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다고 생각한 퇴사한동생이..
일상얘기중이였는데
뭐에 긁힌건지
갑자기 대화가 지적질로...
언니는 ㅇㅇ한사람을 만나야해
다른사람들보다 ㅁㅁ한것 같애
아무개언니는 같은 상황이라도 안그런데（비난식의）
그래서 뭐때문에 대화가 이렇게된거지?
나의 무엇이 지금 너한테 이런기분을 느끼게한거지?
물어보니까 자기는 기분나쁜게아니라 그냥 궁금했다며
우물쭈물 돼도않는 변명하며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당황하며
자기 스스로도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름.
막아줘야할것 같아서
"우리일어날까?"하고 일어났어
그리고 같이가기 싫어서
"너 담배필꺼지?"하니깐 으응..하고
그냥 헤어졌어
원래도 대화는 편했지만
술담배문신에 맨날 이직하고 나랑 부류가 달라서..
선입견버리고 만난거였는데
기분더럽다 진짜
너무 다른부류끼리는 역시 친해질수 없는건가봐
은연중에 서로 느끼고 있던건가
매번 사람관계로 이직하는거 속으로 한심해도
늘 응원해줬는데 티가났나. 이런저런 생각하며
다큰어른끼리 쏘아붙이기 싫어서 참았는데
좀 열받는데 연락끊고 살다보면 잊어버리겠지
풀고싶지않아 굳이
그냥 이게 잘한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