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엔 한번도안쉬고 4시간을 왠종일 옷쇼핑하고 그랬어
보세옷구경 진짜 좋아하거든
지금 30대후반됐는데
7시에 일어나서 숙소 짐빼서 옆방으로 옮기고
씻고 화장등 준비다하고 9시（진짜힘들엇음）
공업도시와서 슬렁슬렁걷다가
쇼핑센터 （시장골목임 ）나와서 끝이안나는길을 또 슬렁슬렁걷고
일본 함바집가서 한그릇때리고
다시 쇼핑센터안 카페서 잠시 쉬었다가
고베 하버시티 가는길에 하버빌딩 쇼핑하니 17시...
너무 지치고 카페 쉬어도 회복이 잘안대서
저 의자에서 다른닝겐들과 쉬고있음
자고싶어
그리고 하버시티는 아직 못찾았고
이 거대한도시를 누비기엔 내다리가 너무짧음...ㅋ
뛴것도아니고 등산도 아닌데 이렇게 힘드냥
가방도 샀는데 기존가방 바꾸고 버리고싶은데
일본이니 그런건 얄짤없지
지분니 어쩌고 하드라공? ㅋㅋㅋ
아무튼 내가 일정이 빡센것인가...
무슨 하루만에 고베~나라 가능해요 하는 닝겐들은뭐지
나 체력 자신있었는데
솔직히 지하철 매번 3번씩 갈아타니 머리쓰고 신경쓰느라
정신적으로 항마력이 딸린지도
혼자다녀서 더그런가봐
같이다니면 짐잠시들어줄사람도 있고
사진찍어줄사람도 있고 표지판도 같이 확인해주고 그러잖아
난 모든걸 혼자하기때문에 힘든걸까

지금 6일째고 7일더있다갈건데
일정도 많이남았는데 맨날 숙소오면 떡실신됨ㅋㅋㅋ
그래서 찜해논 숙소근처 작은 술집 아직도 못가봤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