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싸이홈 게시판에 끄적였던 글이 반응이 좀 좋아서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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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그묘일에 신검을 받으러갔다.


생전 연락안하던 중학교 친구넘한테 전화해서

노가리까면서 가니깐 금방이었다-_-;;


거기 완전 옷벗고하는덴줄알고 아침부터 긴장해서 때밀고 갔는데

퍼런 반팔옷을주더라-_-;

근데 입으니깐 매우편했다!

-┏ 집에갖고 오고싶더군...


처음에 가니간 오느라 수고했다고 왠 수표를 주는것이었다 헐-_-;

허걱 하고 봤더니 5천 6백원짜리 수표더라..

아무튼 내가 방학돼서 처음번돈이다 뿌듯햇다



거기서 늘하던 인성검사를 하는데 컴퓨터로 해서 매우 편햇다

집에도 없는 엘시디 모니터가 수백대 나열되어 있더군..쉣-ㅁ-;

첨엔 거기 기다리면 지루하니깐 인터넷도좀 하고 있으라고

마련해놓은 피시방인줄 알고 브라보~!를 연발

했는데 딴건 안되더군;



아무튼 테레비로 기다리는동안 홍보비디오 보여주는데

홍경민이 나와서 머라머라하고 특전사 홍보물같은걸 보았다

그 홍보 비디오 상에서 신검에 대한 상세한 과정을 보여주었는데


하나도 안한다-_-;


그냥 말로 아픈지 안아픈지 물어보고..

시력검사가 젤 복잡한 검사였다..



검사를 하는 도중에 재검? 그런걸로 온 사람들이 많은데


짜증나게 한넘이 시간을 지연시키고 있었다

생긴건 마치 차태현


과 흡사한 입술을 지니고 있던 그 자식은

딱보니간 면제받을라고 재롱을 떨고 있는것이었다..

무슨 햇빛에 피부가 오랜시간 노출되면 자신이 몸이 변신을 한다고 하였다


지-_-랄! 여기가 화성침공인줄 아나보다.

그런데 말싸가지가참 어르신을 공경할줄 몰라서

에이 이런 깍쟁이! 라고 혼내주고 싶었다 이런쳐죽일넘



아무튼 다끝나는데 난 1급 나왔다..ㅜ

아 그리고 사람들 눈나빠서 공익이다 면제다 이런거


다구라다-_-

시력 -로 나와도 1급나오더라..


일단 공익 이나 면재를 받는 신의 족속에 들기위해서는

5센치분량의 진단서를 끊어가거나 （물론 두께다）

쓰는사람이 있다는 소리는 못봤으나

고등어를 겨드랑이에 일주일 가량 문대는등의

익히 알려진 방법을 사용하면 될... 라나?


그리고 가서 알았지만 7급이라는 급수도 있었다

그건 재검사라를 하러 오라는 판정이라고하는데

맙사소!!! 옆에있던 친구 7급나왔다..

졸리먼데 재검받으러 또가야한다 불쌍한넘 푸하하하하하

머 7급나온사유는 혈뇨 란다-_-;



그순간 떠오른 생각은

너무 장시간 많은 횟수로 똘똘이를 귀여워 해주면 =_=

결국엔 올챙이가 씨가말라 피-_-가 나온다는데...




아무튼 신체검사를 받은 나도 이나라의 성인으로 태어난것이다!하하



시-_-발 군대가기싫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