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 닌텐도 스위치 2 대원 용산점에서 예구했는데 발매날 안옴.

이거때문에 스위치 커뮤에서는 시끄러운 상황.

제대론된 안내 X / 대책 X / 공지 X 등등 총체적 난국

마침 서울 갈 일 있어서 너무 화가나서 얼굴보고 따질려고 용산 매장 찾아감.（이러면 안되는거 압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대응이 너무 화가 나서 따지고 싶었습니다.）

가서 ‘예약구매 했는데 택배가 안 와서 문의드리러 왔습니다.’ 했더니 바로 용산점 담당자 분 오셔서 바로 죄송합니다 하심.

사유도 차분히 설명해주심.
자세한 사유는 솔직히 납득이 안되긴 했음. 왜냐면 결국 그쪽 잘못이니까.
그런데 정말 미안해하시고 본사에 따지고 뭐를 했는데 위에서 대안을 안내줘서 본인도 계속 재촉하는 중이라고 하심.

허심탄회하게 말했음.
뭐 제대로 된게 없지 않느냐.
이렇게 사과만 하고 무야무야 넘어가는거 아니냐.
현장수령은 이벤트도 하는데 택배수령은 물건도 늦게 받고 이벤트 안내도 없지 않았냐.
공지도 늦고 대응도 늦고 담당자분도 뭐가 문제인지 인정하시지 않느냐 라고.

그랬더니 연신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최대한 본사에 이런 의견 취합해서 보내고 있고 도와드리겠다고 함.

이게… 말만 그렇게 될지 몰라도 그래도 죄송하다고 하시고 어찌보면 자신이 안 먹어도 되는 욕들도 죄송하다고 하시니까 괜히 맘이 약해지고 점차 차분해지기 시작했음.

두서 없이 쓰고 있긴한데…
난 그냥 기다릴려고 그리고 이에 대한 안내가 없으면 용산점이 아니라 본사에 클래임 걸려고.

말 들어보니까 본사가 더 병크를 하고 있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