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요즘 참 바쁘시겠어요~ 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 （요즘 왜 연락도 없고 안 보이냐, 뭐 그렇게 잘난 듯이 바쁜 척이야?）

그 발표 정말 인상 깊었어요. 보통 사람은 절대 그런 방식 생각 못 하죠.
→ （도대체 왜 저렇게 발표하지? 이상해서 기억은 남네.）

그 옷, 정말 눈에 확 띄네요~ 나 같으면 자신 없어서 못 입죠.
→ （너무 튀고 이상한데 용기 하나는 인정한다.）

말씀하시는 거 들으면서 계속 생각했어요. 어떻게 저런 표현을 떠올리셨을까 하고요.
→ （말이 너무 돌고 이상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

이번에도 또 새로운 시도를 하셨네요. 늘 파격적이라 기대하게 돼요.
→ （또 왜 저러나 싶었는데, 역시 실망은 안 시키네.）

다음에도 꼭 또 같이 하자고요. 오늘 같은 시간 또 주실 수 있다면야~
→ （다신 같이 하기 싫지만 예의상 한 마디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