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일 선물로 받았던 신세계상품권인데
선물자가 7월초에 귀국한대서 슬슬 이제 바꿔다가
노브랜드 생크림 좀 사서 슈크림（요리게에 내가 만든 슈크림탑 있음）이나 도지마롤（이것도 있음）이라도 만들어줘야겠다 싶어서
이마트 가신다는 마미께 부탁드려서 1시가 넘은 시간에 이미지 저장을 해서 저렇게 드렸거든.
틀림없이 이때는 안 쓴 상태였고, 나는 이 기프티콘을 마미가 아닌 사람에게 보여준 적이 없음.

근데 마미가 오늘 오후 3시57분에 전화오기를
사용된 기프티콘이라고 하더라고. 키오스크에서 시도하셨는데, 처음부터 사용되어서 나오지 않았으며 몇번을 해봐도 그렇고, 고객센터 가서 확인해도 그렇다고 하시대?
내가 듣고 확인해보니까 정말 받은선물함에 사용완료라고 되어있는거야...
이상하다? 마미의 키오스크 사용이 미숙해서 그런거라기에는 많이 써보셔서 그리 미숙하시지도 않은데다가 키오스크줄 뒤에 대기하던 사람은 직원이었고, 그분께 이미 첫시도때 그거 이미 사용된거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들으셨다 했거든.

뭐지? 틀림없이 마미께 찍어드릴때만해도 오후 1시에서 2시사이였고, 그때 분명 사용전이었음.
근데 마미가 사용하실때 이미 사용된 기프티콘이었다?
오류인건지 언놈이 한발 앞서 가져간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카카오에 문의넣어서 사용된 시간과 지점 알려달라했음.
이마트 지점은 개인정보가 아니고 사용된 시간 또한 기프티콘 소유자는 나였으니까 알권리 있잖아... 알려주겠지?
만약 사용된 지점이 다른 지점이거나, 같은 지점이어도 마미가 사용하신 시간（오후 3시 56분으로 추정）전이면 난 절도로 간주하고 신고할 생각인데...
3만원 가지고 뭔 절도 신고까지... 라고 하기엔, 내돈 아니라고 안일하게 넘기는건 선물자에게도 예의가 아니잖아!

에휴 마미께서 매우 당혹스러워 하시던데 내가 다 죄송하네... 단순 일시적 오류면 차라리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