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다녀왔는데 오늘 너무 더워서 에어컨좀 켜자고 하니까 엄마가 아기는 아직 춥다구 에어컨 커지말라고 하셔서 꾹꾹 참았거든

애기도 땀나서 몸 찐득찐득해서 선풍기 켜놓고
시어서커 소재 옷 입혀서 내가 갖다놓은 시원한 이불에 눕혀놨음....
이때도 엄마가 애기 너무 차가운거 아니냐고
극세사 이불 덮어주는거 내가 계속 치움

근데 오늘따라 애기가 계속 울고 잠도못자고 보채고 짜증내고 하길래 오늘 집에 빨리 가야겠다 싶어서

어플로 차에 에어컨 미리 켜서 시원하게 해놓고 내려가서 애 카시트 태우자마자 자서 집에 도착 해서 주차하고 시동끌때까지 자고

집에 도착하기전에 에어컨 미리 틀어놓고 집가서 애 씻기고 민소매바디수트 입혀서 분유주고 냉감이불위에 눕혀놓고 방실방실 웃고 놀길래 집안일 대충 하는동안 쪽쪽이 주니까 바로 잠들었음;;;;


애기가 너무 더워서 하루종일 힘들었던것....

어른들 아기 춥다는 편견좀 버리셨으면 좋겠다 ㅠㅇ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