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루디 러커 교수가 쓴 '트랜스리얼'이라는 소설에서는 '백색광'이라 불리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등장한다고 함. 수학적으로 말하자면 절대적 무한이라는데, 나무위키 보니까 이렇게 쓰여있더라고.

"절대적 무한이란 기존의 수학적 공리계（ZFC 공리계）에서는 성립할 수 없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1 더하기 1을 끝없이 반복하면 더욱 큰 양수가 나올 뿐 결코 음수가 나올 수 없다. 그러나, 1 더하기 1을 절대적 무한대 번 반복하면 음수가 나올 가능성이 생긴다. 다른 예를 들어볼까? 짝수 더하기 짝수를 끝없이 반복하면 절대로 홀수가 나올 수 없다. 이 역시 수학적으로 자명하다. 그러나, 짝수 더하기 짝수를 절대적 무한대 번 반복하면 홀수가 나올 가능성이 생긴다. 집합론의 창시자 게오르크 칸토어는 절대적 무한을 신과 관련지었다."

그럼 ZFC 공리계에서 성립하는 가장 거대한 무한은 '준 전지전능'이고, ZFC 공리계에서는 결코 성립할 수 없는 절대적 무한은 '전지전능'인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