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한 ' 이에요~


워낙의 모험 환타지쪽을 좋아하는 터라


한편 써봐요.


난장이를 다룬 환타지 소설로.. 지루하지 않게 쓰겠습니다. ^^+






"저 아줌마 ?"



"응. 난 저아줌마가 좋은데 ? 어떻냐 우주야 ?"




지하철역, 그곳에는 많은 사람과 붐비는데에


더불어 4명의 아이들이 모여 있다.


이아이들은 이곳에서 소매치기를 하고 있다.


어려서 부터 배운 소매치기는 그들의 용돈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많고 좋았다.




"가자."




[[난장이 정복 1편 시작 ⑴ ]]




신호를 보내면



제일키가 작지만 제일 날쌘 우주가 먼저 출발한다.



그뒤로 두친구 한주와 동윤이는 갈라지고 마지막 한 친구 지민이는 뒤에서 망을 보고 있다.



우주가 아줌마뒤에서 있고 아줌마의 핸드백에서 능숙한 솜씨로



지갑을 꺼낸다.



한주와 동윤이에게 신호를 보내면



지갑을 한주에게 넘기고 한주와 동윤이는 그렇게 사라진다.



그리고 우주가 가면 그뒤를 지민이가 역시 망을 보며 따라간다.




화장실에서 만난 그들. .




"얼마야 ?"




"3만 .. 2천원..


이것밖에 안들고 다녀 ? !"




"그러게. 이번에도 우주가 한건 하거니까

4:2:2:2 하자. 오케이 ?"



"야 ! 내가 얼마나 했는데 !

됬어 난 무조건 반은 먹을래"



"이자식 보래 ? 우리 그냥 4:2:2:2하자 ~"




"됬어. 나 먼저갈깨. 오늘은 이게 마지막이야."




돈을 집히는 데로 잡고 먼저가는 우주..




"야 !! 강우주~~~~!!!!!!!!!!!!!!!!!!!!!!!!!!!!!!!!!!!!!!"



"야 너 빠르다고 지금 자랑하는거냐?

어차피 이바닥에서 쓰레기인주제에 열라 깃세우네 !"



친구 동윤이가 무심코 던지 말에


우주는 발걸음을 멈춘다.


불길한 예감이 든 한주는 그둘을 막는다.




"강우주. 먼저가. 오늘이게 끝이라면서 ."




한주가 말하는건 듣지도 않은체


동윤에게 달려드는 우주.




"내가 키작던 말던 상관하지마

단순한 열등감으로 그말 던진거면

다시 주워담아. 너심장속으로 팍팍 집어눠."



동윤을 놓고 다시 우주는 갈길을 간다.



그러자 말이없는 지민이가 우주를 막는다.




"야..오늘 끝이라고 했잖아. 갈깨"



"우..우주야/"




지민이가 계속 못가게 막자. 우주도 가만히 있는다


그러자 지민이는 가방에서 상자를 꺼낸다.




"니..니..니..오느..늘 새.새..생일이잖아"




"생일 .?"




그렇다. 이친구들을 만났을때


우주는 장난기가 나와 8월 29일이 생일이라고 했다.


그걸 믿은 친구들은 우주의 생일이라고 돈을모아 선물을 마련한것이다.




".. 야 . 나 그때 생일이란거 거짓말이었어. 니가져. 나 간다."



"우..우..우주야."



다시 우주를 잡는 지민이.



"그래도 니주려고 산거니까 가져."



동윤이가 거든다.



". 넌 꺼져. 이거 니네 훔쳐서 번거가지고 산거잖아.

그래도 선물은 적어도 그렇게는 안받는다."



"야. 부자놈들은 부자처럼 사고, 가난한사람들은 가난하게 사고,

우리같은 쓰레기들은 쓰레기 처럼 사는거야. 그게 법이다"



동윤이가, 이렇게 말한다.



"크.. 미친놈 법은 무슨.. 영어공부나해.


쓰레기 선물 드럽게 고맙다~"



우주는 선물을 받고 그렇게 간다..





우주는 15살인 애이다.


그는 어렸을적 삼촌이 소매치기하는것을 줄곳 보며 자랐다.


그리고 함께 도망치며 다니게 되니 많이 빨라지게 된것이다.



우주의 소매치기 수준은 뛰어나다



우주가 실수로 건들어도 아무도 모른다.


역시 그의 삼촌또한 우주보다 더 뛰어난 솜씨이다



지금 우주의 삼촌은 어느순간부터 그일을 접고 22살로 검정고시를 준비중이다..



하지만 우주의 컴플렉스는 키가 작다는것이었다.


그의삼촌도 거의 그만했다.


삼촌은 그것을 유전이라 했다.



10평정도 되보이는 집에 우주는 삼촌과 산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우주.,



"삼촌 왔.."



"어?. 오늘은 일찍왔네. 개학이 9월부터랬지 ?"



"그렇지, 9월 1일 . 근데 모하는 짓이야?"



"독서."



"미친거 아니야 ? 무슨 필승을 머리에 싸매고 있어

무슨 코믹영화 찍나. ?"



"됬어. 이 불효조카자식아 ! 난 이제 정말 필승이라고"



"참나 .."



머리에 하얀끈에 '필승'이라쓰고 공부를 하는 삼촌.


우주는 그런 삼촌이 자랑스럽기 보다는


한심하게 생각한다.



[따르릉 따르릉 ]



"전화받어라."



여느때와 같이 우주가 먼저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



"시크르. 시크르. 엠.엠.엠"




이상한 전화. 바람소리가 들리면서 이상한소리..




"여보세요 ?"



역시나 시끄러운 소리들이 들린다..


"삼촌 !"




"움 , 하우얼유? 좐 ?"




여전히 공부중인 삼촌 .


우주는 갸우뚱하며 다시한번 말한다.




"여보세요 ?"



"강.강 우주군 있습니까 ? （쉭! 쉭 !）"



아직도 들리는 바람소리.


하지만 분명하게 말소리는들었다.



"어..저기 제가 강우주인대요. 누구..?"




"아. 여기는 은술정 . 은술정."




은술정 .. ?


왠지모를 목소리에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이상한 말을 하고 있었다.




"은..술..정이요 ??"



"강우주. 강우주 . 내일 새벽 6시까지 이곳으로 와라."



"에 ? 모라는 거에요 ?"




（뚜,,뚜..）



끊긴 전화.. 은술정 ..?


술집이름인가 ?




"야 몬 전화를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면서 하냐 ?"



삼촌이 공부하다 말고 우주를 처다보며 말한다.




"아..삼촌. 은술정이 모하는데인줄 알어 ?"




"은..술정 ?"




"응."




약간 당황하는 삼촌


정신없어하면 머리에 싸매고 있는 끈을 풀고 우주에게 바짝 다가가서 묻는다.




"은술정에서 전화온거야 ?"



"은술정이 어디야 ?"



"은술정에서 전화온거야 ?"



"아, 은술정이 모냐고 !!"



"소리지르지마 임마 ! 은술정에서 모래 ?"




침착하려고 하며 우주에게 다시 묻는 삼촌.




"내일 .. 새벽 6시.."



"오래 ?"



"응"



"..................................."




갑자기 침묵하는 삼촌..



맨날 까불던 삼촌에게 그런모습을 처음보는 우주는



역시 조용히 있다.




"무슨일이라고는 .. 안했 어?"



"응.."



"아...갑자기 몬일이래 ....




가야 될꺼야.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너는 동우형 아들이니까, 그곳에 필요할꺼야"



"동우 .. ? 아빠 ?


아빠는 고기 잡으러 갔다가 배침몰 사건으로 죽었다면서"



"그걸 믿냐.. 병신"




참을수 없는 배신감 ..


우주는 어리석게도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



화는 나지만


애써 참으며 다시 묻는 우주.




"아 .? 화났어 ? 으이고 이 귀여운 조카같은 자식.


그러니까. 너도 거기서 필요할꺼야.


너의 아빠도 거기에서 열심히 싸우셨으니까..


지금이 13년 되는 날이니까.. 그럴꺼야."



"......은술정이 아빠가..살았던 마을이야 ?'



"거기에 너도살고 나도 살았어."




은술정 ..


아무튼 그곳에는 삼촌과 아빠와 우주가 살았던 곳이다..


그리고 13년전, 아빠는 싸웠다고 ?



이게 무슨말인가 ..


머리가 복잡한 우주는 삼촌을 보며 묻는다.




"내일 새벽 6시까지오래. 아빠가 .. 나 찾는건가 ?"




다시한번 침묵하는 삼촌..



우주 역시 삼촌이 말할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음 ... 형은 죽었어.


싸우다가. 정말 멋있게 죽었어"




"거짓말은 아니지 ?"




"응"





삼촌은 슬픈눈을 하고서 웃으며


우주를 본다.



하지만 우주는 화나났다.


여태까지 살면서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사실은 몰랐고


자기가 왜 삼촌과 사는지


어떻하다 이렇게 된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우주였다.




"죽었구나.. 그래도 고기잡으러 간거보다는


멋있게 죽었네.



근데 삼촌."





"응 ?"




"아빠는 왜 싸운거야 ?

그리고 나는 왜여깄어 ?


삼촌도.


그리고 엄마는 살아있는거야 ?"




엄마예기를 한번도 꺼낸적 없던 우주가


엄마예기를 서슴없이 말하자


당황하는삼촌 ..





"음 .. 한번에 묻지마..


아까 외운단어 없어진다..



아니, 이건 니가 거기서 들어라.



이거만 가르쳐 줄께.


너의 엄마에 대한 기억은 13년 전이 마지막이야.


그리고 니가 2살되던날 너는 나한테 온거야.


그거만 알아둬.



그리고 너같이 이렇게 보내진 사람들이 많아


가서 은유선생님께 들어. 자세하게 말해주실꺼야


그리고...."



말끝을 흐리는 삼촌..




"그리..고 ?"




우주가 궁굼함을 못참고 물어본다.




"난 거기에서 도망온거야."




도망 ..?

우주는 도망이란 말이 익숙하다.


예전에 삼촌과 거의 도망만 다녀서 이다.




"모..삼촌은 인생을 다도망다닌 거였네 ?

거기서도 모 훔치고 다녔어 ?.. 은술..정에서 ?"




"아니. 난 그냥 그곳이 싫었거든 ."





삼촌은 다시 연필을 들으며 공부를 시작하였다.



아무렇지 않게 보였지만



삼촌은 우주가 엄마와 아빠 예기를 할때부터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고



지금도 손을 떨며 공부를 하고 있다.




"아. 삼촌. 그러면 나는 내일 꼭 은술정에 가야되 ?"




"그래야 될꺼야.

이곳도 좋지만 은술정은 더 너한테 맞을꺼야. 그러니까 걱정마"



"거기서 며칠 있어야되 ?"



"내가 어떻게 아냐 ? 근데 .."



웃으며 말하다가. 말끝을 흐리는 삼촌.




"근데 .. ?"




"며칠은 아닐꺼야. 거기서 공부도 해야되고,, 여러가지 일을 해야될테니까"




"그럼.. 대게 오래 있어야 하겠네 ?"



"응"




"삼촌도.. 가는거지 ?"




삼촌과 눈마주치지 않은체 밑을 바라보며 물었다.



"아니."



"응 ?"



"너혼자야. 거기서 너의동료도 만나고

나보다 더 좋은 분도 만날꺼야."




"말도 안돼. 난 삼촌하고 떨어 지는건 생각해본적도 없어"




갑자기 벌컥 화를 내자.


삼촌은 조금 당황한다.



"야, 난 공부해야지. 어떻게 거기까지 가냐 ?"



웃으며 말하는 삼촌.


어색한 웃음인건 알지만



그래도 우주는 짜증이났다.




"삼촌은 나한테 필요해.


난 거기가서 모하는지도 몰라.



삼촌이 설명해줘.



나 거기 왜가야되?



삼촌 공부도 안하잖아.



우리 같이가자. 나좀 도와줘.



삼촌이 싫어하는 곳에 나도 가기 싫어.



나보고 대체 어쩌라는 거야."



"............................."




"나 내가 아는 사실은 아빠는 싸우다 죽었고


엄마의 생사는 모른다.


난 은술정인가 몬가 하는 곳에서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난 아빠의 아들이니까.



그니까 나보고 싸워서 죽으라는거야 ?


왜? 왜 ? 모라는 건지 진짜 이해 안간다 말이야 !!"




우주가 소리를 지른다.


우주의 기분은 지금 다른 나라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기분이다.



"말했잖아. 거기서 설명해주실꺼야.

얼른 자."



삼촌은 이말만 남기고 다시 공부를 한다.




우주는 삼촌에게 한마디를 더 하고 싶지만


참고..참고..참아 이불을 깔고 누운다.



"삼촌..거기 전쟁하고 있는 .. 나라야 ?"



누운 우주가 다시 침착하고 말한다.



"아직도 안자냐 ?


내일 새벽에 가려면 빨리자.



...............


......전쟁이라면 전쟁이지.


무서운 전쟁. . 근데 그곳은 무지 특별한곳이야.


그래서 가기도 좀 힘들꺼야."




"그럼 삼촌이 같이가면 .."




"안돼."




말을 딱끊는 삼촌..




"안돼. 난 그곳에서 현상금이 걸려 있을 꺼야.


그냥 내가 가는 입구까지는 데려다 줄께."




외롭게 느껴지는 삼촌의 목소리..



우주는 대충이야기를 들었지만 아직도 혼돈한 상태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싶었다.



삼촌하고 떨어져도 잠시겠지 ?



란 생각에



삼촌 말에 따라 잠들었다..





The End 난장이 정복 1. 시작 ⑴

다음 난장이 정복 2. 시작 ⑵

[추천하나에 더열심히 쓰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