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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1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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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11:39]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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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우마군신 |
나도 기초과학 투자해야한다는 입장인데 내 동생이나 자식이 그 쪽으로 간다면 말릴 듯… 난 이기적이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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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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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장애있는지우o  |
투자가 더 활발히 이뤄져서, 나중에 자식 세대가 그 쪽으로 간다 해도 안심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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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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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준성전파원 |
기초과학이 필요없다니...? 설계도 없이 빌딩을 지을 수 있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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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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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연락망사 |
슬프지만 기초과학은 한국보다 그나라가 훨씬 높은 수준임.... |
1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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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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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바람난아라곤 |
물리학과 출신으로서 물리학 등에 관심없어도 된다고 얘기할 순 있지만, 평생 쓸 일 없는데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는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다. 철학과 물리학이 사실 같은 뿌리라는걸 알면 인문학과 과학을 다른 중요도로 평가하지않을텐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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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1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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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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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박멸 |
기초과학은 나라 과학력의 상징이요 곧 국력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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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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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흔들어 |
근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자연과학이 하향세임.. 돈이 안된다는게 그냥 속물이니 뭐니 욕할게 아니라 현실 그 자체고.. 다만 대학에서조차 기회를 줄여버리니 안타까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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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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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
나도 기초과학 투자해야한다는 입장인데 내 동생이나 자식이 그 쪽으로 간다면 말릴 듯… 난 이기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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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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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애있는지우o |
투자가 더 활발히 이뤄져서, 나중에 자식 세대가 그 쪽으로 간다 해도 안심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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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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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고냥 |
이기?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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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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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기다림 |
이기의 적이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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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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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pe |
그래서 기초과학은 국가에서 육성해야됨... 먹고 살 걱정 없게 만들어 줘야 기초과학이 발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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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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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라이언 |
정말 공감되는 내용이다.. 나라를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이 몸담는건 막고싶은.. 그게 지금 기초과학 현실이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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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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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큼한엘도라도 |
예체능 같이 그쪽도 재능의 영역이라 충분히 말릴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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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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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군 |
한국에서 기초과학이 쉽지가 않은 이유중 하나가 한국인의 급한 성격때문일거라는 생각을 한다. 기초과학이라는건 오랜시간을 투자해서 아주 미약한 새로운 발견을 해내는 지루한 작업인데 한국인의 특성이 그것을 용납하지못함. 당장 결과를 내놔야 투자도 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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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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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ny10 |
거기다가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성격도… 저번에 인공위성 시험발사도 실패라고 하는 사람들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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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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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몬 |
성격 때문이 아니라 먹고 살수 없으니까 투자 적고나 지원자가 적은거임. 과거와 달리 지금은 연구 속도가 빨라졌고, 경쟁이 치열해져서 돈이 안되는 것에 계속 돈을 투자할 수가 없음. 특히 현재는 기술이 복잡해지고 고도화되면서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기업 규모나 투자규모도 작아서 다른 선진국과 경쟁하기가 쉽지 않음. 그래서 돈있는 국가나 기업이 기초산업 지원하고 연구하는 것과 달리 돈이 될 수 있는 곳에 집중 투자하는거임. 게다가 우리나라는 자산의 65%가 부동산 등 자산이고, 금융자산이 35% 정도인데 비해, 미국이나 영국은 금융자산이 72.5%, 55%로 높은 편임. 아시아 국가들은 대체로 부동산 비중이 높고 금융자산이 낮은데, 서양은 대체로 금융자산이 더 높음. 우리나라가 자수성가 비율이 낮다고 하는데 국내 100대 부자 순위 안에 들어 가는게, 가게 운영하거나 집 사서 존버하는걸론 불가능함. 새로운 사업이나 투자를 해야 리스크가 있어도 하이리턴이 있는데, 투자 비율이 낮고 투자에 대한 인식이나 이해가 안좋아서 투자환경이 좋지 않으니 성공하는 사람이 적은게 당연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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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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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냥섹 |
연구속도가 빨라졌다는거는 데이터 만드는 tool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이 발전했다는거지, 연구자의 아이디어 생산과 고찰하는 시간이 빨라지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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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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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노벨 |
그쪽으로 갈만한 천재라면 보내주는게 인류적으로 이득이 아닐까 싶음 기초과학자만큼 천재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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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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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닥터355mL |
ㅋㅋㅋㅋ 그렇게 반도체, AI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물리학이 여기에 왜 필요하냐는 걸 보면 진짜 그걸 모르고도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발전에 감사해야 하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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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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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꼬망코 |
상욱쎔이 21세기 문명은 양자역학을 이용한만큼 차이난다고 그랫던거 생각난당. 삼성은 양자역학으로 굴러가는 회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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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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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짜고단거 |
우리나라가 기초과학에 진심으로 20년 30년 내다보고 투자해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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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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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악순환 |
현실: 3년안에 가시적인 성과 안나오면 예산 줄어들고 5년넘으면 과제가 없어지고 아예 테마가 바뀜. 5년 전만 해도 다같이 IoT 스마트팩토리로 우루루 연구제안 넣더니 지금은 인공지능 메타버스로 우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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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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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클럽 |
실제로 돈은 투입중인데. 말 그대로 기초과학이라 성과가 느리게 나오고, 잘 안나올 뿐임. 그래서 사람들이 투자 안하냐? 이러고 있어서 그만큼 관심이 모이니 좋긴 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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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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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
옛날에 교양시간에 양자역학같은 이론물리학이 어따 쓰이기나 하나 궁금했는데 지금 현대 문명의 주요 요소인 전자공학의 시발점이라는게 신기했음. 저런 이런들이 결국 반도체를 만들고 지금의 전자문명을 만들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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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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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기초과학이 필요없다니...? 설계도 없이 빌딩을 지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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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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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게해주세요 |
중국애들 짓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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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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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연락망사 |
슬프지만 기초과학은 한국보다 그나라가 훨씬 높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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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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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지혜 |
적어도 비교 대상을 '기초과학'으로 한정하면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나았던 적이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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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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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후아크바르 |
놀랍게도 출판 논문수나 성과를 보면 신뢰도니 실험윤리니 하는 걸 따져보면서 봐도 우리는 중국 앞지른 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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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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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쓴배우 |
이건 맞다 ... 중국 무시하지마라 애드라 생각보다 무시무시한 상대임...무시하다간 우리만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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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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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간디 |
누가 주석일때였더라 암튼 중국이 미국에서 엄청 권위적인 과학자 초빙하려 할 때 그 과학자가 15년 동안 아무 성과도 없어도 괜찮냐 라고 했을 때 중국이 콜 하고 무조건 지원 약속한걸로 들음 15년동안 기초과학에 엄청난 지원 해주면서 기반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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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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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중국산간디 // 그거 마오쩌둥이고.. 1955년 중국출신 과학자들을 미군 포로들과 교환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천쉐썬 박사 입니다 (MIT와 비견되는 칼텍 종신교수 사직하고 중국옴) 그가 마오짜둥과의 대담에서 말한 것이 15년에 걸친 전폭적인 투자를 요구했고 (성과있냐고 중간에 물어보는것도 금지) 그걸 마오쩌둥은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15년 뒤인 1970년, 중국은 창정 로켓을 개발하여 동방홍 위성을 발사함으로써 소위 말하는 '양탄일성' 핵무기와 ICBM을 보유했고, 세계 여섯 번째로 스페이스 클럽에 포함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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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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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간디 |
쩌둥이 맞나 싶었는데 맞내요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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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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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량 |
그래! 난 이과형들 믿을게! 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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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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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SDW |
다 쓸일이 있다 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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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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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메리칸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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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N이 인터넷 개발한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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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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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꺼라빌런 |
공동연구를 위한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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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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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띠 |
엘 프사이 콩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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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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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틀렸어먼저간다 |
인터넷 개발 주체가 세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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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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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스 |
저 반지가 아내 손 찍은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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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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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폴스 |
기초과학이 근간인데 너무 등한시함 공학이 기초과학의 자리를 먹은느낌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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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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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자식 |
아...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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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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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쟉두 |
기초과학 투자가 필요없다고 말할 정도면 지금 저 본문 내용도 와닿지 않음ㅎㅎ 우리 형은 나름 명문대 문과 출신에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는데도, 우주에 대한 연구는 거의 다 되서 더 할거 없는거 아니냐고 하더라ㅋㅋㅋㅋ 그 소리 듣고 가슴이 꽉 막히는게 더 대화하면 앰뷸런스 부르게 될 것 같아서 대화를 중단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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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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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탕면 |
기초과학 필요 없단 무식한말을 하는 사람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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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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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내뿜게 |
그런 기조가 자리잡고 있으니까 이제껏 기초과학 육성이 지지부진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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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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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그보다 기초과학이 무엇인지 정확한 정리가 없는 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본문의 사례는 대부분 응용과학이나 공학의 결과입니다. 기초과학을 대단한 초능력처럼 취급하는 거 같아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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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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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as |
기초과학은 중요하지.... 이미 선점한 기업들이 많아서 굳이 그 틈에 끼어들 필요도 없고 기술이나 원료를 비교적 싼값에 수입해오니까 우리나라에선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모든 고등기술에 시작은 기초과학이니까 당장에 사용은 안해도 유사시를 대비해서 기술은 가지고있어야함 하다못해 거래처라도 많이 뚫어놓던가.... 최근 불산이나 요소수 사태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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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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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포고꾼 |
인터넷 www 코이츠www 외부인원과 개발한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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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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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
기초과학하는 사람임. 근데 기초과학에의 투자가 과하다는 주장의 기본 골자는 기초과학이 무의미하다는게 절대 아님. 몇몇 분야를 제외하고는 과학과 응용과학 및 기술의 격차가 꽤 벌어져있기 때문임. 현재 개발되고있는 기술의 기반과학이 3~40년도 이전에 발표된 경우가 많음. 이렇게 된 원인 중 하나는 2차대전 이후 미국에서 원폭과 소나장치를 필두로 한 기초물리학을 승전의 일등공신으로 홍보했고, 80년대까지 수요를 뛰어넘는 무수히 많은 기초과학자를 배출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짐. 그때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기초과학자의 수가 줄어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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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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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황챠 |
그건 과거의 원인에 가깝고, 현재 원인은 뛰어난 기초과학자들이 다시 한국에 돌아올 일이 없다는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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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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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
뛰어난 과학자가 한국올일 없다고요?? 산업계 인력 제외하고 대학에 남는 과학자 기준으로 하면 한국인 과학자들은 교수임용 기준 대학순위 비슷하다면 한국대학을 훨씬 선호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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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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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황챠 |
당연히 없음. 먼저 논지를 다시 되새기셈. 원천기술을 만들어낼 기초과학 분야에서 현재 우세한 곳은 절대 우리나라가 아님. 이 상황에서 한국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지도 제시할 수 도 없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올 일이 없다는거임. 지금 반박한 '선호'의 문제는 교수임용의 경우지 최고의 인력이 굳이 한국에 올 일이 없다는 논지와 전혀 맞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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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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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개돼지 |
기초과학 중요하다는건 대부분 사람이 들어서 알고있고 진짜 등한시되는건 인문학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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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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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고싶다 |
???: 어디 맥스웰 방정식도 모르는 새끼가 최첨단 무선통신 단말기를 쓰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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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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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요새 |
일본이 과학분야 노벨상 많이 타는 이유가 기초과학 투자가 잘 되어있어서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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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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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아라곤 |
물리학과 출신으로서 물리학 등에 관심없어도 된다고 얘기할 순 있지만, 평생 쓸 일 없는데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는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다. 철학과 물리학이 사실 같은 뿌리라는걸 알면 인문학과 과학을 다른 중요도로 평가하지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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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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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지혜 |
어... 굳이 딴지걸자면 우리나라 사람들 평균 인식으로는 철학보다 물리학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걸? '쓸 일 없는데 왜 배우는 지 모르겠다'의 대상에는 철학이 들어가는 빈도가 더 높을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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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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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황챠 |
원숭이랑 인간이 같은 뿌리라는걸 알아도 비슷한 취급해주진 않잖아? 삶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은 학문일 수록 평가가 좋아질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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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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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댓삭하면서 대댓글 적은 게 다 날라가버렸네요;; 암튼 예술작품도 가격으로 평가하는 세태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기초과학을 실용성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 자체가 진리를 추구하는 행위이며 아름다운 것이어서 의미가 있는데 말이죠. 이런 점이 응용과학자, 공학자들에게도 되려 부담이 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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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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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아라곤 |
내 말은 철학을 예시로 든 인문학을 얘기한 것. 물리학과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물리에 대해 일반인들이 그닥 큰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걸 말한거임. 화학, 생물 등 여러 과학들의 발생근원이 물리학인데 그 물리학이 여러 인문학을 파생시키기도하고, 철학 등 근원적인 학문이랑 같이 성장한거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물리를 등한시한다는 뜻임. 물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왜 중요한지, 일상생활에서 물리가 얼마나 많이 쓰이는지 말하라그러면 못할거같음. 그 누가 그 무엇을 생각하든, 심지어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행동 자체도 물리학이랑 연관된거인만큼 물리가 법학, 의학, 정치, 경제학보다 더 일상에 밀접하다는거임. 다만 모든 것이 일상이다보니 중요성을 못 느낀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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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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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황챠 |
환원론적 궤변임 그건. 일상에 법학이 필요할댄 법학이 물리학보다 가깝고, 의학도 마찬가지임. 화학은 응용물리, 생명공학은 응용화학, 심리학은 응용생명공학 이렇게 환원해서 물리가 온 일상에 즐비하다고 하는거임? 사람들이 물리학에 큰 필요성을 못느끼는 이유는 1. 물리학이 포괄하는 범위가 너무 많고, 2. 다른 학문이 더 삶에 밀접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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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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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아라곤 |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내 입장에선 어떤 학문이 더 우리에게 밀접하고 덜 밀접하다 이렇게 구분하는게 어불성설인것같음. 사실상 오감+통감각으로 느끼게 되는 부분이 직관적이라 밀접하다생각할 뿐이지 어떤 분야든 우리 생활에 녹아있지않을까... 나이들고 한국사 배울때 느낀건데 역사가 직접 와닿지않지만 사실 모든 분야에 다 녹아들어있으니 당연하게 생각해도 한번쯤 선조에 고마움을 느껴야하는 것처럼. 그래서 난 그냥 물리를 무시하지말아달라는 말이었음. 환원론적 궤변으로만 내 말을 이해했다니 좀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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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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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아라곤 |
다시 반복하는 말이지만 내 댓글 주제는 걍 수학, 물리 싫어하는건 이해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쓸 일 없는데 왜 배우냐는 말은 좀 별로라고 한거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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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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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황챠 |
애초에 답을 단게 근거와 주장 사이의 인과관계가 빈약해서 단건데 그걸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정리해줌. 여러 학문의 근원이 되는 물리학의 중요성을 모르고 등한시를 하는 세태를 보고 느낀 바가 많은 것같은데, 그게 잘못이라는 거임. 그럼 님은 음식 먹을때 다양한 조미료를 개발한 화학/생명공학에 감사하며 먹음? 밥먹을 때 비료기술의 근간이 되는 화공학에 감사하며 삶? 아니면 어디든 어떤 분야든 많은 분야들이 녹아들어 있는데 그걸 일일이 구별하여 감사하며 삶? 당연히 전혀 아니지 다 각자 일상에서 관심을 가지거나, 종사하거나, 필요한 부분이 눈에 들어오고 비중이 크게 보일뿐. 그걸 굳이 물리학의 깊은 뿌리를 근거로 대며 물리학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말해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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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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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아라곤 |
왜케 화났어... 그리고 중요하니까 물리를 떠받들라는게 아니라 무시는 하지말자는 취지인데 화내지마셈. 뭔 뜻인지도 이해 다 되었고, 내가 무조건 맞다는게 아니라 난 이런 부분이 개인적으로 아쉬웠다는거임.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대로 지나쳐도 됨...굳이 콜로세움 세우면서 화내는건 피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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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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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황챠 |
진정하겠음. 환원주의인가 싶어서 눈깔이 돌아가 급발진한 점 인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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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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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님 |
기초과학은 이미 응용과학이 이뤄야할 수백년치를 개발해 놓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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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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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인류의 호기심이 그걸로 끝나면 딱히 더 추구할 필요가 없긴 하겠죠. 역으로 여력이 충분하다면 입자가속기로 힉스입자도 찾고 우주에 망원경도 올리고 그러겠죠. 지금 시점에서 실용성은 1도 없는 거 같지만 어쨌든 궁금하니까 이런 사업들을 하는 걸 보면 본질은 성과가 아니라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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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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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모르는애 |
천문학 주로 어디에 응용될까요? 제가 생각해본 바로는, 천체 관찰 위해 망원렌즈 사용할 때 수학공식이나 광학 계산할 때 이론이 많이 쓰일 것 같더라구요. 그 외에도 응용되는 분야가 있는 지 궁금하네요... 백색왜성이나 적색거성이란 별의 등급도가 어디쓰일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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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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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천문학은 주로 천체사진전이나 점성술에 쓰입니다... 따지고 보면 지적유희를 위해 순수학문을 하는 건데 억지로 포장하려다보니 괴리가 커지는 거 같습니다. 그게 인류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관심이 없죠. 오로지 진리에 대한 이해를 향해 한 발짝이라도 다가가려 할 뿐이죠. 기초과학이 실용성이 있다기보단, 진리를 추구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는 사회가 좀더 건전하기에 이를 중요시 하는 것이며, 응용과학자나 공학자의 밥그릇을 뺏어봐야 대단한 보람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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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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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모르는애 |
점성술이요?? 중세시대 그 점성술이요? 호우... 웜홀로 공간이동하는 거 찾고있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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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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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굳이 실용성을 찾는다면 천문현상이 지상에 주는 영향을 분석하거나, 다른 성계의 조성을 통해 태양계의 특질을 분석하거나, 우주여행과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거나, 먼 미래에는 성간통신이나 항해를 가능하게 하거나 등등. 다만 기초과학의 실용성이 부족한 걸 인정하고 그럼에도 왜 기초학문을 추구해야만 하는지 이해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종교를 갖고 예술이나 스포츠를 즐기는 것처럼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행위도 인간의 삶을 풍족하게 해줄 수 있다는 거죠. 의외로 별을 보며 상상력을 채우는 것은 인류발전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이게 기초과학으로서의 진짜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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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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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이 |
가장 간단한 얘기로 헬륨. 헬륨은 천문학의 영역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원소에요. 지구에서는 공기 중에 풀어두면 죄다 우주로 날아가서 사라져버리고 그나마 알파붕괴로 나오는 거나 구할 수 있어서 꽤나 찾아보기 힘들었던건데 그 존재가 처음 발견된게 태양광 스펙트럼에서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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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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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남 |
그 어느 어린 날 우리의 꿈은 과학자였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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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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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겠죠 |
기초과학은 베이스임. 응용과학은 어디까지나 기초과학에서 검증이 가능한거 사용이 가능한걸 응용하는 거 뿐임. 응용과학도 오히려 기초과학이 동반 되어야 함. 기초과학을 응용하기 위해선 기초과학을 알아야 하니까. 응용과학이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면 기초과학도 응용과학이랑 같은 수준으로 진행 되어야 함. 수학문제를 줬는데 공식을 몰라서 못푸는거랑 마찬가지인거임. 아니면 그 문제를 진짜 하나부터 끝까지 전부다 써서 전체 구조를 다 그리던가. 공식을 알면 금방 풀지만 그걸 하나하나 다 그리고 앉아있으면 존나 오래걸리는거랑 같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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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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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
근데 남들이 만들어둔걸 가져오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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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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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디오 |
내주지도 않을 뿐더러 만에 하나라도 해준다면 어마무시한 댓가를 내놓으라 할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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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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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딸출 |
우리나라는 기초과학 투자가 절대로 안되요 왠지 암? 우리나라는 투자 받으면 실패가 용납이 안되요 무조건 성공 시켜야하거든? 국가가 되었든 민간이 되었든 무조건 성공 시켜야함 거기다가 단기적인 성과를 존나 바라거든 기초과학은 최소 10년은 바라보고 투자해야하는데 어림없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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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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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딸출 |
거기다가 기초 과학 한다하면 돈 안된다고 기피하지 나라에서 인정을 해주나 생계 보호를 해주나 아무도 안하는게 당연한 사회적 인식과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옆나라 기초 과학으로 꽃피우는거 보고 부러워서 우리도 필요하지 하면 뭐가 되겠냐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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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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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보안관 |
이게 맞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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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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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힛히헹 |
우리 생명과학 교수가 하는 말.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이 나오면 안된다. 노벨상 따면 정치인 대통령이 딴 것마냥 선전하고 나오던 지원마저 노벨상 땄다고 이제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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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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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
노벨상은 응용과학 분야에 주로 수여되는 거라서 기초과학은 더더욱 힘들어지죠. 노벨상 수상 기준이 인류에 공헌을 해야하고 수상자가 살아있어야 하니 기초과학 분야에서 수상하기엔 헬난이도가 되죠.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도 못탈 뻔 했으니 말 다한 거. 이전에 황*석 같은 케이스도 있고하니 과학계의 슈퍼스타가 등장하면 되려 불안할 정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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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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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리학과 |
응애 아기 물리과 실험실 고물딱지 장비부터좀 바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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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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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박사과정 |
위성통신으로 대화하면서 우주과학이 왜 필요하냐고 묻던 엠씨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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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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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쎄신본 |
어느 인간이 기초과학 투자가 필요 없다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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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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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봄 |
나 사실 관심없어서 잘 몰랐는데 오늘 많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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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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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탕탕 |
모든 공학이 기초과학으로 나왔으니 당연히 중요하지. 근데 눈에 보이는 성과나 경제효과에 집착하니 투자를 안하는거지. 기초과학은 다른 나라서 하고 우린 돈이나 벌겠다 마인드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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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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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테클 |
기초과학은 무수히 시도되는 과학경험 축적체여서 실패한 negative results 또한 귀중한 데이터인데 실적주의를 지향하기만 한다면 기초과학의 가치는 인정받기 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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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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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타몽 |
당장에 코로나 백신개발만봐도 뭐....기존의 기술을 습득하고 개선하는거야 투자로 빠른 성과가 가능하지만, 선례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경우는 밑바탕이되는 재료가 없으니 해결이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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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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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ht |
기초과학이 필요한 건 맞지만 그걸 우리나라의 예산으로 하여야 하는가의 문제지. 진짜 근간이 되는 과학에 어떤 지재권 같은게 붙는 거도 아니고. 나도 물리학부 출신이지만, 우리나라는 기초과학으로 분류되는 학문에서 적당히 기술로도 연결되는 부분부터 투자해도 충분하다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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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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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런처 |
기초과학쪽 전공 왔다가 현실을 뒤늦게 깨닫고 타전공으로 빤쓰런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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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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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너무 원론적이야.. ? '기초과학에 투자하자'라는 말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어. 최소 10년은 돈이 끊임없이 들어가고.. 그게 성공할지 실패할지 잘 모른다는 말이 나올때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냐의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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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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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카카오 |
우리나라는 남이 기초를 다져놓으면 응용 조합하는 데 특화된 것 같음. 기초학문엔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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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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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 |
당장돈안되는건 안할려고하니 진짜혁신은 외국에서 다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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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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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데렐라 |
미드 빅뱅이 생각 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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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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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러스향 |
자연과학은 먹고살기 힘들단걸 알기에 학부는 자연과학대 나오고 대학원은 공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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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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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쯔르그 |
저중에서 한국에서 만든건 하나도 없는데... 기초이론을 써먹을 줄만 아늘면 되는거 아님? 기초과학은 미국이 쌓고 논문은 우리가 써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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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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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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