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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은 왕권강화를 위해 처남 4명을 죽이고 처가를 풍비박산 내버림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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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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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0:09]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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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요개 |
이방원이 똑똑하다는 증거이기도 하기 옛날부터 권력 잡으면 공신이고 외척이고 전부 모가지 쳐버리던게 괜한게 아님 자기가 늙기 시작하면 공신이나 외척이 자기 자식을 쥐고 흔들려고 할테니 미리 정리해버리는거지 그런데 문제는 자기자식한테는 그걸 못했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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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2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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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꼬 |
단종은 ㄹㅇ 당시 김종서 황보인 권력이 너무 쎘다고 세조 옹호하는 여론이 있는데 단종은 원손 - 세손 - 세자 - 왕 테크트리를 탄 한국사 통틀어 전무후무한 적통성을 타고난 판타지 혈통임 세계사 통틀어도 이렇게 완벽한 테크는 드뭄.. 거기다 세종 기반 세력들이 워낙 탄탄해서 단종은 장성하면 무조건적인 절대왕권이 보장된 상태라 행정관료에 불과한 김종서.황보인이 아무리 권력잡아봐야 한계도 명확했고 세조가 ㄹㅇ 조선을 이상하게 만들어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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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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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larcyuki |
원경왕후 입장에서는 당연한 요구라 생각하긴 했을듯. 사병 혁파 때문에 병장기 뺏길때도 숨겨주고 동생 민무구 민무질이 누가 뭐래도 왕자의 난 1등 공신이기도 하고. 민씨 가문 입장에서는 자기들 부귀영화를 위해 이방원을 보위에 올렸으니 그 대가를 바라는 게 당연하긴 했을지. 그런데 결과제으로 대의를 선택한 이방원의 선택이 맞긴 했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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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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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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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저새끼날좋아하나 |
세종 처가도 박살낸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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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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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신세계 |
덤 이라고 하기엔 그쪽 권세도 만만치 않아서...... 왕위 계승 예정이 없는 셋째아들 잘살라고 개쩌는 집안에 장가보내 놨더니. 첫째가 나가리 돼서, 원래 적당히 누르기만 하면 됐을거 칼춤 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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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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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퍼리 |
자살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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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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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걔조아 |
재넨 참 애증관계의 전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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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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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
이방원이 똑똑하다는 증거이기도 하기 옛날부터 권력 잡으면 공신이고 외척이고 전부 모가지 쳐버리던게 괜한게 아님 자기가 늙기 시작하면 공신이나 외척이 자기 자식을 쥐고 흔들려고 할테니 미리 정리해버리는거지 그런데 문제는 자기자식한테는 그걸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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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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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모 |
그렇게 다져놓은 왕권을 세종만 활용하고 문종, 단종 3년만에 세조가 조져놓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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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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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 |
단종은 ㄹㅇ 당시 김종서 황보인 권력이 너무 쎘다고 세조 옹호하는 여론이 있는데 단종은 원손 - 세손 - 세자 - 왕 테크트리를 탄 한국사 통틀어 전무후무한 적통성을 타고난 판타지 혈통임 세계사 통틀어도 이렇게 완벽한 테크는 드뭄.. 거기다 세종 기반 세력들이 워낙 탄탄해서 단종은 장성하면 무조건적인 절대왕권이 보장된 상태라 행정관료에 불과한 김종서.황보인이 아무리 권력잡아봐야 한계도 명확했고 세조가 ㄹㅇ 조선을 이상하게 만들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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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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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딸기맛 |
세종의 적장자의 적장자라서 미친 정통성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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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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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퐁듀 |
자기 자식은 못죽였어도 자기 며느리 집안은 완전 개박살 냈지. 외척 숙청한다고 세종대왕 부인인 소헌왕후의 아버지 심온도 사약먹이고 소헌왕후 형제들은 다 관비로 전락시켜버리고... 그런데도 조선 최고의 국모로 꼽히는 소헌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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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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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테클 |
이런 왕조 역사적 이슈들때문에 세습통치가 아닌 공화정 성격의 정치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지... 역사의 흐름이란 완벽한 시나리오는 있어도 완벽한 결과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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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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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우걱 |
세조가 명분을 내세운거고 그야말로 명분에 불과하지만, 감종서의 당시 권력이 어마어마했던건 사실이고, 단종이 정통성이 대단한건 맞지만 그것으론 부족했음. 단종은 정통성이라는 99++강 레전더리 귀속 무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힘스탯이 부족해서 착용을 못해 휘두르지 못했다고 할 수 있음 .왕의 숙부여도 조선시대에는 엄연히 왕의 신하이고, 보통 상황이었으면, 꿈도 못꿔야 정상이지만, 정통성을 지닌 왕과 그 방패인 김종서를 꺼꾸러뜨릴정도의 세력을 기르고 지지자들도 많았던 이유에는 단종이 강려크한 정통성 만큼이나 약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음. 반박시 님 말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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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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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모 |
ㄴ 일리가 있지만 또 그냥 단종의 권위가 약하고 수양의 기반이 탄탄했다고 하기에는 그냥 하루만에 싹 대가리 깨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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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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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 |
세조의 기반은 계유정난 직전까지만 해도 내부에서 동요할 정도로 성공확률이 극악난이도였음..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ㅎㄷㄷ하지는 않았다는거지 계유정난 이후에 단종도 설마 숙부가 자기 내쫒고 죽일거라고 생각치는 못했을테고.. 단종의 약점은 왕실 어르신의 부재였음.. 어머니든 할머니든 딱 한명만 있었어도 하물며 단종이 1, 2살만 장성했어도 세조는 발바닥만 핥고 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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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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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퐁듀 |
어르신의 부재... 단종의 큰할아버지인 양녕대군 (세종의 형)이 수양대군의 반정에 앞장섰음... 다른 큰할아버지인 효령대군도 방조했고. 나중에 사육신이 발각 되었을때는 양녕과 효령이 단종을 벌해야 한다고 나서기도 했고... 종친 어른들도 단종을 돕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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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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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퐁듀 |
아버지 문종이 좀더 살았거나... 수양대군이 사고치고 다닐때 문종이 조져 놨으면 싶긴하지. 그리고 위에 김종서 황보인 정분 등 대신들 때문에 수양대군의 명분이 먹혀들어가서 종친 어른들이 외면한것도 있음. 어찌되었건 역사는 그렇게 흘렀고 세조부터 국가 기조가 많이 변해버렸음... 이때부터국가의 행정은 내팽겨치고 밥그릇 다툼만 하다 결국 골로 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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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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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 |
솔까 세조 자체의 역량은 나쁘지 않았는데 세종시기 조선을 견인하던 엘리트 인재들이 죄다 갈려나간게 1차 치명타였고 의외로 왕권 좆밥이었던 세조가 유일하게 자기 힘이 되준 공신, 즉 훈구세력의 급성장을 감당못한게 2차 치명타였음 특히 2차 치명타 이게 골때리는게 연산군의 폭정의 시발점으로 작용하기도 했고 조선의 고질적인 애매한 왕권의 시작점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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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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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폴스 |
저기까지 멱살잡고 끌고간것도 원경왕후와 민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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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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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져앙 |
맞는 말인데 대가리가 쫌만 더 빠릿하게 돌아갔으면 아가리 꾹 다물고 기다렸겠지. 지 남편 성질 모르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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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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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슬 |
아이러니하게도 부부금슬은 기가막혀서 민씨가문 숙청 이후로도 자식이 여럿태어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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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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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턴 |
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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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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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한현자 |
살기 싫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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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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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뽀 |
저래 쇠 빠지게 외척 처리 했는데, 손자가 세도정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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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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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와트에서온김호구 |
드라마에서 이방원 입장을 합리화 해준게 아니고 이게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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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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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의심환자 |
세종대왕님께서 한글창제를 포함한 각종 문학, 과학의 발달 및 태평성대를 이룰 수 있던 것은, 아버지이신 태종대왕님께서 본인 처가 포함하여 세종대왕님의 처가 및 각종 권력세력을 모조리 참수시키고, 상왕으로 물러나도 군사력만은 가지고 계시어 왜구 정벌에 나서, 대외적 대내적으로 권력세력들을 모조리 정리하셨던게 큰 몫을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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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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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cyuki |
원경왕후 입장에서는 당연한 요구라 생각하긴 했을듯. 사병 혁파 때문에 병장기 뺏길때도 숨겨주고 동생 민무구 민무질이 누가 뭐래도 왕자의 난 1등 공신이기도 하고. 민씨 가문 입장에서는 자기들 부귀영화를 위해 이방원을 보위에 올렸으니 그 대가를 바라는 게 당연하긴 했을지. 그런데 결과제으로 대의를 선택한 이방원의 선택이 맞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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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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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나이스빠레 |
태종은 사대부의 조선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왕후는 호족의 고려를 생각한 사고의 시간 차가 비극을 낳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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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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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찐따임 |
근데 저 시대엔 겁나 경솔한짓이었지. 권력을 위해 가문 몇개 조지는건 대단한일도 아님+여권낮음+것도 왕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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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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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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