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진짜 심각해 악플 달진말아줘효... 부탁할게효..;;; （이제부터 경어씀）

나 이번에 대학 올라가서 첫 입학식을 치뤗어효 3월 2일 근데 울반에 나랑 같은 과 간 애가 2명 있어횽

하지만 이넘들은 고3때 같은반이라 좀친하긴 친해도 어딜 놀러간다거나 같인 다닐만한 친구까진아니어요...

또한 입학식날도 입학식장에서 입학식끝내고 과로가서 설명듣고 월요일날부터 수업한다고 조교가 설명을 마치

더라고요 .. 그래서 전 집에 갈려고 나왓는데 우연히 울학교에 입학한 같은반 두명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참고로 전 개내들과 제딴엔 좀 친하다 생각은하는데 한명빼고.....

각설하고.... 개내들보고 좀 친한척 햇어효...

근데 한명은 좀 본체만체하고 한명은 어색한 미소하고..... 좀 대화좀하려다가 그 표정보고 그냥 집에갈려고

발걸음을 몇 발자국 옮긴순간 우리과에 같이 입학한 애를 불르더라고요.....

전 그냥 가면서 계속 생각했어요 .... 서운했지만 ..... 저것들이랑 별로 친하지 않으니까 ......

이런생각을 계속하면서 갔는데요 ...... 시간이 지날수록

"아.... 나 아웃사이더 되는거 아닌가?"하고 계속 불안합니다 ....

전 소심한성격이라 별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이에요 ....

형들중 누가 제 고민좀 풀어주세요 ... 전 아웃사이더가 되고싶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