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에게는 고등학교와서 만난 한 친구가있는데요..

일단 이 친구는 키는 존나 호빗족인데, 몸이 꽤 좋으며, 면상은 전형적인 양아치얼굴입니다.

양아치는 아니고, 그냥 잘놀고, 공부도하고 그런 그냥학생인데, 학교에서도 얘를 건드리는애는 없습니다.

근데 그 애는 정말 못고치는 버릇이 있는게..

존나 야리는게（째려보는게） 버릇입니다..

일주일인가.. 그애랑 같이 길을가다가 처음으로 패싸움 한적있습니다..

학교끝나고 그애랑 피시방으로 가고있었는데..

쩌 앞에서 타 고등학교 4명의 애들이 걸어오고있었습니다..

저는 4명이라 그냥 눈깔고 바닥보면서 가고있엇는데..

그 4명이 우리둘을 야려보길래, 제 친구는 같이 야려보면서.. 띠꺼운 말투로 "왜?" 라고 툭 던졌습니다.

근데 그 애들이 갑자기 "띠껍냐?" 이랬습니다.

제 친구는 "띠껍다" 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거기에서 존나 등치큰 돼지 둘이 제친구한테 달려들더니, 뺨에 싸대기를 날리는겁니다.

저는 존나 ㅎㄷㄷ하면서도 도와줄까 생각하며 주춤하고있엇는데..

갑자기 존나 얌생이같이생긴 두명이 저한테 오더니, "니 친구 왜그러냐 히밤?" 그러는겁니다.

저는 존나 가오를 잡으며, "조까" 라고 말한다음 존나 얌생이들과 대판 싸웠습니다.

제 생애 처음으로 그렇게 존나 맞고, 존나 때린적은 없었습니다.

제 친구는 복싱을 5년이나 배워서 그 돼지 둘을 잘 상대하더군요..

저도 합기도 유단자라 꿀리지않고, 그동안 배웠던 기술중 존나 아픈기술만 써가면서 계속 싸웠습니다.

결국 길 앞 슈퍼 아저씨가 나오셔서 말리셨습니다.

그 샣히들은 "히밤 너네 두고보자" 하면서 가더군요..

그 학교가 존나 양아치학교라 언제 똘마이들 불러올지 걱정입니다..

피시방에가서 진지하게 그 야리는버릇하고 성격좀 고치라고 말했는데..

야리는버릇은 안고쳐지고, 성격은 얼래 이러는데 어쩌라고 하면서 화를내더군요..

학교에서도 선생님한테 자주혼납니다. 왜 자꾸 선생님 째려보냐고.. 불만잇냐고..

이 친구 정말 끝까지 가고 싶은 친구입니다..

근데 졸업하고 커서 어떤일이 일어날지 정말 걱정됩니다..

깍두기한테 개겻다가 사시미로 담기면 어쩔까.. 별 생각이 다듭니다..

이 버릇 빨리 뿌리를 뽑아야될꺼같은데..

버릇고치는 방법없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