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나고 아마 이제 학기 시작하면 뭣도 못할 것 같아서 왔음.

옛날부터 작가님 만화보고 즐겁게 지냈던지라 만원 안 아깝다 생각하고 왔고.

무료는 아닐지라도 입구에서 티켓 주시는 분 계셔서 설명 듣고 뭐 하나해도 될까요. 여쭤보고 그냥 바로 "나는 웃대인이다!!!" 외치니까 이건 뭐하는 병신이지 하는 눈으로 쳐다봤음

그래서 얼른 10000원 내고 들어왔는데

입구쪽에 사람있더라, 설명하시는 분 계시고.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척 다른 작품 보러갔음,,,

안에 있는 작품들 대부분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것들. 그리고 작가님의 웹툰에서 나온 레전드 드립의 장면들의 장면이 전시 되어있었음.

감상 겸 영감을 좀 받으러 왔는데

여러모로 만원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