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한참 늦게간 육군 녀석들은 다 이미 전역해서 돈벌거나 복학준비하고있고
나보다 3개월 늦게 갔는데 나랑 같이 전역하는친구놈도있고 ㅋㅋ
다음달 23일 전역인데 휴가 나간거 나갈거 다합쳐서 111일이던데
여자친구도 없고 집에 박혀있는거 좋아해서 별 뜻깊은 기억 없이 휴가 날린 기억밖에 없다
복학이랑 수강신청 바뀐거 때문에 머리 깨질것같은데
2월부터 계약이었던 자취방은 공사 다 안끝났다고 이사도 계획대로 못했고
육군갔으면 작년12월 전역이라 지금 느긋하게 수강신청이나 기다리고 있을텐데..
그렇다고 내가 공군가서 진짜 편하게 군생활 했었으면 말이라도 안하지
부서에 있는게 너무 끔찍하게 싫어서 휴가 독하게 모았으니까..
책임지는걸 당연시하는 성격이라그런지 무슨일이 있다 하면 부사관들이건 선임들이건 죄다 나만 찾고 지/랄하고
일/상병때는 그래도 참으면서 견뎠는데 병장다니까 그때를 그렇게 보냈다는게 너무 억울하다 진짜
그냥 그렇다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