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고문으로 알려진 주리틀기에 관한 잘못된 상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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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문으로 알려진 주리틀기에 관한 잘못된 상식.JPG [14]

작성자

쫀득쫀득찹쌀떡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133387 추천 623 반대 1 답글 14 조회 46,372 작성시간 2022-02-27 08:45:58 이동시간 2022-02-27 1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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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리틀기는 죄인을 앉혀두고 두개의 막대로 허벅지를 조이는 형벌이었다?

우리가 알고있는 주리트는 모습

실제 주리틀기를 하는 모습

아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주리틀기는

죄인을 앉혀놓고 허벅지를 두개의 막대를 사용해 조인 것이 아니라

죄인을 바닥에 앉히거나 엎드리게 한 후 정강이를 조이는 형벌이었다.

2. 주리틀기는 조선시대에 흔한 형벌이나 고문 방식이었다?

매번 사극을 보면 왕이나 사또가 나타나 "죄인의 주리를 틀라!!"고 명한다. 하지만

아니다. 조선시대의 형벌은 형문, 압슬, 낙형 세가지 뿐이고 나머지는 다 불법이었다.

형문은 매로 죄인의 정강이나 허벅지를 때리는 형벌이었고

압슬은 JAV BDSM에서 삼각목마 다음으로 많이 보이던 '그거'다.

낙형은 （너무 잔인한 사진밖에 없어서 그림으로 대체한다.） 인두로 지지는 것이다.

또한 이중에 압슬, 낙형은 왕명이 있어야 시행할 정도로 중대한 사항에 대한 형벌이었으니

실제 사또급에서 행해지는 형벌은 처음 나온 형문뿐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지방 사또나 불법적 행위를 하는 권력자에 의해 이 '주리틀기'가 비밀리에 집행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매우 극소수였다.

하지만 사극에서는 형벌의 잔혹함의 이유로 방송 심의에 어긋나기에 그나마 보여줄만한 주리틀기가 남발되는 것이다.-출처 꺼무위키

아마 배우의 체면을 살리고 표정연기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점도 있지 않을까 싶다.-출처 뇌피셜

하지만 구한말에는 이 불법적인 고문인 주리틀기가 자주 일어나 백범김구선생도 쓰치다 살해사건 이후 이를 당했다고 한다.

"형을 집행하라는 호령이 나자 사령들이 내 두 발과 두 무릎을 한데 찬찬히 동이고 다리사이에 붉은 몽둥이 두 개를 들이밀었다. 한 놈이 몽둥이 한 개씩을 잡고 좌우를 힘껏 누르니 단번에 뼈가 허옇게 드러났다. 내 왼다리 정강마루에 있는 큰 상처 자국이 바로 이때 생긴 것이다. 나는 입을 꾹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결국 기절하고 말았다."-출처 백범일지 103쪽, 돌베개, 1997

그외 사실.

1. 주리틀기는 의외로 엄청아프다.

2. 아픈 이유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3. 불법이니 따로 장비를 준비해두다가 집행 하지 않고 위 사진처럼 아무 막대나 가져다 썼다.

* 출처 : 나무위키 읽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이를 세간에 알리고싶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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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잉거리는아이

존대말을 학습 시키는 역할도 겸했다. [1]

19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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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답글

2022-02-27
10:16

답글
베스트2

고감

저기나오는 형벌 뭘 당하든 자기발로 걸어나오진 못하겠네 ㄷㄷ

8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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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답글

2022-02-27
10:50

답글마당 (14)

처음부터치질에는치센

Joy기로 가버렷!!! 응헬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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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2-27 08:49:35

쫀득쫀득찹쌀떡

막대가 그... 영 좋지 못한곳을 조여버렸습니다. 선생은 앞으로... 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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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08:56:22

히잉거리는아이

존대말을 학습 시키는 역할도 겸했다.

199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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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2-27 10:16:10

고영욱의도란발찌

만신

추천

반대

2022-02-27 15:15:36

고감

저기나오는 형벌 뭘 당하든 자기발로 걸어나오진 못하겠네 ㄷㄷ

880

추천

반대

답글

2022-02-27 10:50:16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게시물이 3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22-02-27 08:45:58 / 이동: 2022-02-27 11:45:01 / 어시스트: 사족보행인간 )

똘똘이o

압슬이 깨진 사기조각이나 돌멩이를 무릎하고 정강이에 올리고 널을 올린다음에 압을 가하는 거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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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2-27 11:53:33

일단살아보자

주리 틀기는 가새주리, 줄주리, 팔주리 등 세가지로 분류된다. 위 사진에서 하는 것이 가새주리이고 줄주리는 두발의 두 발가락을 한데 묶고, 다리 사이에 굵은 몽둥이를 끼운 뒤 양쪽 무릎에 맨 줄을 두 사람이 반대 방향으로 당겨 무릎이 맞닿도록 하는 방법이다. 팔주리는 양 팔을 등 뒤에서 엇갈리게 팔꿈치 위까지 잡아매고, 두 개의 굵은 몽둥이를 두 개의, 굵은 몽둥이를 지레처럼 사용하여 양어깨를 접근시키는 방법이다. 집행자들이 능숙하면 뼈가 휘기만 하지만, 경험이 없는 자가 하면 뼈가 부러지고 피와 함께 골수가 튀어나올 정도로 참혹하였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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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2-27 11:55:57

원더울면

군사독재 시절에는 볼펜깍지 볼펜끼우기라고 손가락에 볼펜을 껴서 같은 원리로 돌리는 고문도 있었는데..... 없어져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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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12:51:15

채소나무

주리틀기 어릴때 체육관에서 장난으로 애들이랑 저거 허벅지로 살짝했는데도 존나게 아프던데 정강이로 하면 레알 뒤질수도 있을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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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2-27 12:48:01

도라지배즙

어렸을때 주리틀기가 왜 아플까 했더니 아부지가 팔뚝으로 주리 틀어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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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2-27 13:03:57

긁어주지않겠나

삼각목마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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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2-27 13:58:52

내복자주빨아

우에노 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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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2-02-27 15:44:14

maserah

주리틀리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플라잉 요가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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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답글

2022-02-28 03:26:32

maserah

추천

반대

2022-02-28 03: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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