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번에 결혼하는데 식을 안올려.
초혼이고 그냥 식 올리려면 스트레스 받고 돈 들고 하니까 양가부모님까지 얘기해서 안올리기로 한 듯.


신혼집은 바로 구한다길래 집들이 하기로 해서
집들이 선물 사가거든
같이 놀던 친구들이랑 인당 10만원 정도 걷어서
가전제품 하나 사기로 했어.


근데 오늘 모바일 청첩장? 이 옴.
돈모아서 같이 선물사기로 한 애들끼리 얘기가 나왔어.
집들이 선물 살건데, 식 없는 축의금을 따로 해줘야되나 말아야되나.
다들 사정이 넉넉하면 좋은데 그것도 아니라서....
이런 상황에서 축의금 따로 챙기는 게 맞는건가?

이런 경우가 첨이라 모르겟다
나이는 다들 20대 중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