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자료 | 오늘의베스트 | 주간베스트 | 월간베스트 | 제목 오은영 박사가 잊을 수 없었던 상담.jpg [26] 작성자 사이버렉카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128139 추천 795 반대 0 답글 26 조회 50,272 작성시간 2022-02-07 08:12:46 이동시간 2022-02-07 10:16:44 스크랩 되었습니다. 스크랩된 게시물입니다. 스크랩설명:   스크랩설명: 추천되었습니다.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답글 베스트

답글 베스트1	코코보르보르	출근할때마다 항상 흰 와이셔츠에 검은색 정장바지를 입고있는 사람이랑 같이 내림. 근데 지하철에서 소리지르고 그래서 가끔씩 역무원이 내리라고 하는 그런 좀 어딘가 불편해보이는 사람이라 평소엔 짜증만 났었음. 근데 어느날 가까이서 봤는데 셔츠가 진짜 새것처럼 빳빳한거임. 그때 뭐에 맞은거처럼 저분의 어머니가 "그래도 일 가는데 단정하게 입고가야지" 하시면서 와이셔츠를 다림질해주는 장면이 쓱 지나가더라. 그 심정이 어떤 심정일까 생각하니까 약간 코가 시렸음.. 결국 에어팟 볼륨을 한칸 올리는걸로 내적 합의봄.. [9]	482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2-02-07 10:27
	꼬꼬마오리	내적 합의라는 양보를 실천. 멋짐!	900	추천 반대 추천 완료	2022-02-07 10:30:59
답글 베스트2	멍게소리	교수님 싸게팝니다 ᐕ [5]	197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2-02-07 10:18

답글마당 (26)

	아직선다	아 아침부터 내 눈물샘 자극하네..ㅠㅠㅠ	11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02-07 08:15:16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22-02-07 08:12:46 / 이동: 2022-02-07 10:16:45 / 어시스트: 듣고보니맞는말이야 )
	멍게소리	교수님 싸게팝니다 ᐕ	19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02-07 10:18:25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쌉탄소년단	???:내가 교수님 사준다고 했죠?	49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21:14
	대충살이	이젠 하다하다 광고로도 감동파괴하냐 ㅋㅋㅋㅋ	29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22:55
	작성자전전전남친	내 눈물 돌려내	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32:43
	Mandanga	눈물이 쏘옥~	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37:13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제아미우	눈물 흡수기 성능 확실하네	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2:10:29
	물건은중국산	아이(29세) 빵제조업 유통 품질관리 종사	91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02-07 10: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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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꼬마오리	자폐성장애인들은 제조업으로 많이들 취업을 하는데 업무가 적합한 것도 있지만 서비스업쪽으로 가면 진짜 동료들과의 갈등이 엄청납니다. 부모님들은 그냥 죄인처럼 잘못했다고만 하시는데 중간에서 조율하는 입장에서 보호자에게 전화하면 받을 때 마다 또 우리애가 무슨 잘못했나 두려워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5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02-07 1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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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보르보르	출근할때마다 항상 흰 와이셔츠에 검은색 정장바지를 입고있는 사람이랑 같이 내림. 근데 지하철에서 소리지르고 그래서 가끔씩 역무원이 내리라고 하는 그런 좀 어딘가 불편해보이는 사람이라 평소엔 짜증만 났었음. 근데 어느날 가까이서 봤는데 셔츠가 진짜 새것처럼 빳빳한거임. 그때 뭐에 맞은거처럼 저분의 어머니가 "그래도 일 가는데 단정하게 입고가야지" 하시면서 와이셔츠를 다림질해주는 장면이 쓱 지나가더라. 그 심정이 어떤 심정일까 생각하니까 약간 코가 시렸음.. 결국 에어팟 볼륨을 한칸 올리는걸로 내적 합의봄..	48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02-07 1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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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프라인	당신 내 이상형이야	3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28:51
	꼬꼬마오리	내적 합의라는 양보를 실천. 멋짐!	9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30:59
	코코보르보르	파이프라인/ 합의는 없습니다. 법원에서 보시죠	48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36:05
	드릉드릉	나랑 결혼해	1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38:09
	불족발좋아함	너 진짜..멋지다. 세상이 다 너같이만 생각하면 좋겠다	5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1:00:43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코코보르보르	-덜렁-	1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1:39:48
	천만년조이기	??? : 에어팟 프로로 바꾼 썰 푼다	1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2:02:03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팩트저격	팩트저격 이거 보고 생각난건데 외할아버지가 현충원에 계셔서 갔는데 헌충원 묘지보면 계급이 다양하게 있고 옆에 아내랑 자식도 있음. 근데 가다가 이병이라고 써져있는 묘비를 봄. 전쟁 중 전사시 한계급 진급이니 훈련병 때 전사하신건가? 생각하면서 봤는데 21살인가 20살 때 돌아가셨더라. 근데 옆에 보니까 그 분 아내와 자식, 손자까지 이름 적혀있는 거 보고 전쟁 후 혼자 키웠을 어머니를 생각하니 눈물이 줄줄 나더라	39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2:55:30
	발바라부시	마지막 문장... 되게 멋있다	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20:40:49
	심바09	아니 이게 뭐가 슬프다고	1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02-07 10: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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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텔르완다	장애를 가진 가족을 둔 집은, 좋은 의미로 인생의 깊은 경험을 하는 거 같아. 내가 그렇거든.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수 많은 약자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 당장 약자를 위해 삶을 온전히 헌신 한다는건 아니지만 일상의 작은 부분, 예를 들어 장애인 들어간 욕을 안한다든지, 그런 변화들이 있긴 해	4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02-07 10: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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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꼬마오리	이런분들이 대단하면서도 제발 흑화하지 않길 바랄뿐ㅋㅋㅋㅋㅋㅋㅋㅋ	1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48:39
	모텔르완다	그렇지 ㅋㅋㅋㅋㅋ 까만 드립은 흑인만 하는 것처럼 ㅋㅋㅋㅋ	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49:30
	한정폐인	우리이모 둘째아들이 태어날때부터 장애가 있었음. 걔 케어 다해주면서 막내딸까지 낳더라. 지금은 장남 다키우고 차 끌고다니면서 둘째랑 막내 뒷바라지 다하는데 진짜 대단하더라구....	15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2-02-07 10:57:02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parkla	지난주말 넷플릭스에서 그것만이 내세상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참 와닿는 글이네요..	2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02-07 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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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해결사가왔어	나도 많이 아파보니까 아픈 사람들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더라... 횡단보도는 왜이렇게 빨리 신호가 바뀌며.. 배려해주지 않는 사람들은 또 왜이리 많은 것이며.. 버스는 왜이렇게 난폭하게만 느껴지는지.. 내가 이 모든 불편을 해결할 수 없지만 그 불편 겪는 사람들을 좀 더 마음 편하게하는 일들만 일어났으면 좋겠음..	17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2-02-07 13: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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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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