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왕자들이 자기 부인이랑 불륜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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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왕자들이 자기 부인이랑 불륜한 기록 [12]

작성자

말랑참깨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1712112 추천 19 반대 0 답글 12 조회 564 작성시간 2025-06-25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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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2)

3년약정여고생쟝

순애는... 아름다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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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5-06-25 10:36:27

정영롱

순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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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5-06-25 12:22:31

어디에적혀있을까

1. 이조에 전지하여 춘성 부부인 정씨에게 봉작한 사령장을 거두게 하다 (단종실록9권, 단종 1년 11월 28일 경진 4번째기사 1453년) https://sillok.history.go.kr/id/kfa_10111028_004 - 이조(吏曹)에 전지(傳旨)하여 춘성 부부인(春城府夫人) 정씨(鄭氏)에게 봉작(封爵)한 관교(官敎)를 거두게 하였다. 처음에 영응 대군(永膺大君) 이염(李琰)이 상호군(上護軍) 송복원(宋復元)의 딸에게 장가들어 부인을 삼았었는데, 부인이 병이 있게 되자, 세종이 이를 폐하고 다시 참판(參判) 정충경(鄭忠敬)의 딸에게 장가를 들였다. 그러나 영응 대군 염은 송씨를 잊지 못하여 송씨와 잠통(潛通)하고 두 딸을 낳았기 때문에, 정씨를 폐출하고 송씨를 다시 봉하여 부인(夫人)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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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5-06-26 03:19:27

어디에적혀있을까

2. 지평 서규가 제안 대군의 장인인 김수말의 여종을 불러 사실을 확인하여 아뢰다 (성종실록141권, 성종 13년 5월 6일 갑술 2번째기사 1482년) https://sillok.history.go.kr/id/kia_11305006_002 -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 서규(徐赳)가 서계(書啓)하기를, "본부(本府)에서 제안 대군(齊安大君)이 버린 아내 김씨(金氏)와 몰래 통한다는 말을 듣고, 김수말(金守末)의 여종[婢]을 불러 물으니, 대답하기를 ‘지난 정월(正月) 14일에 대군이 집에 이르러 바로 김씨의 침방(寢房)에 들어가서 유숙(留宿)하고, 다음날 아침에 평원 대군(平原大君)의 집 앞의 어떤 집으로 가서 사람을 보내어 김씨를 맞아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하였습니다. 김수말과 그 일에 관련된 사람들을 부(府)에서 장차 추국(推鞫)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대체(大體)에 관계되는 것이므로, 모름지기 종부시(宗簿寺)로 하여금 대군을 국문하게 하소서." 하니, 어서(御書)로 이르기를, "제안 대군(齊安大君)은 아직 국문하지 말고, 그 맞이해 데리고 온 근유(根由)를 그 집 종[奴]에게 물어서 아뢰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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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03:19:35

어디에적혀있을까

2-1. 종부시에서 제안 대군과 전처를 다시 이혼케 하고 김씨의 아비를 추국토록 청하다 (성종실록141권, 성종 13년 5월 17일 을유 5번째기사 1482년) https://sillok.history.go.kr/id/kia_11305017_005 - 종부시(宗簿寺)에서 아뢰기를, "제안 대군(齊安大君) 이현(李琄)은 일찍이 내교(內敎)로 인하여 김씨(金氏)를 버리고 박씨(朴氏)를 취(娶)한 뒤에 몰래 버린 아내의 집에 가서 경숙(經宿)하고, 또 맞아와서 함께 거처하며 매우 외기(畏忌)하는 것이 없습니다. 청컨대 다시 이혼[離異]하게 하소서. 또 김씨의 아비 김수말(金守末)은 즉시 계달(啓達)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딸자식[女子]을 대군(大君)의 피접처(避接處)에 보내었으니, 청컨대 사헌부(司憲府)로 하여금 추국(推鞫)하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으나, 현은 용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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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03:19:47

어디에적혀있을까

2-2. 강자평이 제안 대군의 아내 박씨가 몸종들과 동침한 사실을 왕대비전에 알리다 (성종실록142권, 성종 13년 6월 11일 무신 1번째기사 1482년) https://sillok.history.go.kr/id/kia_11306011_001 - 형방 승지(刑房承旨) 강자평(姜子平)이 임금의 명을 받고 제안 대군(齊安大君) 이현(李琄)의 아내 박씨(朴氏)의 시비(侍婢) 및 유모(乳母) 등을 남쪽 빈청(賓廳)에서 국문(鞫問)하였는데, 곧 박씨와 비자(婢子)가 동침(同寢)한 일이었다. 함께 동침한 자를 물으니 이르기를, "내은금(內隱今)·금음덕(今音德)·둔가미(屯加未) 등입니다." 하였다. 내은금이 말하기를, "부인(夫人)과 5월부터 동침했으며, 하루는 부인이 내은금을 위하여 곡(曲)을 지어 노래를 불렀는데, 그 노래 뜻이 내은금이 없으면 그리운 생각이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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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03:20:03

어디에적혀있을까

금음덕이 말하기를, "부인이 밤에 잠자는데 오기에 내가 더럽다는 것으로 사양하니, 부인이 말하기를, ‘네 사내의 흔적(痕迹)이 네 몸에 붙어 있느냐?’ 하며, 다음날 아침에 언문(諺文)을 써서 주면서 말하기를, ‘어젯밤에 몇 번이나 나를 사랑했느냐? 내가 남자(男子)의 형세가 있었다면 반드시 네 사내가 하는 일을 행했을 것인데, 너는 마음으로 나를 안타깝게 여겼을 것이다.’ 하였으며, 이달 초6일 밤에는 내은금과 함께 자는 것을 유모(乳母) 금음물(今音勿)이 부인의 집 종 녹덕(祿德)을 데리고 등불을 밝히고 들어와서 이불을 걷고 함께 보았습니다." 하였으므로, 드디어 언문(諺文)으로 왕대비전(王大妃殿)에 알렸는데, 다음날 대비전에서 사람을 보내어 다시 국문하여 들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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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0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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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제안 대군의 아내 박씨가 종과 동침한 일은 무고한 것임을 아뢰다 (성종실록142권, 성종 13년 6월 16일 계축 2번째기사 1482년) https://sillok.history.go.kr/id/kia_11306016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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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0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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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제안 대군 이현을 이혼하게 하다 (성종실록149권, 성종 13년 12월 12일 병자 3번째기사 1482년) https://sillok.history.go.kr/id/kia_11312012_003 - 예조(禮曹)에 전지하기를, "이제 왕대비(王大妃)의 의지(懿旨)를 받들어 보니, 제안 대군(齊安大君) 이현(李琄)의 아내 박씨가 불순하다고 하였으니, 내가 생각하건대, 부모에게 불순한 자는 의(義)로 마땅히 버려야 하는 것이니, 이혼하게 하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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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03: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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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제안 대군 이현이 첫 부인 김씨와 다시 결합하기를 희망한다고 아뢰다 (성종실록179권, 성종 16년 5월 29일 무인 1번째기사 1485년) https://sillok.history.go.kr/id/kia_11605029_001 - 제안 대군(齊安大君) 이현(李琄)이 언문(諺文) 사간을 올렸는데, 승정원(承政院)에서 번역하여 아뢰었다. 그 대략에 이르기를, "신은 이미 김씨(金氏)와 다시 결합하였는데, 지금 듣건대 신을 위하여 여자를 채택하신다고 하니, 실망함을 이기지 못하겠습니다. 신이 본래 다시 장가들 마음이 없었고, 사족(士族)의 딸을 지금 또 내쳐 버리면 나라에 폐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상감과 양전(兩殿)께 불효가 대단합니다. 만일 성상의 은혜를 입지 못하게 되면 일생 동안 홀아비로 사는 것이 신의 소망입니다." 하였다. 전교하기를, (중략) 경의 나이 지금 26세이므로 마땅히 아내를 두고 자식을 두어 봉사(奉祀)하기를 도모해야 할 것인데, 억지로 홀로 살겠다고 하니, 이것은 무슨 뜻인가? 경이 전일에 여러 번 대비께 불효하였고 지금 또 장가들지 않아서 후사가 없다면 그 불효는 더욱 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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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03:21:13

어디에적혀있을까

하였는데, 이현이 다시 아뢰기를, "신은 참으로 다른 마음은 없고 만일 성상의 은혜를 입지 못하면 평생토록 홀로 살 것입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알았다."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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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03: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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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거간한다는 말에 대해 말하고, 제안 대군과 김씨와의 재결합을 허락하다 (성종실록181권, 성종 16년 7월 12일 경신 2번째기사 1485년) https://sillok.history.go.kr/id/kia_11607012_002 - (전략) 또 전교하기를, "왕대비(王大妃)께서 하교(下敎)하시기를, ‘제안 대군(齊安大君)이 어리석고 병이 있어, 비록 다시 장가들게 하려 하나 따르려 들지 않고 김씨(金氏)와 다시 결합하려고 한다. 비록 강제로 다시 장가들게 한다 하더라도 만약 다시 버린다면 또한 화기(和氣)를 손상하는 일이다.’ 하셨으니, 다시 결합하는 일의 가부(可否)를 모두들 논의하여 아뢰도록 하라." 하자, 심회·홍응·정성근·기찬·김수동이 의논하기를, "김씨와 이혼[離異]한 것은 다만 병이 있어서일 뿐이고, 그 밖의 버림을 받아야 할 의리(義理)는 없는 것입니다. 박씨(朴氏)는 이미 죽었고 김씨의 병이 나았으니, 다시 결합하도록 허락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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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03: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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