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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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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11:29]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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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모쓰범 |
내가 경험한건 서울에서 곤파스.. 그당시 당일날 경복궁에서 야간당직서고 아침에 퇴근 할려고 사무실 문여니까 경회루랑 향원정 연못에 있어야할 비단잉어랑 자라들이 길에서 떠다녔음 ㄷㄷ 그래서 퇴근 못하고 라꾸라꾸 깔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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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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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응파 |
저때 초딩이었는데 자다가 부모님이 급하게 깨워서 일났는데 집 다 잠기고 엄마한테 업혀서 겨우 탈출했었음. 천둥번개도 치고 비는 겁나 오고... 세상 멸망하는줄 알고 막 하느님 살려주세요 기도하고 그랬는데... 진짜 태풍 심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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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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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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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말랑 |
매미 직전에 로사도 나무 뽑히고 난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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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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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봉ICE |
ㄴ존1나 재미없는데 말투까지 싸가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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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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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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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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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봉ICE |
로사가 아니고 루사다. 로사는 니 전여친 이름이겠지 <--- 이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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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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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없음 |
존1나 재미없는데 말투까지 싸가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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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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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콘항문낭 |
나는 볼라벤 ㅋㅋ 대문이 날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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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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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and나사이 |
싸가지없는 놈이 싸가지가 없다하니 아이러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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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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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기억해 |
매미때 간판 날아다니는거 보고 그랫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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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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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타올닮은살걀 |
진짜 저땐 경기도쪽 제외하고 전부 박살나는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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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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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파 |
저때 초딩이었는데 자다가 부모님이 급하게 깨워서 일났는데 집 다 잠기고 엄마한테 업혀서 겨우 탈출했었음. 천둥번개도 치고 비는 겁나 오고... 세상 멸망하는줄 알고 막 하느님 살려주세요 기도하고 그랬는데... 진짜 태풍 심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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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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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놔놔우유 |
저때 마당에 가마솓 날라가서 창고에 박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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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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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서울대 |
거제살았는데 통통배가 연안부두앞 가게옥상에 뒤집혀있거 정전나서 양초키고살았음 우리집이 해발고도 200m보다 높은곳이었는데 바닥쪽은 물에 잠기는거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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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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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교민 |
나도 장승포 살았는데 동네 전체가 정전이어서 촛불키고 살았던거 기억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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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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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넥스80매 |
난 고현 신현아파트 종아리까지 물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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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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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멍밍 |
나 초등학교 일학년이었을때임. 우산쓰고 걸어가는데 몸이 떴었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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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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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브레이커 |
나저때 우산없이 집에어떻게들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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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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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가좋아요 |
저거겪고도 마린시티 집값떨어진다고 방파제 안높히쥬?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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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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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쓰범 |
내가 경험한건 서울에서 곤파스.. 그당시 당일날 경복궁에서 야간당직서고 아침에 퇴근 할려고 사무실 문여니까 경회루랑 향원정 연못에 있어야할 비단잉어랑 자라들이 길에서 떠다녔음 ㄷㄷ 그래서 퇴근 못하고 라꾸라꾸 깔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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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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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냥 |
직전에 루사도 장난아니였음.. 매미가 바람으로 때렸다면 루사는 비가 오지게 왔지.. 우리지역은 루사때 오지게 후드려 맞고 방비를 잘 해놔서 매미때는 오히려 피해가 적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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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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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휘니 |
난 왜 이때 기억이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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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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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코로나온우유o |
세상에 테트라포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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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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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5210원 |
외갓집 갔다 돌아오는데 우산쓰고 갈려는데 부러져서 뛰어갔었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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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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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족발 |
어릴때 기억으로도 어마어마했지 … 살던 빌라 지하주차장은 완전히 물이 가득차서 날잡고 어른들이 하루종일 물빼고 학교 가는 길에 있던 다리는 반쪽으로 무너져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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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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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베이컨 |
저 때 제주도 살았었는데, 어선이 도로 한가운데까지 올라오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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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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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수염 |
집이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바로 앞 아파트였는데 현관 쪽 베란다 창틀이 통째로 뜯겨져 나갔음...태풍 부는 동안 25층 아파트는 계속 좌우로 흔들리고 장난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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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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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인 |
당시 마산중부서 방순대 근무라 경남대앞 댓거리에 출동했었는데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음. 최번화가가 종아리까지 물이잠겨서 시내한가운데 근처 야적장에있던 통나무랑 컨터이너가 떠다님. 전기는 다나갔고 상가 유리창은 다 박살나고...마치 전쟁터 같았음. 나중에보니 항구 컨테이너 다쓰러지고 어시장초토화되고...태풍이 역대급이긴 했는데 물때랑 겹처서 그냥 난리도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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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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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브로 |
테라포트 좀 야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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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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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옹뽀옹 |
고향이 마산이라 고등학교때 겪었는데 댓거리는 완전 초토화에 어시장쪽 사는 친구가 2층에 살았는데 2층까지 잠기고 우리는 산쪽이었는데도 마당까지 물들이치고 현관문깨지고 진짜 무서웠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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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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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대마왕 |
그래서 태풍이름에서 매미 퇴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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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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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트 |
운동장에 한쪽 끝에 있던 농구대가 반대쪽 끝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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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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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옵션 |
테트라포트 존나 무슨 뚱이가 서있는거처럼 보이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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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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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뿔토끼 |
저때 우리동내 강둑에 물 넘친거 처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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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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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쟁이 |
매미와 루사 이후 댐관련 메뉴얼 중 하나인 가능최대강수량이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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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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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먹고갈게 |
지금도 제목보고 매미? 하고 바로 떠올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역대급이긴 한가봐 머리속에 각인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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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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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철이 |
부산사는데 고딩땐가 피시방 갔다가 집에걸어가는데 우산도못피고 비쫄딱맞고가다가 가로수들이 바람때문에 옆으로 다누워서 뽑히기직전이라 집코앞남기고 더이상전진을못해 갓길주차 차사이에 쪼그리고앉아있으니까 순찰하던 경찰차가 집까지델다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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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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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
이때 추석이엇는데 보름달이뜨고 만조였지. 거제도 다리밑에 할머니집에서 (집이 옛날 한옥임 .높이가 좀 잇고 대청마루잇는. 마당에서 저멀리 바다가 보이고 바닷가 길가에 주차를 주로함) Tv추석특집 같은거 보고잇는게 밤 9시쯤 방에 물이 들어옴. 비가 세나보다 하고 문여니까 마당이랑 바다가 합쳐져잇음. 어디가 땅인지 바다인지 구분은 전봇대로만 가능한 상황. 저멀리 아빠 아토즈가 물에 흔들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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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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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
가로수 몇개 쓰러져잇고 차들 둥둥 떠다님(떠다니는건 좀 오바가 흔들거림. 떳다 가라앉앗다 하는정도) 바로티비끄고 형이 할머니 붙잡고 아빠는 차잡으러 뛰어가고. 나는 전자제품 장농위로 올리고 다같이 도망나왓는데. 바람이 얼마나 센지. 물이 허리춤까지 차잇지 않앗다면 사람이 날아갈정도. 수없이 넘어지고 차를 물이 없는곳까지 밀어넣고. 마을위에 교회에서 하룻밤 잠. 비가 얼마나 아픈지 비비탄 총맞는거 같앗움. 피부도 시뻘게 지고. 가로수는 거의 다 쓰러지고 전봇대는 일부만 부서지더라. 정말 ㄹㅇ 지구종말같아보엿음. 아직도 방문열었을때 온세상이 바다가 된거는 사진못찍은게 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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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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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넥스80매 |
어우야 나도 거제도 고현출신인데 그때 신현아파트살았는데 거기까지 물이 찼었는데 다리 밑이면 집완전 잠겼겠는데??? 무사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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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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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
ㅇㅇ 동네이름이 견내랑 인거 그랫음. 할머니들은 겐네랑 이라고 불럿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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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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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라떼 |
울산사는데 이때 비 너무 와서 우산 던져버리고 비 다맞으면서 집왔던 기억나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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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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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반전 |
아 나 당시에 경북성주에서 군생활 했는데 진짜 그때 지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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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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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쓩빠쓩 |
내 친구 저때 속초인가에서 지내고있었는데 진짜 자다가 뒤질뻔했다 함. 자고있는데 뭔가 축축한것 같아서 깨보니 침대까지 물차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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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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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캉킁캉 |
나 저때 제주도에서 군생활 했는데 ㅋㅋㅋ 태풍 당시도 당시인데 민간지원 복구작업 한달을 했었음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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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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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잠깐너일루와봐 |
태풍 끝나고 등교길이 가관이었었음 ㅋㅋㅋㅋ 동네 강 다리는 반파된 상태고 산에서 나무들 쓸려와서 도로는 다 막혀있고 학교 담장도 다 무너져내리고 몇몇 돌조각은 창문때려서 교실안 곱창나있고 ㄹㅇ 디스토피아 세계관보는 기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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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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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쌈 |
저때 직격타 맞음 사람들은 기억날꺼야.. 1주일 넘게 물, 전기 없이 살아가고. 매일 아침마다 물 배급 받을려고 줄서고 밤되면 촛불 몇개로 버티고.. 일을 못하니 대부분 일찍 퇴근해서 부모님들은 물을 구하러 다니고….어릴때라 그래도 즐거웠던거 같은데 부모님 세대는 얼마나 근심이 가득했을지 가늠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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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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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금을마지해롸 |
집이 부산이고 외갓댁이 경북인데 태풍 올 때 경북 외갓댁에 있었음...아마 부산에서 저 태풍 맞이했으면 트라우마 하나 생겼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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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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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쩍맨 |
저때 출퇴하던 부모님들 진짜 개힘들었겠다 싶음 초딩때도 장난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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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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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나 |
경북 토박이라서 태풍 올 때 정상등교했던 거 같은데 다른 지역은 진짜 힘들었구나... 상상만 해도 진짜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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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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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나아가자v |
제목만보고 '매미?' 하고 들어왔는데 맞았네. 어땠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지만 태풍매미라는 이름은 잊혀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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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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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EH |
나 군입대 전에 형들이랑 술마시다가, 자대 힘든거 배틀 떴었음. 나이 각각 다른 형님들이 있었는데, 그따 한분이 나때 매미왔어. 이한마디에 게임 오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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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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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김밥네줄 |
나 저때 배달갔다가 머 날라와서 헬멧에 맞고 죽을뻔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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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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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훑훌훌훑훑 |
나 저때 지하주차장에서 친구들이랑 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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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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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도하와이 |
내기억에 이때 분위기 지리게 드래곤볼 극장판 보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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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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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김대리 |
2012년인가 천안 야우리 가방날라간거 생각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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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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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todoa |
술먹고 담배 하나 피려고 나오니깐 고양이가 날아다녔음, 고양이 난다고 술자리 돌아와서 말하니깐 술취했다고 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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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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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빠진건담 |
이때 초딩이었는데 진짜 도시에 물이 종아리까지 차고 차들 둥둥 떠다니고 집집마다 물 차올라서 부모님들이 물 퍼내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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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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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넥스80매 |
거제도 출신인데 매미때문에 거제도에들어오는 유일한 송전탑이 넘어져서 일주일정도 전기없이 살았음 ㅋㅋㅋㅋ 슈퍼가면 이모가 아이스크림 무료나눔해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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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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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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