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학생입니다.

요즘들어 이런생각을함니다.

인생이너무 부질없다....

물론 제가 기독교신자 입니다.

기독교 제대로 믿으시는 분들은 항상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것만으로도 기뻐하며 살지요 ㅎㅎ;;

제가 아직어려서 그런지는몰라도 ㅎ;;

종교얘기 죄송함니다.

저희 친할머니께서 저번 토요일날 돌아가셨습니다...

그날 저희 아빠가 우시는모습을 처음봤습니다...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자연스럽게 저희 부모님의 죽음과 저의 죽음까지 생각하게 돼더군요...

저희부모님이 죽으면 정말 슬플꺼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엄마를 너무좋아함니다.

정말 착하시고 저에게 애정이 무척이나 많으신 분입니다...

만약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너무 보고싶어 미칠꺼 같습니다.

제가죽으면 너무 허망할꺼 같구요...

부모님께 엄청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후... 제가 사춘기인거 같습니까?

제가 중2때 엄마한테 짜증내고 괜히 싫었습니다.

그때 사춘기였고 이젠 끝난줄 알았는데 ㅋ

원래 사춘기가 이렇게 길어요?


그리고 저는 엄마한테 이미 사랑한다고 고백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ㅋ 아빠한테는 선뜻 하지를 못하겠습니다.

저를위해 고생하시는거 알고 관심있으신것도 아시는데 좀 과묵하신분이라 ㅎㅎ

하,.,, 제가 사춘기 입니까 아니면 우울증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