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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내년에 결혼할 계획으로
결혼준비도 조금씩하고 우리부모님한테도 인사시켰는데
아직 여자친구 부모님한테 내가 인사를 못해서
여자친구가 부모님한테 말을꺼냈나봐요
만나는사람이 있고 결혼하고싶다
그랬더니 여자친구 부모님이 여친에게 간단하게 일은 뭐하냐 집은 어떠냐 학력은 어떠냐 물어봤고
it회사 다니고 집은 그냥 가난하지않은정도로 살고
남친이 고졸이다 라고 얘기를 했나봐요
여자친구는 sky중 한곳을 나왔고
부모님도 아버지는 사업하셨고 어머니는 얼마전까지 교사생활하시다가 현재는 대학에 간간히 강의나가시는분인데
학력이나 이런거에 많이 민감하신분들인가봐요
남친 고졸이란말에 거기서 더 들어볼필요도없다고 대화를 거부하신다네요
여자친구는 그러는 부모님이 너무싫다며 나가살겠다
부모님 안봐도 된다 이러는데
제 부모님은 또 아들이 상대부모님께서 반대하는 결혼은 원치않으시는 눈치고
차라리 인사라도 드리고 제 인간성이나 태도같은거에 실망하신거면 할말없는데
인사도못드리고 서류광탈급으로 학력에서 까이니 어떻게 여친부모님을 설득시켜드려야할지도 막막하고 ㅋㅋ...
결혼 선배님들중 저와 비슷한 경험있으신분들 계시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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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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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7:29]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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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올드라스푸틴 |
난관이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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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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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라스푸틴 |
결혼한다 해도 평생 아쉬운 소리 들을 공산이 너무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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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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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동네미친개 |
와...이건 드립치기도 조심스러운데..이건 사실 키는 여자친구한테 달린듯..일단 여자친구가 설득을 할수있는게 아니라 너란사람을 한번 볼수있게 기회라도 만들어주는게 중요할거같은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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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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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
게다가 이게 결혼까지 성사된다 하드라도 양가 부모가 어찌나올지가 문제임...내 아들 무시당하는 집안에 보내고 싶지않은 너희 부모님마음도 있을거고...애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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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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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불족발좋아함 |
단순히 학력이 문제가 아닌 왜 고졸까지만 다녔는가. 그건 노력이나 생활이 방탕 했을수 있다고 판단하셨을수도 있을것같아요. 보통 학력이 높으면 그만큼 공부도 더 했을꺼고 학생의 본분에 충실한 십대를 보냈을것이라 생각할수 있으니까요. 학력이 고졸인 이유를 여친 부모님께 말씀드릴 자리나 방편을 생각해 보고. 그 후 반응을 보고 대처 방법을 고민해 보는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구나 교사셨다니 학창시절 태도에 대한 나름의 관점이 분명하실것같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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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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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말랑참깨 |
우리 친척이 좀 심하게 부모반대하는 결혼하고...사실 몇년동안 진짜 많이 힘들었음. 뒤끝도안좋았고... 심하지않으시면 모를까 진짜 심하시면 솔직히 난 추천안함... 부모 친척 전부랑 연끊을 각오하고 의절하고서 결혼하는거아니면 결혼해서도 계속 죄인이고 계속 힘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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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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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
부모때문이지만 결국 부부둘이 계속 죄인이되고 맘이 불편하고 힘들어지면 싸우게되기 마련이고 이게 잦아지면 백년의 사랑도 식음...만약 애낳았는데 공부에 흥미가 없거나 못하잖아? 작성자 고졸이라고 작성자닮았다며 한숨쉬고 탓하는 순간이 바로 인내심의 한계일거임. 우리 친척도 부모가보기엔 수준차이가 큰 상대방 만났는데, 백년의 사랑도 그 시간동안 힘들었는지 홀로되고 1~2년만에 부모가 소개시켜준 '수준에맞는사람' 만나서 재혼하더라... 진짜 부모 연끊을거아니면 부모반대가 극심하면 재고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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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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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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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라스푸틴 |
난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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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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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라스푸틴 |
결혼한다 해도 평생 아쉬운 소리 들을 공산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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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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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탑로밍 |
아쉬운 소리 듣는건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인사조차 드리지못하고 까였다는게 비참하긴하네요 제가 능력이 모자란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학력은 중요한게 아니다 사고안치고 바르게 살면 된다 마인드였는데 학력이 결국 발목을 잡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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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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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라스푸틴 |
학력은 회사다니면서 얼마든지 딸 수 있잖아요...그걸 어필해 보세요...근데 엄청 보수적인 성향이신거 같아서...쉽진 않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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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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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묶이 |
둘이 좋으면 결혼하는게 맞는데 결혼생활이 행복할것같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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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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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
와...이건 드립치기도 조심스러운데..이건 사실 키는 여자친구한테 달린듯..일단 여자친구가 설득을 할수있는게 아니라 너란사람을 한번 볼수있게 기회라도 만들어주는게 중요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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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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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
게다가 이게 결혼까지 성사된다 하드라도 양가 부모가 어찌나올지가 문제임...내 아들 무시당하는 집안에 보내고 싶지않은 너희 부모님마음도 있을거고...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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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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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탑로밍 |
막막하네요 ㅋㅋ 여자친구 부모님한테 싫은소리 듣는거야 저만듣는거라면 상관없는데 결혼까지 억지로 진행했을때 제 부모님에게까지 그런말씀 하실까 걱정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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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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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면싼다 |
답은 2가지야 1. 만약에 여친이랑 헤어짐 여자친구 부모님이 여친보고 왜 결혼 안하냐 남자는 있냐 이 루트고 2. 결혼하면 너랑 너의 부모님이 그쪽 부모님한테 다 맞춰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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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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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면싼다 |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면 여친이랑 나와서 따로 산다해도 무한굴레임...여자친구를 떠나서 여친 부모님이 너를 가만히 냅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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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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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탑로밍 |
저만 들들볶이는 거라면 저는 감당가능한데 저를 제외한 여자친구나 제 부모님에게까지 들들볶을까 그것도 걱정이긴해여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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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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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발설자 |
어휴 .. 어려운일인데 여기서 조언 받은거 그대로 생각만 하지마!! 오히려 한번 계획을 짜서 부딪혀보면 생각보다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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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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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백 |
어우 그런집이랑 뭐하러 결혼하냐 하고싶은데 여자친구는 괜찮은 사람 같아서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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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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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바르렉터 |
학력 말고 다른 부분을 어필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싶네요 윗분들이 말씀한 것처럼 키는 여친 분께 있는 것 같아요..막막하네요 학력이 전부가 아닌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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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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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바르렉터 |
제 경험상, 그런 분들은 공부를 중요시하던데 자격증을 따로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직업이랑 관련된 걸로요 그럼 여친 부모님께도 잘 보일 수 있고,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잘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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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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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jo |
상대방 부모님이 본인을 평생 탐탁치 않아 해도 견딜 수 있다면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빠이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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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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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야 |
결국 선택은 당사자들이하는거지머 생각해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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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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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야 |
근데 나도 실제로 부모안보고 살고있어서 내가 결혼하게되더라도 내입장이 중요한거지 부모 입장은 고려안할듯 물려받을것도 딱히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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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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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
우리 친척이 좀 심하게 부모반대하는 결혼하고...사실 몇년동안 진짜 많이 힘들었음. 뒤끝도안좋았고... 심하지않으시면 모를까 진짜 심하시면 솔직히 난 추천안함... 부모 친척 전부랑 연끊을 각오하고 의절하고서 결혼하는거아니면 결혼해서도 계속 죄인이고 계속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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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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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
부모때문이지만 결국 부부둘이 계속 죄인이되고 맘이 불편하고 힘들어지면 싸우게되기 마련이고 이게 잦아지면 백년의 사랑도 식음...만약 애낳았는데 공부에 흥미가 없거나 못하잖아? 작성자 고졸이라고 작성자닮았다며 한숨쉬고 탓하는 순간이 바로 인내심의 한계일거임. 우리 친척도 부모가보기엔 수준차이가 큰 상대방 만났는데, 백년의 사랑도 그 시간동안 힘들었는지 홀로되고 1~2년만에 부모가 소개시켜준 '수준에맞는사람' 만나서 재혼하더라... 진짜 부모 연끊을거아니면 부모반대가 극심하면 재고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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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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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춘배 |
여자친구분 부모님께는 학력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신가 보다ㅜ.. 그래도 일단 만나뵙기위해서 최선을 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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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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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량현량하 |
어려운 문제네요 부모님 입장에선 귀한아들이 무시당하는 결혼을 하면 속상해하실거고 두분이 좋아서 결혼한다해도 상대 여자친구분과 부모님 사이가 멀어질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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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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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거못참는초딩 |
남얘기 같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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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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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로망찡 |
아버지가 고졸이고 어머니가 대졸이셨는데 저희를 낳기전에는 모르지만 저희가 어느정도 크고 나서 저희가 봤을때 학력에 대한 열등감이 있으셨다고 생각돼요. 나이 먹으시고 방통대도 나오시고 은연중에 어머니를 무시하시고 허셨던 것들 등을 봤을때 좋진 않았어요. 전 두분의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사회 정서에서는 작성자님이 많은 노력과 편견때문에 받는 많은 상처들을 웃으며 넘길 수 없다면 많은 벽에 부딪히게 될 것 같습니다. 서로 좋아서 하는 연애와 많은 이해관계가 있는 결혼은 다를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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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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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봇 |
웃대 다닌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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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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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레드 |
집안해오면 결혼안하는경우도 있음.직장초년생이 얼마모은다고 집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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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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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쟝치기소년 |
나도 봤음.. 근데 둘째는 아들인데 결혼할때 똑같이 그대로 여자쪽에서 요구하니깐 노발대발 하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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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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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10년차눈팅 |
난관이네... 부모님 반대하는결혼해서 잘사는 친구들 제법 있는데결국 부모님이다 이해하고 나중에는 잘지냄 반대로 반대하는 결혼 결국 파혼하고 아직도 결혼도 여자친구도 없이 매일 술이나 먹고 가끔 미친것처럼 비싼물건사거나 도박 하거나 하는친구들도 있음... 만약 결국 후회하거나 힘든일을격을지언정 밀어부쳐서 결혼하는쪽을 택하라고 조언해주고싶음.. 방법은 본인들이 잘알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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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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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족발좋아함 |
단순히 학력이 문제가 아닌 왜 고졸까지만 다녔는가. 그건 노력이나 생활이 방탕 했을수 있다고 판단하셨을수도 있을것같아요. 보통 학력이 높으면 그만큼 공부도 더 했을꺼고 학생의 본분에 충실한 십대를 보냈을것이라 생각할수 있으니까요. 학력이 고졸인 이유를 여친 부모님께 말씀드릴 자리나 방편을 생각해 보고. 그 후 반응을 보고 대처 방법을 고민해 보는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구나 교사셨다니 학창시절 태도에 대한 나름의 관점이 분명하실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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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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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은불타오르는 |
나도 이쪽... 아직은, 그리고 어른들이면 더더욱, "왜 고졸을 선택했는가 or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설득될 거 같은데... "어린 나이부터 사업 시작했습니다" 라든가, "가정형편으로 동생들에게 대학등록금을 양보했습니다"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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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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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의심환자 |
모든걸 의절하고 결혼할 자신이 없다면.. 저였으면 안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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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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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집 |
음... 결혼은 혼자하는게 아니라고 들었어 물론 주체는 본인이지만 동양권에선 가족끼리 결혼하는거라 자기들만 좋다고 결혼하는건 힘들다고했어 평생 안볼거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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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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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모리 |
학벌이야 지금이라도 쌓을 수 있는거잖아 그딴거에 포기하기는 아쉽지않나 쌓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걸 보여줘도 안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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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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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탑로밍 |
아니 이게 웃자라니..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함니다. 사실은 뻥이었어요 라는 엔딩은 아니어서 죄송하고 우선은 여자친구는 저를 만나기전 구남친을 만날때도 이런일을겪었는데 그때도 설득하는데 5년정도 걸렸었다고 이젠 나이도 있는데 그럴시간도 없고 그러고싶지도 않다고 준비되는대로 나가겠다고 하네요.. 몇몇분이 답글주신것처럼 완벽하게 의절하고 나오려고하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우선 저희 부모님은 여자친구 인사시켰을때 마음에 들어하셔서 저희 부모님을 먼저 설득시켜보려합니다. 양가부모님 모두에게 축복받진못하더라도 한쪽 부모님만이라도 설득은 해야할거같아요. 제가 학력도 고졸이고 it회사라지만 박봉으로 다니기에 능력도 좋지못한게 사실이지만 사람끼리 서로 좋아하는데 어쩌겠어요 헤쳐나가야죠 ㅋㅋ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두루두루 평안하시길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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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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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 |
학력이 안 좋기 때문에 글쓴이를 무시하거나 안 좋게 보는 것은 괜찮은데 나중에 상견례 자리에서 사돈(글쓴이부모님)을 안 좋게 평가하거나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면 결혼 안 하는 것이 낫습니다. 동등한 양가의 결합인 것을 확실히 하고 결혼식 진행하시길 권유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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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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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티처 |
이런말은 되게 조심스러운데 한국정서상 연애는 개인 대 개인인데 결혼은 집안 대 집안의 정서가 있어서.. 집안에서 반대하는결혼은 할수는 있어도 결혼생활내내 다툼의 요소가 됩니다 신중한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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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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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6시내그곳 |
그 윗세대분들 색안경 끼고 보시는거 글쓴이가 노력한다고 기적처럼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정말 노력해서 100가지 중 99가지를 잘하고 1가지를 잘못해도 결국 학력 그걸로 귀결 되어 그럼 그렇지 이것 보아라... 그럴 것 같네요..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50~60세가 되도록 쌓인 경험 가치관은 절대 안바뀐다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분발해서 최선을 다해서 여자친구분과 후회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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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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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힝1 |
양가 도움없이 시작해서 잘살수있으면 상관없음 보통 그게 안되니 학력이니 직장이니 재산이니 서로 따지시는거.. 답을 잘 찾으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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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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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쥬스 |
그러면 일하면서 방통대나 뭐 2년제 대학교라도 다녀보면 어떰? 일하니까 쉽지 않겠지만 그런 마음가짐 보여주면 여친부모님도 더 좋게 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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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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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장병입니다 |
저같은경우는 마누라는 연애때부터 제 부모님하고 보고 살아시는데 전 마누라 부모님 즉 장인장모를 같이산지 20년인 올해 봤습니다 결혼식안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죠 올해도 장인이 뇌졸증으로 돌아가셔서 장례때문에 참석해서 장모를 만낫네요 뭐 별다른 사건이 있엇던건아니고 연애시절 장인이 알콜중독에 손버릇이 안좋아서 와이프가 집나와서 저희집에서 살게됐고 저도 그런일 때문에 인식이 안좋아서 안찾아가게됐고 그게 쭉 살아오면서 굳어졌죠 이게 고딩때 일임 와이프가 아예 집 나온건 아니고 일터지면 한두달씩 피신나오고 그런식이였죠 20년간 오히려 몸은 편한거 같아요 부모님들께 효도하지 못한 죄책감은 좀 있으나 저희 부모님이나 장모는 또 왠만한 사람들보다 쿨한 편이라 ㅎㅎ 지나고 나면 부모님 반대 그거 별거아니네요 둘이 죽고 못살겠으면 부모님 안본다생각하고 둘이 사세요 나중에 다 보게 되있어요 부모님 똥고집때문에 영원히 사는것도 아닌 내 인생 속앎이하며 살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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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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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꽃향기 |
반대하는 여친부모님 마음도 이해하고 그것까지 다 받아들여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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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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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드렁큰 |
혹시나 뵙게 된다면 어떻게 살아왔는가 얘기하고 본인은 살아오면서 느낀 바를 가감없이 얘기해보길, 잘 보이려고도 설득하려고도 말고. 살면서 대학교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인품, 인성, 내면 상태라고 본다. 그걸 아시는 분들이라면 생각이 바뀔 것이고 아니면 그런 걸 알아보는 분들을 만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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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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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탑로밍 |
관심감사합니다! 몇분들이 말씀해주신 방통대나 이런쪽을 저도 할수있다면 하고싶은데 대학을 나왔냐 아니냐의 유무정도가아니라 대학교 '어디나왔냐' 가 핵심이라.. 본글에 언급했던 여자친구가 sky중 한곳을 나왔는데 여자친구 부모님이 원하는 남자는 sky급의 학력을 가진사람이라 제가 당장 방통대나 다른걸 준비한다고 어필해도 먹힐수준은 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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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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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 |
어르신들께는 학사 졸업이 사회인의 근원적 능력에 대한 평가 척도라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좋은 대학 나온다고 성공하는 게 아니라는 거 알지만 부모님들은 좋은 대학 나오고 성공도 한 사위 며느리 원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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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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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은몰랐지 |
아무리 세상이 바꼈어도 그래도 아직까지는 결혼은 개인과 개인의 결합 아니고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고 각자 원하는 기준도 맞다 틀리다를 따질 일이 아님. 그냥 '인연' 이 아니었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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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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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수컷컹컹 |
손주보면 다 녹긴하지.. 그 전까지가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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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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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마 |
나도 고졸인데 와이프가 명문대나와 임용붙었는데.. 나보는줄.. 시간이 해결해주실거예요 부모님도 결국 자식 못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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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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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참깨 |
우리 친척 부모가 자식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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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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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1신탐지능력자 |
솔찍히 말하자면 남자쪽에서 할수있는게없음..부인될사람이 잘말하고 잘설득해야됌..누구를 데려와도 성에안차실텐데..여자친구가 잘 말할수있도록 시간을좀 주는것도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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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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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우히 |
과정이 힘들것 같아보이는데.. 보통 결혼준비 착착 진행해도 진빠지는데, 설득해도 결혼이후에도 여러일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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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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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푸른하늘아래 |
작성자님 지나가는 유부인데 4년좀 안되게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이유는 다르지만 저는 연애시작부터 처가쪽 식구들이 전부 반대했어영.ㅋㅋ 만나지마라 인사하러 오지마라해도 4년동안 눈칫밥 먹으면서 주구장창 찾아가서 괜찮은 사람이란걸 어필하려고했슴다 작성자님도 두분만 괜찮으시다면 한번 부딪혀보세영 힘들거에요 자존심도 박살날거고 그리고 부모님한데는 말하면 안됩니다 시련은 나만 받으면 되는거에영 두분만 마음변치않고 힘들어도 다투지않으면 된다고봐영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우리는 안되면 그냥같이 살려고 계획까지 세웠거든여ㅋㅋ 지금은 아들하나 낳고 행복하게 살고있슴다 힘내세영 고진감래라는 말도있잖아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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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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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ex |
전처가 그랬습니다 처가 sky는 아니고 지방대4년 전 공고졸 상대측부모님은sky대졸 어머니는 교육대였죠 반대심했고 혼전임신이라 낙태하라고 했는데 그때는 뭔생각인지 그건 할수없다라고 하며 결혼을 밀어붙였는데 반대가 심해서 마음도 많이 꺽였죠 어째든 마지막이라 생각해서 아버님께 연락해서 남자대남자로 단둘이 얘기하고 싶다고 정면 돌파했습니다 여기서 안되면 인연이 아닌거라 생각하고 만났는데 온가족이 다 나왔더군요 1:1보자니깐 치사하게 원군델고오네 하고생각하며 얘기했는데 뭔얘기했는지 긴장해서 기억은 안납니다 그때벌이도 적었는데 막연히 잘살수있다 비록부자는 아니어도 아부지가 근면성실하고 도박안하는거 본받았고 담배안하고 술은 싫어하지만 사회에 서 적당히 즐길줄 안다 제 장점을 얘기하고 이러이러해서 따님과 행뵉하게 해줄수 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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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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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ex |
했는데 그후 얼마안되서 이혼했습니다 전처가 강력하게 주장하고 벌이도 적어서 그뒤 하고 싶은 공부해서 대학나온건아니고 개발자하고 나름 먹고 삽니다 학벌 학력에 비해 저번엔 월천가까이 제안도 받고요 나름 운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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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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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유지비용 |
학력을 따지는 것 자체를 비난해서는 안되는게, 학력이라는게 '남들처럼 살았냐'는 지표로 삼을 수 있음. 남들이 공부할 떄 나도 공부했다는 뜻이니까. 졸업장이 그렇고, 석박사가 그렇겠지. 노력한 훈장 같은 것. 남들이 대학에서 공부할 때, 나는 이런 노력을 했다고 보여주면, 다들 인정하고 시각 바꿀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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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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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우유 |
조심스럽지만 나는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만약에 하면은 자존심, 자존감은 다 던져버리고 사는게 좋을듯. 솔직하게 결혼생활 후 좋은말보다 나쁜말이 더 많을꺼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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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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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네캔주세요 |
고3때나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하고 커리어 쌓았으면 그걸 어필하는것도 좋음. 학력 따지는게 댓글들 말처럼 살아온 과정 자체를 따지는것도 있기에 무시 못함.. 인서울-지방대도 비슷하게 비교당하고 까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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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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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sso쏘쏘 |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말았음 좋겠다...... 글쓴이 더 좋은사람 만날 수 있을거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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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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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e |
나도 옛날 사람이라서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안할 생각인데. 부모 맘에 들라고 배우자를 구하는 건 아니지만 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아. 누구도 만족못할 결혼이 될거같아. 배우자에게도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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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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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싸람 |
나는 그냥 끝가지 가봐라는 마음인게.. 6년 연애하고 결국 집안 반대로 헤어졌는데 연애 중간에도 반대가 꽤 심했었는데 내 마음이 다할때까지 연애하고 그쪽 부모님께 할수있는거 다하고 털어서 전혀 미련도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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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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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파랑초록모자 |
음.. 큰 도움은 안될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분께 아래의 링크를 소개드리면 좋을 것 같네요. 연애나 결혼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입니다. https://cafe.naver.com/freedom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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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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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
현실적으로 말하면 학력을 압도하는 한방이 필요함 그게 뭔줄 모르겠는데 학력을 보는 집안이면 외형적인 성과물을 중요시하는 집안임 결혼은 두 사람의사로 할수 있으나 그 집안에서 사위대접 받으려면 스카이를 대신할 업적 스펙이 필요함 가령 아파트 자가야 혹은 직업이 사짜로 끝나든가 혹은 외부에 먹힐만한 성공을 거두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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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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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주주 |
ㅇ학벌에 꽂혀서 지금 사이버대 다니고 그러기 보단 외적 성과물 같은걸로 생각하면 될것 같은데. 커리어라던가 하다못해 안정적인 경제력이 있다면 그런요소라도..근데 결혼에서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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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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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감지사이렌 |
옛날에 만난 여자친구 어머님 생각나네ㅋㅋㅋㅋ전여친이 나랑 결혼하고 싶다고하니 전여친 아버님은 싹싹하고 성실해서 좋아하셨는데 어머님은 날 싫어하는 이유가 10가지정도 됬었음. 1. 교회 안다녀서 2. 키가 딸보다 작아서 3. 장남이라서 4. 엄마 없이 커서 5. 고졸이라서 6. 말을 잘해서 7. 전라도 사람이 아니라서 8. 집이 가난해서 9. 딸보다 나이가 1살 많아서 10. 집이 없어서....그때 나 26살이였는데......전여친이 몇 달을 난리치니까 결국 다른건 제껴두고 교회 안다니는거랑 엄마 없이 큰게 제일 싫다고 하길래 쿨하게 헤어져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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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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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긔니 |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굉장히 고리타분한 부모시네요 지금 당장도 그렇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도 그분들 인식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듯 만나기도 전에 이미 여지를 주지 않는것 봐선 나중에도 계속 여지를 거의 주지 않을것으로 생각됨.. 이런 경우에 본인도 노력해야겠지만, 여자친구분이 더욱 더 어필을 해주셔야 될듯하네요..... 그리고 아버지가 무슨 사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업하신다고 하니 사업 물려줄 똘똘한 친구를 원하는걸지도 모르죠... 특히 여자친구분이 외동이시면.. 무튼 연애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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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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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을풀어라 |
저도 꽤나 잘 사는 부모를 가진 여친과 오랜 기간 만났었어요. 저는 부모님도 일찍 돌아가시고 딱히 좋은 직업을 가지긴 커녕 안정된 직장을 가지지도 못한 상태였어요. 당시 여친의 어머니는 저를 처음엔 예뻐하는 듯 보였어요. 그런데 어느날 뭔가.. 노동? 을 자꾸 시키시더라구요? 처음엔 기쁜마음으로 했지만.. 그 과정에서 제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준 사건이 생겼고 여친도 저와 함께 분노해주더라구요. 그 일 이후 여친은 자신의 어머니가 정말 이해가 안된다.. 정말미안하다. 나도 이런 내 가정이 싫다. 우리 둘만 떨어져 나가서 잘 살자 등등 여러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더군요. 그런데 헤어지자고 카톡으로 통보할 땐 그땐 자기가 왜 그랬는지.. 엄마 말이 틀린건 없잖아?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잘못인지도 모르겠는데? 라는 태도를 취하더군요... 제가 살면서 느낀건 가진 자들은 상황이 변하면 생각 자체를 심지어 과거에 자신이 확신에 차서 행동으로까지 보여주었던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상처가 될 수준까지 바꿀 수 있다는 거였어요.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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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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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을풀어라 |
그리고 추가하자면 저런 잘난 집안 자식들은 어쩜그리 하나같이 저기는 부모님과 안봐도된다, 나는 부모님이 싫다, 부모님은 그냥 나한테 좋은 환경을 제공했을 뿐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살거다,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니까 스스로 성공할거다, 부모님은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 해준게 없다 등등 여러 말들로 자신이 독립적이고 집안덕 안봤다는걸 주절주절 말하는데ㅋㅋㅋ 사회의 쓴맛을 점점 느껴갈 때 쯤엔 세상 그렇게 효자 효녀로 돌변하더라구요 ㅋㅋㅋ 단 한 명의 예외도 본 적이 없어요 ㅋㅋ 저한테는 부모가 뭐 자기한테 어렸을때 준 상처들을 늘어놓는데 들어보면 일반 가정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들...ㅋㅋㅋ 잘난 집 자식들 특유의 좆같은 독립성 어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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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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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tearoa |
나도 내쪽이 와이프에 비해 많이 모자라고 지금도 자격지심 같은게 약간 있는데 나는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포섭했음. 동생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한편 열심히 해서 와이프보다는 더 벌거나 비슷하게 벌거나 할려고 노력했음. 동생들은 계속 아 누나는 저 형 아니면 못대려간다고 라고 부모님에게 계속 말 해 줬지. 지금은 엄청 좋아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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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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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볼펜 |
설득 안 됨 그대로 진행하면 조금 실수만 나와도 ㅉㅉㅉ 그럼 그렇지 바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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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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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킹가랏 |
작성자님의 말을 들어보니 학력보다는 「학벌」을 중시하는 집안이네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 가는데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선택에는 항상 책임이 따르니 여자친구분의 부모님을 감당할 수 있는 책임감이 있다면 결혼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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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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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마당쇠 |
이결혼은 반댈세~!짧고 굴게 말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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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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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er |
뭔걱정?? 둘이 하고싶으면 하는거지..둘다 성인이잖아 꼭 결혼 실패해서 자기들 문재는 생각안하고 아 그때 부모님이 반대하신 이유가 있었구나 착각하더라.. 그리고 보통의 부모는 자기자식이 사랑받고 진심으로 행복해하면 모든것을 받아들이더라 . 노력해야되는 부분이지. 결국엔 너희둘의 문재임 . 행동엔 책임과 결과가 따른다는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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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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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해적 |
중졸이라 말하고 추후에 사실 고졸이라 햇다면 그래도 높게사지않앗을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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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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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koon |
야간 대학 다녀~ 최소한 그 정도의 성의(?)라도 보이면 여자친구 설득으로 면접 기회는 얻어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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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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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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