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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5살때 참사 당시에 현장에 있던 생존자야.
그때 서울시 노원구에 있던 ㄱ미술학원에 다녔고 그곳에서 놀러갔던곳이 씨랜드였고 내가 갔던 그날 참사가 일어났어
20년도 더 지난일이라 모든일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몇몇 기억들은 완전히 각인되서 어제일처럼 생생해
낮동안 신나게 활동을 하고 그날 밤 모두가 잠든시간에 불이 났고 어른들의 고함소리에 잠에 깼어
비몽사몽 상태라 정신이 없는데 학원 원장선생님이 소리를 지르면서 어서 나가야한다고 애들을 챙겼어
난 그 난리중에 신발이 없어졌다고 신발장 앞에서 울어대서 어른들이 끌고 나갔던게 기억나
밖으로 나와서 본 씨랜드의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 정말 새까만 밤이었는데 너무 뜨거웠고 크고 붉게 타고있었어.
그러고 나서는 드문드문 기억나는게 산길을 넘어가서 커다란 횟집? 같은데 가서 우리를 재웠어
그때 신발 잃어버려서 맨발로 산길을 걸으니까 어떤 형이 날 업고 가줬는데 그분은 찾고 싶어도 찾을 방법이 없네...
우리 학원은 다음날 무사히 부모님들 품에 돌아왔고
날 품에 안고 엉엉우시던 어머니가 떠올라.
나는 기억이 안나지만 가족들 말로는 참사이후에 몇주동안 내가 말을 못했데. 어린나이에 감당하기엔 힘든 일이었나봐.
다행히 지금은 이런 쪽에 트라우마 같은거 없이 잘 살고 있어! 기관지가 안좋아져서 학창시절에 고생은 많이 했지만 ㅎㅎ..
예전에는 씨랜드참사 생존자라고 하면 부모님 세대들만 알고 계셨는데 꼬꼬무에 씨랜드편이 나온후로 내 또래나 더 어린 친구들도 많이 알더라..
꼬꼬무를 보고 정말 많이 울었어...
지금 내가 28살인데... 그때 하늘로 간 친구들이 너무나 어린나이에 가버렸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슬프고 철이 들고 참사에 대해 다시 보니 죄책감도 들더라 나도 그땐 아무것도 모르는 5살이었지만 말야...
씨랜드도 그렇고 다른 많은 참사들로 안타깝게 하늘로 떠난 분들도 많고 나처럼 살아남은 생존자들도 있고 살아남으셨지만 트라우마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을꺼야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웃자간 씨랜드근황을 보고 마음이 뒤숭숭해서 끄적여 봤어!!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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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2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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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22:14]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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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혼코노 |
5살 어린아이가 뭘알았겠어요.. 죄책감 갖지마셔요.. 살아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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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2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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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파워백수 |
저는 고양터미널 화재 생존자입니다. 저는 불길에 전신화상도 입었고 (지금은 완치) 다 큰 다음 겪은 사고라 아직도 트라우마가 좀 있지만 대충 잘 지내고 있어요. 딴거보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제도 법령 조금씩만 손보고 안전관리 빡쎄게 하면 좋겠는데 나아질만 하면 다시 도로아미타불이네요. 그래도 저 사고낸 회사는 안전관리 빡쎄게 한다네요. 다른 회사나 사회전체적으로는 뭐 그렇죠. 그래도 같이 화이팅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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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0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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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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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의달인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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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성장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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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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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놔놔우유 |
나 화성시 사람이었고 우리지역에서 엄청 이슈였어.. 엄청 큰 사고였지 건설업 종사하거 아니까 더 그지같은 사고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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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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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놔놔우유 |
hot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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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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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코노 |
5살 어린아이가 뭘알았겠어요.. 죄책감 갖지마셔요.. 살아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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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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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뉴비2 |
씨랜드, 삼풍, 대구 지하철, 세월호 같이 널리 알려진 사건들 외에도... 정말 그동안 수도 없는 사건사고들이 발생했고 그 참사에서 생존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걸 생각하면, 나 또한 언제 어디서 그런 참사에 휘말리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굉장히 두려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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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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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습니다 |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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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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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뭣 |
제발 이런 사고로 무고한 사람 목숨잃지않았으면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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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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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여친친구 |
그대는 아직 살아서 해야할 일이 많은 천사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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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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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살우 |
한 10년 전인가? mbc 드라마 '혼'에서 한 번 다루었었죠. 그 전에는 그런 참사가 있었다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묘사 장면을 보니 끔찍하더라구요.. 지금 보니 저랑 비슷한 나이대 친구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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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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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십팔년 |
최근 그날이야기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엄청 울었음. 당시 난 고등학생이었는데 조립식 컨테이너를 얹은 건물이 엄청 많았고 대부분은 피씨방이었는데 그 날 이후 그런 피씨방이 많이 문을 닫았던걸로 기억함. 거기서 피해자분들이 어린이재단을 만들어 활동하는거 보면서 진짜 눈물남. 살아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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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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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룽 |
난 그때 대학생이었는데, 당시에 신문을 보면서 엉엉 울었어. ㅠㅠ 그때 감정이 아직도 생각나네. 이후로 한동안 감정이 믾이 힘들었었어. 생존자의 글을 봐서 너무 고맙고 반가워. 좋은 안생이 되길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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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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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댁 |
거기서 살아난것만해도 부모님한테 효 다한거야...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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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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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필드 |
모든 안타까운 사고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아이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사고는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다. 씨랜드 그 자리에 카페 차리고 영업한다는데 제발 자연사하지말고 비참하게 객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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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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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삼이앞머리 |
씨랜드 원장이 그 현장에서 카페 하고있다던데 진짜ㅜ소시오패스인가 ㅠㅠ 진짜 천벌이 안두려운건지.. 화성 야자수카페 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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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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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백수 |
저는 고양터미널 화재 생존자입니다. 저는 불길에 전신화상도 입었고 (지금은 완치) 다 큰 다음 겪은 사고라 아직도 트라우마가 좀 있지만 대충 잘 지내고 있어요. 딴거보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제도 법령 조금씩만 손보고 안전관리 빡쎄게 하면 좋겠는데 나아질만 하면 다시 도로아미타불이네요. 그래도 저 사고낸 회사는 안전관리 빡쎄게 한다네요. 다른 회사나 사회전체적으로는 뭐 그렇죠. 그래도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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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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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귀에지문인식 |
이건 진짜 모르겠다. 이렇게 큰 사건도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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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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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9를지켜줘 |
아이고 세상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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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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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천재부라리우스 |
너가 잘못한거 없어 살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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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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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나은아빠 |
속이 터져 10년만에 회원 가입 합니다 민원이든 청원이는 저 화성시 부지도 있다는 말 들었는데 추모공원 조성하고 알려야 된다 봅니다 모르고 온 방문객이든 알면서 오든 지성있는 사람들이라면 재방문을 하지 않을듯 한데 가해자가 저기서 장사를 하다뇨...핫플레이스? 속터지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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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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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모미 |
혹시 트라우마 같은 게 남지 않았는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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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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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모모 |
5살또래의 아이를 키우다 보니 참사 관련 이야기만 보면 그렇게 눈물이 나네요. 어릴 때 뉴스보고 진짜 마음이 아팠는데 엄마가 되고 나니 못보겠더라고요. 너무 어린 아이들이 많이 희생된 사건이라 씨랜드란 단어만 봐도 마음이 안좋아요. 작성자님 건강히 늘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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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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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업다 |
저 카페는 영업중이고 심지어 아주 잘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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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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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라소년앙눈이 |
나도 아주 인상깊게 각인된사고이고 충격을 많이 받았던 사고임 당시에는 고등학생이라 놀랐지만 동감되진않았는데 꼬꼬무 보고 딱 비슷한 나잇대의 조카들때문인지 가슴이 찢어지는줄알았음 눈물도 많이 흘렸고....근데 나이 어린 연예인은 몰라도 타블로나 백지영이 모른다고해서 좀의외였음....여튼 사고 후 제대로 처벌과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후에도 꽃다운 아이들이 스러져간사고는 대충 큰것만해도 손가락에 안들어감...그래서 세월호 가지고 지겹다 어쩐다 하는 주둥이들을보면 진짜 한대후려갈기고 싶음...다신 이런사고를 안내야겠다 할만큼 처벌도없고 진상규명도 없어....언제까지 저일이 남의 일만이 아니라고 불안해해야 하는지...진짜 한숨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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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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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주식회사 |
이거보고 정말화났는데 살아줘서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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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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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배터리 |
새천년쯤에 나온 HOT 아이야가 이 사건 배경으로 썼던 노래였던거 같아요 그때 되게 유명한 사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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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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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boy |
Hot 아이야 가사가 참 가슴아픈게.. 우리가 만든 헌장들로 지켜진게 없다는 가사... 그 법이 안지켜져서 세월호가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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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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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추스팀o |
h.o.t 팬이었고 지금도 아이야라는 노래가 mp목록에 들어있고 가사를 들을때마다 마음이 무겁지만 생각날때마다 찾아보게 됨..어느덧 세월이 흘러서 그 생존자를 웃대에서나마 보게 되다니 생존해줘서 너무 감사하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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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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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먹는돌쇠 |
그 씨랜드 대표 출소해서 저 자리에 카페지어서 잘 먹고 잘 살더라..ㅡ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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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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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죽인다시발 |
당시 인기가수 핫의 노래 .아이야 .가 씨랜드참사의내용인것으로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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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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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픈남 |
저것도 건물이라고 허가해준 공무원들 다 족쳤어야 됐는데 솜방망이처벌하고 끝났지 관련자들 신상까발려져서 공개처형하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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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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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aria |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뉴스보면서 엄청 울었었어.. 엄마가 된 지금도 이야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네.. 둘째가 지금 5살인데 쓰니부모님 그때 정말 지옥을 왔다갔다 하셨을거야.. 살아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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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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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말고그거옆에그거 |
저 당시 전국 수련회가 취소 되었고 초중학생들은 그냥 엄청 큰 사고가 있어 수련회를 하지 않는다는 정도로 알고 넘어갔었는데 이제 나도 아이를 낳고 아이가 저당시 피해자 나이가 되니 저 사건 나올때마다 가슴이 철렁 거리고 눈물이 남. 진짜 남인 나도 가슴 미어지는데.. 정말 살아서 돌아와줘서 내가 다 다행이고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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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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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냠 |
이 사건 때 초등학생이었는데, 생존자 부모님이 현관을 볼 때마다 우리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올 것 같다고 하는 말을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얼마전까지도 계속 생각나서 찾아보고 그랬는데, 이렇게 생존자가 글을 올려주니 너무 반갑다. 특별히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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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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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킹붕여킹 |
피우지도 못한 아이들의 불꽃을 꺼버리게 누가 허락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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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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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빠 |
이 나이들고보니 너무 죄송하네요. 씨랜드, 세월호 등등... 어린아이들의 목숨을 어른들이 앗아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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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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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베어 |
잘 커서 웃대인이 되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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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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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l선교 |
행복한일들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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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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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곰돌 |
완전히 잊고 지냈던 사건인데 우연히 하성란 작가의 별모양의 얼룩이라는 글을 읽고 충격을 받은적이있었어 시간이 된다면 꼭 읽어봐 씨랜드사건을 글로 옮긴 작품인데 너무 아프고 좋은 책이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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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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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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