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가 있던 6년의 시간 아이들도 우리도 그곳에 정말 많은 뿌리를 두고 있었다.
나는 엘지를 너무 좋아했다. 올드스쿨적으로 보이겠지만 그 저지를 입었을때 그 핀스트라이프를 존경하게되었다.
그들은 항상 같은 유니폼을 입고있었다.
내가 오기전에 왔던 선수들을 만나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일 94년에 우승했던 선수를 만나서 우리가 우승했다는 사실에 얼마나 기뻐하는지를 알았다 그래서 너무 많은 감정이 오갔다.

이곳에서 많은 우정과 시간을 보냈고 그래서 작별인사를 할줄은 몰랐다. 나는 그들이 며칠전에 나를 풀어줄거라고 말했다는걸 알고있었다. 내가 엉터리로 투구했기때문에 당연한걸로 보였다. 나는 그게 싫었지만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그것을 이해했다.
그때 팀에서는 금요일날 뛰어도되고 아니면 꼭 그럴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게 얼마나 어리석고 진부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난 내가 풀려날걸 알면서도 나는 팀원들과 한번이라도 더 플레이하고 싶었다.
우리팀에서는 많은 비슷한상황의 사람들이있었다. 비슷한시기에 결혼하고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가지고 우리는 함께 성장햇다.
그래서 나는 그들과 한번더 게임을 하고 싶었다 그것이 의미가 있던 없던간에

우리는 두산과의 경기를 치렀고 라이벌관계인 저는 그 팀의 선수들을 많이 좋아하지만 그들과 경기를 하는건 항상 싫었다. 그래서 이게 완벽한 작별인사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게임을 시작했는데 비가 내렸다. 3~4 회에 식을 시작한다고 들었고 나는 그냥 인사하고 끝나는줄알았다. 근데 다른진행팀이 경기장에 들어왔다. 그때 나는 주장을 보고있었다. 한국에서는 남자들이 우는것을 좋아하지않는데 주장이 울고있었다. 나는 그럴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것에 감정이 북받쳐올랐다. 그리고 팀전체가 울고있는걸 보았다.

경기가 취소되었는지 1시간 반이 지났는데도 팬들은 여전히 자리에 있었고 영상을 찍고 있었고 사람들은 나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정말 초현실적인 순간이었다. 내가 이곳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있는지 몰랐던거같다 나는 그저 놀수있어서 좋았고 한국에 있을수있어서 행복했다. 그저 야구하는것이 좋았다

그것들은 나와 내 가족을 위한것들이었다. 정말 너무 멋진일이었다. 내가 그동안 보아온걸로는 외국인선수한테 그런 일을 한팀은 아무도 없었다. 너무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