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처음이라 교육영상 보고 무슨 스트레칭 한다음에 4층으로 올라감 ..

가자가마자 레일에서 5분정도 물건 밀어주는거 하다가 트럭 안으로 들어오라길래

레일에 넘어오는 상자 트럭에 쌓으라고함 테트리스 처럼 ..

한 3분정도 하는데 맘에 안들었는지 막 군대 갔다왔냐고 한숨쉼

어차피 하루만 나올꺼라 대충 대꾸하고 다시 일시작

웃긴건 약간 친목? 같은거 있어서 나 트럭에 가둬놓고 자기들끼리 난로앞에서 낄낄대더라

안전모로 땀 뚝뚝떨어지고 온몸에 땀으로 젖어 샤워하고있을쯤 점심되서 밥먹고 오란다 ..

밥먹고 담배피러 갔더니 시바 담배가 없네 ? 떨궜나봄 ..

어떡하지 ? 앞으로 5시간이나 남았는데 .. 한숨밖에 안나옴

중간에도 왜물어봤는지 모르겠지만 초중고 사는곳 어디냐고 계속 물어봄

걍 타지역 사람이라 모를꺼라고 함 ㅋㅋ

막 자기들끼리 돌아가면서 담배피고 쉬는시간 가지던데 난 뭐 일용직이니 .. 걍 계속 트럭에 박혀있었음

7시 집 도착해서 씻지도 않고 6시까지 잤는데 일어나니 허리가 끊어질꺼같음

다신 안가야지 .... 진짜 이건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