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교에서 공부하다가（고3）

좀 조용하면

막 목에 가래가 끓거든..

그래서 "으 음.." 하고 가래를 끓어올리려고 하니깐

너무 주위애들이 막 속으로 머라할것 같아서

졸라 고민하닥 결국에는 "으 음.." 하는데 하고난후에 졸라 심적으로 고통스러움..

식은땀나고.. 막 다른애들이 졸라 신경쓸것 같고

근데 이상한건 그렇게 한번 고통스러우면 계속 목에 가래가 낌 ㅡㅡ

결국에는 "으음" 계속 해서 가래없는걸 확인해도 가래가 낀것 같고

그냥 속으로 "이건 심적인 문제지 가래는 없다" 라고 생각하고 참으면 없어지고 ㅡㅡ;;

2. 옆에 친구가 있는데
오른쪽 손이 내 친구 쪽으로 넘어갈까봐

존나 고민하거든

공부하다가 속으로

"아 내가 무심결에 이손 약간이 친구한테 넘어가서 친구가 신경 쓰고 나에대해 악감정 가지면 어떡하지?"

라고 ㅡㅡ;

계속 신경써

확인도 하고 막...

대부분은 의자를 친구 반대쪽으로 확 끌어다 앉아서 친구랑 내 팔이랑 거리를 뛰우는데

그 떨어진 거리（내책상） 위로 친구 팔이 올라간거야 ㅡㅡ;

그러니깐 내가 막 속으로

"이 신발색기가 내가 얼마나 니 배려한다고 맘고생 하는데 캐색끼"

라고 생각하면서 친구랑 눈마주 치면 웃고 ㅡㅡ;

졸라 고통스러워 하면서

읽었던 문장 읽고 또읽고 한 4번 읽고 넘어가면 또 읽고 또읽고

한지문이 막 30분걸리고 ㅡㅡ

나 정신과 치료 받아야 되?

지금 그냥 카운셀링 받는데 해결이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