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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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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11:04]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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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졸렸어 |
좋은 글 입니다. 커뮤로 인해 문해력이 떨어져서 3줄 이상은 넘겼습니다.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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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0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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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닥터페퍼355mL  |
진짜 쟤는 문장을 쉽게 쓰는게 책을 읽는 티가 나네 요즘은 진짜 인터넷에서 여러 글을 보다보면 한 문장 안에서도 문맥 개박살난 경우가 많이 보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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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0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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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SoolJ |
아는형이 고등학교도 못나왔는데 책은 그렇게 옆에끼고살더라 약속장소에 가보면 기다리면서 항상 책을 읽고있음.. 근데 사람이 말하는 단어선택이 진짜 교양있어보이더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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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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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쌉탄소년단 |
무식한 사람들이 지식인들을 역으로 멸시하고 예술 탄압하는 시대는 이미 도래한 것 같음 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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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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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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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렸어 |
좋은 글 입니다. 커뮤로 인해 문해력이 떨어져서 3줄 이상은 넘겼습니다.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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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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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
개웃기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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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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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강신 |
우리가 야설을 읽어야하는 이유 = 현실에서 어차피 못하는 거 간접경험이라도 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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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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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
얜 또 모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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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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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
의미부여하지말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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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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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빅맥 |
글씨가 안보여서 3줄이상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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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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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이이이이인닉네임 |
이거 맞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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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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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이이이이인닉네임 |
요새 어느곳이든 얘기하다보면 답답한 게 많음. 단편적인 지식만 가지고 그게 무조건 맞다고 하는 거도 많고, 예시나 비유를 들어도 이해를 못하는 거도 상당히 많음. 온라인 오프라인 다 해당 됨; 인터넷은 뭐 특히 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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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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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35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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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쟤는 문장을 쉽게 쓰는게 책을 읽는 티가 나네 요즘은 진짜 인터넷에서 여러 글을 보다보면 한 문장 안에서도 문맥 개박살난 경우가 많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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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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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사치 |
맞음. 독서량이 적으면 나처럼 불필요하게 어려운 단어나 온갖 미사여구를 넣은 글을 쓰게 됨. 마치 대학교 국어과 서술형 시험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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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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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생성기 |
내가 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기도 하지... 형용사 부사 등 줄이는거. 하지만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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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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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ash2 |
미생 장백기가 했던 문장 줄이기 연습 해보삼. 문장이 간결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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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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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쏠씹아다 |
특히 트위터새기들이 쓴글 보면 뭔소린가 싶다. 병쉰들이 있어보이게 쓰고 싶어서 막 여기저기 꼬아서 쓰는데 진짜 읽을때마다 답답하고 혐오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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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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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빡따뚜루켄 |
만화책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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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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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삼 |
뭐든 읽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다양하게" 읽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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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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쉑빡따뚜루켄 |
고마워요 플삼!!!! 어서 플4로 진화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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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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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휴학하는놈 |
도서정가제 왜했냐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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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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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이불속 |
진짜 도서정가제.....나는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린데 글을 음미하면서 읽는걸 즐기는지라 빨리 읽고 싶은 생각도 없음. 그래서 책 대여점이나 도서관 보다는 보름에 한권정도 책을 사서 읽었는데 도서 정가제를 시작한 뒤로는 10권도 안샀다. 아니 못샀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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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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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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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글진짜 잘쓴다.... 글쓰는것 말하는것들 모두다 글을 일단 많이 보고 듣고 읽어야 되는건데 진짜 말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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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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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냥 |
나도 갑자기 이세계 떨어지면 어쩌나싶어서 책 많이 보고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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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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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탄소년단 |
무식한 사람들이 지식인들을 역으로 멸시하고 예술 탄압하는 시대는 이미 도래한 것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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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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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나볼까 |
문화대혁명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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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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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애나 |
대성공의예: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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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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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rah |
‘오글거린다’ 라는 표현이 등장한 순간 이미 시작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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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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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내가왜그랬지 |
읽을말한 소설은 어디서 찾아내야 할까요 저는 꽂히는 작가의 작품을 다읽는 식으로 독서를 했었는데 그러니까 자연스레 읽을게 없어지더라구요 기욤뮈소 베르나르베르베르 댄브라운 세작가작품은 거의다읽엇는데 새로운 작품을 찾거나 고르는게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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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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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반지 |
제목 보고 땡기는 거 고르는 게 제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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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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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인증꽃미남 |
ㅇㅇ "형수님의 은밀한 비밀" 뭐 이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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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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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갑 |
알베르 까뮈 너무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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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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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듀본의지구본 |
저는 좋아하는 작가들이 추천하는 다른 작가들의 책을 읽고 그 사람이랑 협업했던 사람들 책도 읽고... 이런 식으로 넓혀가는 편입니다. 아니면 요즘 대부분의 인터넷서점에서 알고리즘으로 책을 추천해주는데 그것도 애용합니다. 그래도 읽을 게 없으면 종합랭킹이나 분야별랭킹으로 위에서부터 주욱 읽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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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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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
나도 과학쪽 책아니면 재미가 없어서 잘 못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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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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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마요 |
쉽게 잘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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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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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작가 |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라는 책 추천해요! 1931년에 쓰인 책인데도 불구하고, 지금의 시대보다도 더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라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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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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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작가 |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진짜 다양한 서적들을 많이 읽어봐야겠구나...싶었어요! 특히 셰익스피어의 소설들처럼 문화적•공간적•시대적 배경조차 완전히 다른 세상의 글을 보면 사고가 진짜 확장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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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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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작가 |
조금 사견을 덧붙이자면, "사고의 확장과 문화적 수용성을 위한 다양성"을 글에서 주장•강조하고있지만 오히려 너무 서적우월주의적인 태도를 갖는게 아닐까 싶어요... 유투브같은 알고리즘이 특정 방향성을 갖춘채로 영상을 추천하지만, 거기에 휘둘리지만 않는다면 다른 매체들로도 저는 얼마든지 사고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예컨대 영화, 드라마, 라디오, 심지어 유튜브라 할지라도 다큐나 다른 주제 및 강연들도 있으니까요. 물론 중요한 것은 그런 정보들로부터 수용하는 태도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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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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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22년차 |
;)
조지오웰1984 보다 헉슬리의 예언이 더 맞는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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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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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오버로드 |
ㄹㅇ 멋진 신세계... 빅브라더가 지배하는 세계는 푸틴이나 진핑이 김가같이 물리적 강압이 아닐거란 사실을 알게 해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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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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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욕망뒤틀린SY |
조지오웰의 빅브라더는 강압으로 탄생했지만 현실의 빅브라더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게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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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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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작가 |
조지오웰 1984는 좀 고문장면들이 기분나빴는데, 멋진신세계는 마약을 당연시하는걸보고 진짜 강압적 권력보다 자발적으로 따르는 권력에대한 복종이 비교가 안되는구나 싶었음. 1984는 그 체제에 저항해도 못이긴다라는 마인드면, 멋진 신세계 사람들은 애초에 저항의 개념이나 필요성 자체에 의문을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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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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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오버로드 |
아예 저항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음 심지어 주인공들도 잘못되었다라는 인식만 있을뿐 뭐가 잘못된건지 명확하게 이야기를 못함 그게 가장 인상 깊었음 권위주의가 잘 못되었는지에 대한 오감조차 잊게 만든다. 의식 자체를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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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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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호머심슨 |
와 조지오웰책 정말 좋아하는데 이거보니까 멋진신세계도 한번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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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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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2cere |
제일 문제는 저거에 해당되는 사람이 저런글을 읽어도 그게 자기라고는 생각을 안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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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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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스팀o |
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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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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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killer |
책 좀 읽어야 겠다 내가 진짜 빨리 빨리 해결하려고 하고 막 그러는데 사고력이 많이 떨어지나 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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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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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모니터 |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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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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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ltralisk |
섹스?섹스!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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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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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지뇽 |
확실히 나도 본인 한 명 분의 모쏠아다적 이분법을 가지고 살았는데, 웃대를 하면서 10000명의 모쏠아다들의 인생을 간접경험해서 더욱 모쏠아다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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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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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lJ |
아는형이 고등학교도 못나왔는데 책은 그렇게 옆에끼고살더라 약속장소에 가보면 기다리면서 항상 책을 읽고있음.. 근데 사람이 말하는 단어선택이 진짜 교양있어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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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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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시감편탈출 |
섹스쥬지뷰지 말고 성교음경음부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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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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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원주민2 |
저걸 한평생 애니메이션이랑 만화만 본 사람들한테 대입해도 말됨, 배운 세상이 죄다 판타지니까 현실에서도 가끔 진짜 애니메이션 남주 여주마냥 행동하는 이상한 사람이 생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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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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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하자 |
영상이나 만화보다 소설같은게 더 좋아... 어떤 상황/경치같은거 묘사가 있을때 내 머리속에서 그려볼수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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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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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진짜큼 |
혐오의 시대... 대부분 혐오의 원천은 단편적인 정보만 보고 그 이면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안 하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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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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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핵인싸 |
솔직히 요새들어 특정성별. 특정당. 특정문제로 집요하게 한쪽만 주구장창 까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 절대 선이라는건 없는데ㅋ 먹는 방식 하나에도 절대적인 답을 세우려하고..사고의 확장 여지를 스스로 닫아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난 거 같아...이런 사람도 저런 일도 있구나 이런 간접 경험이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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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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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닥이 |
극단적인 판단 및 사상이 ㅈㄴ 멍청한 생각인 이유. 머리아프게 토론하고 싸우고 고민하는 행위가 이렇다 할 결과를 못내는 경우가 많지만 언젠가 이뤄낼 발전의 토대가 되는 거임. 근데 생각 짧은애들은 이런 과정이 무의미하다 생각하고 그저 앞뒤 맞기만 하면 그것만 줄창 주장함. 이 사고가 얼마나 편해 빠진 사고인지 지들만 모름. 그거 가지거 뭐라하면 위선적이다 현학적이다 그래서 어쩔거냐 라는 말을 던지고 지들이 더 나은줄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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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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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막줄만 읽었습니다.드래곤잡으러 이세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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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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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보단100배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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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요소들을 하나로 결합되서 분리못하는걸로 생각하는놈들도 많이 보이더라. 예를들면 닌텐도 모동숲=일본=쪽바리 야스쿠니 신사참배 => 그러니까 닌텐도 모동숲하는건 독도를 팔아넘기는 짓이다! 라던가. 얼마전에도 키즈나 아이=중국자본 얘기 꺼내더니 갑자기 국내정치인 얘기하면서 중국몽 어쩌구 하는놈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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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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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이두개라좋으시겠 |
야 이거 진짜 너무 공감이다 인터넷에 아직 정신 박힌 사람이 있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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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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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빻는요정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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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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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떡콩떡찰떡 |
교훈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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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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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오승환 |
근데 이게 다르게 생각해보면, 간접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유튜브라도 다양하게 보면 괜찮다는 말임. 문제는 알고리즘과 뒤로가기임. 자기가 보기 싫으면 뒤로가기 한번에 해결되고, 그러면 알고리즘이 뒤로가기 한 컨텐츠와 유사한 것은 노출을 안시켜주니.. 계속 똑같은 책만 수십 페이지씩 보게 되어버림. 이게 정치처럼 극단적인 컨텐츠가 되면 더욱 심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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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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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주번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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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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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가이 |
커뮤니티랑 유투브 알고리즘 같은데 사람들을 더 ㅂㅅ으로 만드는것 같음. 예전엔 동네서 헛소리하면 개소리라고 한마디 듣고 아닌것 깨우치기라도 하는데 요즘엔 헛소리하는 인간들끼리 모이거나 그것만 보여주니깐 확증편향이 더 심해지고 남의 얘기를 듣지도 않음. 안아키나 음모론자들이 예전에도 있었지만 지금은 지들끼리 모여서 그걸 더더욱 신뢰함. 유투브 알고리즘 같은것도 너무 한쪽만 나오지 않게 규정을 만들어야하는것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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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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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병환자 |
독서가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독서로 간접경험하기 전에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갖추는게 우선이라 생각함. 우리나라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부모가 아이들의 의사결정에 지나치게 관여하거나, 학교에서는 주입식교육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아서,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 이런 상황에서는 책을 많이 읽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 자아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작가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고, 진짜 자신의 모습이 아닌 이상적으로 생각되는 인간상이 자기자신이라고 믿게 될 수 있음. 책을 많이 읽은 사람중에 말과 행동이 많이 다른 사람들이 딱 이런 케이스임. 물론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경험을 할수밖에 없고,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생각했던 자신의 모습이 사실은 가짜였다는 걸 깨닫게 될 가능성이 높음. 다만 뚜렷한 자아가 없던 시기에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이걸 깨닫기 까지 오래 걸리고, 심하면 평생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으로 남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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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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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삼 |
근데 그정도는 독서가 아니고 영화나 음악이나 만화나 다른 모든 종류의 컨텐츠가 다 해당되는거아님? 미성숙의 문제를 독서한테 뒤집어씌우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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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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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병환자 |
자아가 뚜렷한 사람이라면, 꼭 독서가 아니더라도, 주변사람들과의 대화 드라마 영화 라디오 유튜브 인터넷커뮤 등등 접할수 있는 모든 것들을 통해 간접경험이 가능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함. 그래도 어휘력이나 문해력을 좋게 만드는데에는 독서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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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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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병환자 |
플삼 // 미성숙의 문제를 독서에 뒤집어 씌우는게 아님. 미성숙한 상태에서의 독서는, 그 미성숙한 상태를 지속시키거나 성숙해지는 걸 방해할 수도 있다는 거임. 당연히 다른 매체도 그럴수 있지. 지금은 독서 얘기가 나왔으니 독서에 대해서만 말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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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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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삼 |
와 진짜 너무 맞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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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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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학잉여 |
이거 보고 감동해서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해 여동생을 따먹는 486개의 방법 읽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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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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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관절염 |
책 읽기가 사고력과 논리력에 도움이 되지. 그리고 보통 소설책은 무시하지만 제대로 된 소설은 상상력에도 도움이 됨. 나는 체육관 운영하는데, 회원등 중에서도 책을 많이 읽은 사람과 아닌 사람을 비교해보면 쉐도우복싱 하는 것만 봐도 차이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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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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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관절염 |
독서를 전혀 하지 않아도 멋드러지게 쉐도우복싱을 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자세히 보면 피지컬에 의존해서 공격과 회피동작을 나열할 뿐이지 도무지 상대방이 현재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 제 3자의 입장에선 상상이 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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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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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관절염 |
예를 들어 정면을 보고 콤비네이션을 내다가 갑자기 180도 턴을 해서 콤비네이션을 내기 시작함.. 상대가 정면에 있다가 순간이동을 해서 등 뒤에 나타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한 상황. 반면에 소설이 됐건 뭐가 됐건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쉐도우복싱 하는 걸 보면 기승전결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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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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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관절염 |
위아래로 툭툭 잽을 던지면서 탐색전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든지, 상대방을 코너에 몰아가는 과정이 보인다든지, 본인이 충격을 받거나 체력이 소진돼서 상대방을 견제하며 회복하는 과정이 내 머릿속에서도 상상이 됨. 단순히 콤비네이션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시합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상정해서 상대의 움직임을 상상하면서 연습하는게 느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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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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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는사람 |
개똥꾸락내 나는 양판소든, 아쎄이가 입에 붙게하는 해병문학이라도 긴글을 차분히 읽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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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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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워마스터 |
해병문학 덕분에 장문의 글도 읽는 습관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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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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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오버로드 |
인문사회과학 ㅈ창난 상황에서 뭘 기대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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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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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금 |
젊은 나이에 공부를 관두고 삼십 중반까지 책한권을 안읽던 지인이 있었음 정말 이분법적인 사고로 생각을 깊게파고들지도 않고 남이 시키는대로 했다가 삼십중반이 되어서 알바하고 어린친구들하고 어울리지않고 무시당해도 무엇이 문제가 무엇인지 사고를 깊게하지않아서 고민상담을 해줘도 듣지 않고 고집부려서 결국 나랑도 손절함 진짜 책읽는것 자체가 처음엔 힘들지라도 제일 쉬운 가치투자고 간접체험이고 자기계발의 기초라고 할정도로 제일 쉬움 다들 책읽는거 포기하지 말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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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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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52분 |
근데 교수님들은 왜 그런거냐… 책 많이 읽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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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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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관절염 |
너무 한우물을 깊게 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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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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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가이 |
한분야 전공책만 보는거랑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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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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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쿠터 |
소설이라도 많이 읽어야됨. 확실히 어휘력 상승하고 맞춤법도 상승하고 아무튼 좋음. 이 단어를 이런 상황에 쓴다는 것도 알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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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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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hoo족point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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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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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휴학하는놈 |
요즘 읽는것보단 유년기 청소년기 때 읽는게 확실히 도움 많이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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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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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휴학하는놈 |
아니 같은글에 댓글을 세번이나 달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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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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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그린고란그림 |
ㄹㅇ 실제로 난 아버지가 책 많이 읽으라고 하신거는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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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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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털깃털겨털임모털 |
우리의 적은 반지성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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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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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불행사이 |
도서... 도서정가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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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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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인 |
많이 볼 것도 없이 하루에 30분만 읽어도 도움 많이 되더라. 생각의 깊이가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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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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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번이두개라좋으시겠 |
나는 문장 길어질 때 최대한 중복 없이 표현하는 힘도 책 읽으면 많이 길러지는 듯ㅋㅋㅋ 많다는걸 강조하고 싶을 때 아주, 많이, 매우, 굉장히, 생각보다, 상당히, 꽤, 엄청, 진짜 같은 단어들을 세심하게 골라서 쓰면 글의 뉘앙스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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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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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노프 |
책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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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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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해적단 |
진짜 동감… 생각이 정말 깊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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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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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민 |
문제는 이미 문해력 어휘력 박살난 애들이 저 글을 읽을리가 없다는거.. 3줄요약무새들 있는 한 점점 심각해질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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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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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링 |
책이란 인생의 참고서지. 늘 새로이 배우면서 내 인생을 차근차근,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그 느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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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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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책도 책 나름이라... 책 많이 읽었다해서 사고가 깊어지는 건 또 아니더군요. 그냥 사려가 깊은 사람이 좋은 책을 읽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정도. 조건이 많이 붙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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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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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돈빠가새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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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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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3000 |
책을 읽으면 정력이 좋아지고, 몸매가 예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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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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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집사 |
저기서 말하는 책은 만화책이나 가벼운 장르소설 제외하고 생각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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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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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불속 |
만화책과 장르소설이 책을 가깝게 만들어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걸ㅎ 나는 어렸을때 셜록홈즈의 뒷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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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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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녹용 |
좋은 글에 좋은 댓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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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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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nonno |
그러니까 히토미로 간접경험 max채우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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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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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변경권좀요 |
옛날부터 궁금한건데 왜 꼭 책이여만 한걸까? 책이 무슨 마법의 도구도 아니고 만화책도 안된다 흥미위주 소설책도 안된다 영화 미디어 다 안되고 오롯이 딱 "책"이여야만 똑똑해진다는게 난 아직도 이해가 안됨 근데 인터넷에 올라오는 전자책들도 안되나? 실물로 페이지 넘기며 읽는 책이여야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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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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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순간 |
음 님의 의견도일리가있음 영화나 드라마 예능 유튜브등 으로 정보를얻고 그정보를 취합해서 개인의 사고력을넓히는것도 가능해요 그러나 책을 굳이 꼽는이유는 책이라는것은 단어하나 문맥하나 교정하고 정립이되어있는 양질의 정보가 다른 컨텐츠보다 월등하니 그렇죠 예를들어서 유튜브에서 세계역사를 다양한관점으로 다양한유튜버로 배웠다고 생각해보세요 각각유튜버도 자료조사를 많이하겠지만 흥미를이끌기위해서 좀 자극적인방향성이 있을수밖어없어요 책도 물론있지만 그방향성이 아무래도 덜자극적이지요 이해를돕기위해서 유튜브를들었지만 다른컨텐츠도 비단 다르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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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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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순간 |
그러나 님의 의견을 일리있다고 생각하는이유는 지식의 측면이아닌 사고력의 측면에서는 책도 자극적인이슈가 확실히많아요 그러니 님의 생각도 동의할수있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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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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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n대죄악 |
책은 상상의 여지를, 즉 장면에 대한 연출을 독자에게 넘겨주는 반면에, 만화나 영상매체들은 이미 장면에 대한 연출을 다른 사람이 해 버렸지. 그 차이가 되게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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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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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n대죄악 |
읽고 소화하는 걸 내가 하냐 누가 해 줬냐 그 차이인거지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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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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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불속 |
그래서 소설이 원작인 작품을 영상으로 옮겼을때 실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내가 책을 읽으면서 그 장면을 상상했을땐 영상보다 더 멋있었거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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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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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벨라곰팡이 |
다양한 종류의 간접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크게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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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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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드렁큰 |
내가 책을 좋아하는 것은 대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돌아가신 분부터 현존해 계시는 분야의 대가들. 그리고 내가 위로나 지혜가 필요할 때 어김없이 도움을 아낌없이 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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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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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드보이 |
책을 안 읽은 사람 보다 하나의 책만 읽은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말이 있지. 잘 못된 신념을 가진 사람의 선택이 항상 옳을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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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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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승 |
그래서 소설이 필요함. 에세이는 작가의 주관만이 전달되지만, 소설은 본질적으로 갈등의 문학이기에 (수준 미달의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주동인물이 있으면 반동인물도 반드시 존재함. 단순하게는 매력적인 악역에서부터 깊게는 진리라고 믿었던 것들을 무너뜨려주는 반전까지. 그렇게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소설의 의의는 대단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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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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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쥰 |
인터넷 보면 이미 본문 말대로 된 지 오래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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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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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한 |
지금은 안 읽는데 어렸을 때 책 많이 읽어서 다행인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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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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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
굉장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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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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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승 |
근데 어떤 측면에선 작성자가 말한 사고의 범주를 넓히는 일에 판타지가 더 좋다고 말할 수도 있음. 현실을 배경으로 한 소설에는 언제나 편견이 작용하니까. 아주 어렸을 때라면 양서 읽는 게 제일 좋긴 한데, 나이 좀 찬 시점에서 그런 거 읽으려고 하면 '이 사람은 소득이 이 정도니 이럴 수 있는 거지' '얘네는 가난한 노동자들이라 나랑 생각이 다르네' 등의 선입견이 이야기의 자연스러운 이해에 장해물이 됨. 그런 의미에서 이영도 작가가 "현실을 잘 전달하기 위해 판타지의 펜을 잡았다"고 말했던 거임(대충 저런 내용이었는데 틀릴 수도 있음). 장르소설 중에도 클리셰 범벅인 양판소만 있는 게 아니라 깊이 있는 인간 관찰과 다양한 선택의 순간으로 독자들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좋은 작품이 많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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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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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등불 |
좋은 책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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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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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불속 |
막연히 추천을 부탁하기 보다는 재밌게 읽었던 책이 어떤 종류니까 어떠어떠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게 추천을 해드리기가 수월합니다.ㅎ 저도 그냥 딱 떠오르는 책은 '연금술사'예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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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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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등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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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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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불속 |
책에 관련된 게시물이라 그런지 댓글 수준도 상당하네ㅋ 글을 많이 읽은 사람들의 논리 정연함이 묻어나서 댓글들도 읽을만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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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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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의작은드록바 |
책 많이 읽으면 생각이 다양해진다는 말이 정말인게 내가 어머니 영향을 받아서 중딩때까진 책을 정말 다양하게 많이 읽음. 그 덕인지 상상력이 좋다는 말도 많이 들어봤고 난생처음 나간 글쓰기 대회에서도 1등먹음ㅎㅎ 근데 고1 중반때부터 책을 안펼쳤더니 지금 머리 다 굳음..ㅂㄷㅂㄷ 책읽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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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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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까라 |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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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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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통닭 |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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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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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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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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