정은 제수씨가 해라" 뭐 이런식의 조언을 햇음ㅋㅋㅋㅋㅋㅋ（미혼모쏠아다인데 어서 들은 잡지식은 많음）

이제 자리 끝내고 가려고 하는데 제수씨가 친구한테 "오빠 나 달달한 거 먹구싶어" 하길래

내가 호다닥 뛰어나가서 초코에몽이랑 바나나우유랑 츄파��스랑 아이스크림이랑 이것저것 한봉다리 사와서 제수씨 �Z음

그리구 대리 불러서 친구랑 제수씨 태워 보냇거든





그러고 아기두 낳고 잘 살고 있는데 가끔 친구가 술 한잔 하자면서 연락옴

그래서 "제수씨가 허락해�Z어?" 하면 "야 신기한게 너랑 뭐 한다고 하면 이유도 안묻고 그냥 다 보내준다? 너 뭘햇길래 와이프가 널 글케 신뢰하냐"

이러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임신햇을때 어떻게 햇냐에 따라서 남편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들도 평생 그 사람 이미지가 정해지는 거 같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