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얘기나와서 갑자기 생각나서 씀.

난 텍사스에서 교환학생을 했었는데

미국 친구 가족이랑 같이 살았었음.

여름방학날, 다 같이 Lake Travis라는 곳에 놀러가서 요트타고 제트스키 타고 잘 놀고있는데

따개비? 비슷한 Zebra mussel <---이생퀴 때문에 발쪽 피부가 찢어져서 병원 가서 10바늘 꿰맴.

병원비는 학생 보험 있어서 100불 냄.

그러고 나중에 발 꿰맨곳에 고름이 차서

소독하고 약 처방 받았는데 또 100불냄.

고름이 생긴 이유는 "내가 의사한테 샤워할때 물 안 닿게 하면 돼죠?" 라고 물어봤는데

의사가 샤워해도 무관하다고해서 걍 했다가 저리된거.

그리고 최신 이야기인데

친한형이 횡문근융해증으로 병원 일주일간 입원했었는데 병원비 얼마 나왔는줄 앎?

하루 응급병실 이용, 피검사, 엑스레이, 수액 등등 해서$14,000불 나옴



요약:

10바늘 꿰매는데 총 28만원 가량 나옴.
아는 형은 일주일 입원해서 천만원 넘게 깨질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