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이런 얘기 하기 정말 창피스럽지만...
게임때문에 사람이 참...
제가 던젼&파이터 라고 그 얼라들도 많이 하는
그 게임을 했는데
사실 제가 게임만 하고 있기에는
상황도 안좋고 좀 더 열심히 살아야 되고 하는데
재미를 붙이니까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조금 돈을 좀 들였었는데
장비가 소위 말하는 준지존급...정도는 됐던
거 같아요...근데 위에 말한 것 처럼
제가 게임만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게다가 겜방비도 넘 나오더라구요.
일부러 저 게임 피로도 땜에 겜방가서 하고 그러다보니...
근데 또 게임에 빠져있는 상태였고...그래서
가진거 아바타 빼고 대충 팔고 해서...
몇가지 희귀한 것들을 사다가
강화라고...도박 비슷한 건데요.
이게 성공하면 + 가 올라가구 실패하면
강화하던 물품이 부서져요...
아무튼 이걸 해버렸어요.
그것도 좀 심하게...막 성공한 것도
더 해버리고 그래서...
결론은 쫄딱 망했어요.
근데 이렇게 되면 '그래 다 날아가면
과감히 접고 다른 일도 하고
좀 더 발전적인 일을 하자.'
했던 그 생각대로는 안되구...
막 계속 생각나구...떠오르면 막 가슴 쿵쾅거리고...
기분 우울하고...막 그러네요.
제가 게임 중독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요...멍하니...
그 생각나고...죽겠습니다.
게다가 이 간사한 넘의 마음이란 게
웃기는 지라...저 ㅈㄹ을 해놓고
현돈 끌어다 복구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들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아. 진짜 하고 싶기도 하고
그러지 말고 하지 말고 다른일 좀 해라 하는 마음도
들구... 아주 이성과 감성이 개판으로 뒤엎어져 치고박고
싸우는 느낌입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휴...정말 창피합니다. 근데 너무 괴롭고 그래서 이렇게
창피를 무릎쓰고 올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