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고난 사회적 지능이 떨어지는데

저나 타인에게 학습 지능은 중상 이상이라는 기준을 요구하거든요

그래서 학습 지능은 높고 다른 분야 하나 이상에서는 스근하게 나사빠진 인간들이랑 친한 편인데

최근엔 이런 인간들이 약속이나 모임에서 리더직을 맡아서 답답하게 운영하는걸 못참겠음



저도 책임감이 부족해서 일부러 기르려고 리더직을 많이 맡으니까

이해하지만 이해와는 별개로 제가 성격이 파탄나서 내로남불이 심하고 인내심이 없어요



의사소통 능력이 실제로 모자란건 다른 사람들이지만 저의 사회적 지능 쪽으로 자괴감들고 그러네요

그래서 손절할지 말지 계속 고민하고 있음

원래 손절 고민을 시작하면 최소한 3년은 하는 습관이 있어서 계속 고민하다가 답답했던 사람들이 성장하고 그들이 성장한걸 보면서 인내한 보람이 있구나 하면서 저도 힘들게 자기성장하는 미래가 보여서 조금 더 힘드네요



왜냐면 학습능력과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들이다보니

1년 반 사이에 여러모로 스스로 문제에 부딪히고 나아지는게 점차 보여서

그냥 저의 부족한 인내심만이 문제가 된다는 사실에서 도망칠 수 없음

어쨌든 저는 자책이라는 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