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힘든 요즘에

반편성 뭐 같다고 느낀지 하루만에

같은 반에서 어떤 ㅁㅊ년이 가만히 자려고 엎드려 있는데

여자애들 모아서 우리반 남자애들 찌질이들만

모였다고,,,,한명씩 잡아가며 욕하기 시작하는데

아주 지네가 여신이라도 되는줄 알드만??

얼굴 보면 토가 나오니 어쩌니 ㅡㅡ

지들은 거울 안보고 사나봐?? 지금 남 얼굴 걱정해줄때냐???

캢 들이 ㅡㅡ

그러면서 또 얘기중에 여자때리는 남자새끼들이

젤 조옺 같드라 ㅡㅡ,, 이러고 있네... 가만히나 있다가 그런말을 하든가

씹을 꺼 다씹고 하는 말이 저따구네???니네 입 존내 드러운거 티내지 마

얼굴만 봐도 니네 입 드러운거 다 알고 있으니까

두발 자유도 아닌 학교에서 염색, 웨이브,, 참.....

이쁜줄 알어?? 조낸 꼴배기 시러 후덜덜 옥흐 년아

그런거 다참고 집에 와서 스타나 한판 할까 해서

컴퓨터를 키니 밖에 있다가 온 아빠란 사람이

하루종일 컴퓨터 질 한다고 욕하고 화를 내질 않나

방금 켰다고 대들면 또 눈 부릅뜨고 쌍욕이 막 나와서

뭐라 변명도 못하겠고 .. 참나 ....

그걸 또 엄마란 사람은 옆에서 거들고 있어요 아주 ㅡㅡ,,

밥먹여 주고 잠만 재워 주면 부모노릇 다한겁니까???

자기 자식 자신감 키워주고 성격 밝게 해주고

꿈 이뤄 주고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요??

기껏 학원에서 공부해서 평균 90 점대 맞아오면

잘했다는 말은 못해주고

이런건 도대체 왜 틀렸냐는 말만하고

아주 만족을 몰라 ㅡㅡ,,,,

내가 원하는거 다해주고 왜틀렸냐고 하면

내가 정말 할말이 없고 쳐 죽일 놈이지만

맨날 집에서 욕먹고 눈치 보고

학교에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괴로워 하는데

집에서 따뜻한말 한마디 못해 주냐고..........

말 안하고 혼자 참으려는 성격이긴 한데..

별것도 아닌걸로 맨날 화내고 욕하는 사람들한테

고민을 말하고 싶어도 입도 뻥끗 못하게 자신감 다 죽여놓고

자신감 없다고 어깨 좀 피고 다니라고

속도 모르는 말만 하고

집에서 맨날 이러는데 밖에 나가서 나중에 뭐가 되겠냐고

맨날 장래 희망도 없다고 도대체 뭔생각으로 사냐고 하는데

프로 그래머를 하고 싶다고 몇번을 말했는지 ㅡㅡ,,

아까도 또 도대체 니는 꿈도 없이 왜사냐는 말을 듣고선..

정말 나에 대해서 관심이 없구나 생각했다...

진짜 얼른 성인이 되서 혼자 살고 싶다...

외로움?? 이 서러움에 비하면 외로움 따윈

시험 다끝나고 간 피시방에 기쁨이랄까

비교도 안되는 힘겨움이다..

정말 나에 대해서 관심 이라곤 눈꼽 만치도 없는

이 집구석에서 얼른 벗어 나고 싶다

아또 서러워서 눈물날라 카네 ,,,

아 진짜 서럽네 씹 ,,

더럽게 가난해도 인정 많고 인자한 부모님 아래서

다시 자라고 싶다...

쓰다 보니 정말 끝도 없구나.......

욕하고 싶지 않은데...... 이런 생활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입에서 욕이 나온다..

도대체 어디서 부터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한걸까 ,,ㅡㅡ,,,,

다시 태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