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동거녀가 가출했습니다!!
여러분!!! 낚아서 죄송합니다.
ㅠ_ㅠ 어떻게든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올렸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12일 월요일 오전 9시에 집나간 개를 찾습니다!!! （동거녀 맞아요 ㅠ_ㅠ;;）

장소 : 송파구 석촌동 & 송파동

분실일자 : 2007.03.12 월요일 아침 8시 40분경 출근시간!

잃어버린 장소 : 석촌역 사거리의 육교길에서 석촌호수 방향으로 미친듯이 뛰어간 후 찾을 수 없었음.. （석촌호수 주변 주택가 근처로 들어갔을 확률도 큽니다）

（예상거리 - 석촌호수, 엄마손 백화점, 배명중고교, 석촌동 주택가 일대）

생김새 : 검정색 + 검푸른 회색빛 최근 미용을 하여 슈나우저처럼 생겼습니다!

꼬리에 털이 부시시하게 길고, 축 쳐졌습니다. 날씬합니다.

성별 : 여

나이 : 2세

덩치 : 중견형 （진돗개 정도?..）

종류 : 삽살개인데 믹스라서 검청색 슈나우저 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슈나우저는 아닙니다!! （아무도 삽살로 보지 않아서요;）

이름 : 까매

제가 집에서 직접 미용을해서 약간 쥐파먹은듯 삐죽삐죽 털길이가 매끄럽지 안습니다.ㅠ"ㅠ

슈나우져는 아닙니다. 그러나 미용을 하면 가끔 슈나우져와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털길이는 2~3cm정도이며 까만색에 흰색이 살짝 섞여 있고 가슴에는 흰색털이 있습니다.

（미용을 좀 거칠게 해서 ㅠ_ㅠ 그리 귀해보이게 생긴것은? 아닙니다... 무척 소중합니다;）

성향 : 겁이많아서 낮선사람을 많이 경계하며 큰소리로 짖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만지려들면 손을 물기도 합니다. 사납긴하지만, 일단 밖에서 쫄고있는 상태이므로 겁에 질려있을 수 있습니다. （ㅠ_ㅠ）


크기 : 보통 진돗개 정도 합니다. 중형견 입니다.

분실일자 : 2007.03.12 월요일 아침 8시 40분경 출근시간!



집을 며칠 비우게 되어서 송파동에 사촌동생집에 어제 맡겼는데 동생이 아침 출근하려 현관문을 열었을때 튀어나간 모양입니다. （달리면 사람이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무척 빠릅니다）


교육이 잘 된 강아지 입니다. 말귀도 잘 알아 먹어요;

겁이 많아서 잘 짖고, 가끔 딴 사람이 만지면 덥썩 손오 물기도 합니다. ㅠ"ㅠ

어딘가 긿잃고 헤매거나 ㅜ_ㅜ 식용으로 팔려가지 않을까 너무 걱정됩니다.

생긴게 쫌.. @.@ 막 자란 강아지처럼 털을 밀어버린 데다가, 목줄, 목걸이도 없는 상태로 튀어나간 지라..노숙자 강아지 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제발 석촌동, 잠실, 송파구 일대에 사시는 분들 울 "까매" 좀 찾아주세요!


보신분들이나 보호중이신분들은 꼭 연락바랍니다.
직접 찾아주신 분께는 꼭 사례하겠습니다!!!...


010-9636-3517 - 김지숙 （쥔장）

019-419-5442 - 함새롬 （보관하던 동생）

정말 비슷한 녀석 보시기라도 하셨다면 무조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찾아 주신다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거여요! 꼭 부탁드립니다.

* 혹시 사례금에 현혹되어 장난전화 하시면 ㅠ_ㅠ 정말 개 주인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장난 전화 하지 마시고.. 정말 도움 부탁드립니다.

이글을 쓴사람은 보관하던 동생 입니다. 사촌언니가 시골에서 올라와서 개 한마리 의지하고
살았는데.. 그 개를 제가 잃어버리게 되어 넘 죽을죄를 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례금 50만원 적으면 적고, 크면 큰돈입니다.

하지만 현재 그게 제가 가진 현금 전부라서 걸었습니다.

주인 심정은 자신의 모든걸 걸고서라도 찾고 싶을 것입니다...

사촌언니에게 그 개는 자기 자식같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저의 부주의로 그녀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여러분... 정말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