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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흥미롭게 봐서 공유함
* 출처 : 개드립 골방철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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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2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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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21:46]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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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튀김범벅 |
러시아 입장에서는 충분히 필요한 결정이 있지만 적어도 우리 입장에서는 비판받을 만한 결정인게 막말로 중국이 똑같은 논리를 들고 훗날 해채된 북한을 공산권과 자본주의의 완충지대로 두자 혹은 분할 통치하자! 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뭔 헛소리냐! 라는 말이 나오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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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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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고양스님 |
자국의 이익을 위해 다른 주권국가를 침략하는건데 그게 어떻게 정당화 되냐. 러시아는 짜르가 통치하는 빋정상 국가인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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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2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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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열라쉬운아이디 |
근데 왜 러시아는 14년도에 크림을 강제로 합병했을까? 물론 예전 러시아 영토였고 친러성향이 짙다고는 하지만 그건 명분일 뿐이고 이유는 아닌 거 같은데, 지금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려고 하는 것도 크림반도를 빼앗겼기 때문도 있지 않나? 러시아 입장에서는 지금의 상황이 본인들이 의도한 상황은 아니었을텐데 전세계에 어그로를 끌면서도 강제로 합병한 이유가 있는 건지 아니면 어차피 서로 전쟁은 피하려 들 걸 아니까 이 기회에 전쟁을 피하는 댓가로 크림 합병이랑 우크라이나의 나토 미가입을 공식적으로 약속 받는 결말까지 보고 움직인걸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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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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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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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쉬운아이디 |
근데 왜 러시아는 14년도에 크림을 강제로 합병했을까? 물론 예전 러시아 영토였고 친러성향이 짙다고는 하지만 그건 명분일 뿐이고 이유는 아닌 거 같은데, 지금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려고 하는 것도 크림반도를 빼앗겼기 때문도 있지 않나? 러시아 입장에서는 지금의 상황이 본인들이 의도한 상황은 아니었을텐데 전세계에 어그로를 끌면서도 강제로 합병한 이유가 있는 건지 아니면 어차피 서로 전쟁은 피하려 들 걸 아니까 이 기회에 전쟁을 피하는 댓가로 크림 합병이랑 우크라이나의 나토 미가입을 공식적으로 약속 받는 결말까지 보고 움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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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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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amm |
일단 크림반도에 유전이 있어서 자원적으로도 이득이고, 크림반도를 통해서 흑해를 자신들의 소유로 해야 군사적으로도 이득이니깐. 사실 크림반도를 합병 못하면 나토에서 흑해를 통해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곳이기도 함. 물론 강제합병이 무조건 정당화 될 순 없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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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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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ka |
세바스토폴은 예로부터 러시아해군 흑해함대의 구심점이었음 소련붕괴되기 전까지만해도 각종 군함들이 건조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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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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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취객 |
역사적으로도 러시아의 흑해에 대한 욕망이 엄청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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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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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넓이의항문 |
크림반도랑 우크라이나는 그냥 땅만 붙어있지 역사적으로 전혀 관련 없는 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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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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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후아크바르 |
원래 우크라이나 땅도 아니었고 강제병합보다는 러시아 복귀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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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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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애비 |
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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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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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
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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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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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범벅 |
러시아 입장에서는 충분히 필요한 결정이 있지만 적어도 우리 입장에서는 비판받을 만한 결정인게 막말로 중국이 똑같은 논리를 들고 훗날 해채된 북한을 공산권과 자본주의의 완충지대로 두자 혹은 분할 통치하자! 라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뭔 헛소리냐! 라는 말이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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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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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범벅 |
이런 주장을 하는데 이유가 있는게, 중국은 통일한국과 일본에 최대한 작은 국경선을 원할거고 더 중요한건 서해바대에 대한 통제를 원할거임. 겸사겸사 통일한국 견제도 하고.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비하면 힘이 강한 편이지만 비슷한 공산권과 맞닿은 비슷한 처지이므로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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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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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까 |
지들이 수도를 옮겨야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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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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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anon |
근데 이건 반대로 이야기해도 똑같음. 만약 중국과 북한이 남한을 침공해서 만~~에 하나 남한이 멸망하면, 일본과 미국이 뒷짐지고 응 한반도 니들이 가져ㅋㅋ 이럴까? 미국과 일본은 바로 한반도 완충지대 분할통치안 들이밀거고 북한에서는 아니 우리민족 영토 우리가 먹은건데 한민족도 아닌 니들이 뭔 상관임? 하고 나올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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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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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받아 |
좀 다른게 러시아 입장에서는 서방 세력이 먼저 약속 어긴거지만 우리가 언제 중국이랑 통일하면 분할 통치 하잔 약속 한것도 아니고 분할 통치를 왜 허용함?? 그리고 우크라이나 같은 약소국이랑 GDP 10위권의 한국이랑 같나??? 중국이 저런식의 똑같은 논리 들고 오면 그냥 억지인거지 러시아랑은 상황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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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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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미 |
제 생각도 코흘리게님 말 동의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같은 민족이고 중국 북한은 민족이 다름.. 힌지만 상대는 중국이야ㅜㅜ 고구려 역사를 중국꺼라 우기고 북한은 고구려 후손, 남한은 신라백제의 후손이라 우기고 처먹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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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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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의왕 |
우리가 극단적으로 전면전에 치중한 병력과 전술을 가지고있는 이유이기도 함 북한 유사시에 중국이 반드시 내려올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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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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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세개 |
본문 자체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글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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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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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쨩 |
솔직히 프랑스는 바로 항복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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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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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조절자 |
프랑스가 저래보여도 실질 군사력은 공동3위로 추정되요 심지어 핵무기를 창고에 넣어두는게 아니라 실전배치한 상태로 훈련도 똑같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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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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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Or |
그때도 유럽육군으로만 치면 ....2등이 아니얐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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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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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조절자 |
프랑스는 1차 세계대전 이후 엄청 약해졌죠? 승전국이지만 알자스로렌지방을 얻었고 식민지를 거의대부분 잃었죠 거기다 좌익정부와 우익정부가 격렬히 대립하다 못해 상종을 안하는 지경이 되어서 정부와 군대와의 소통도 원활하지 않은게 가장 큰 패전의 요인이였습니다. 독일의 전차부대가 프랑스 마지노라인을 우회해서 들어와 전선을 이등분하고 보급선을 끊은게 원인이고 그러면 프랑스정부와 군이 협심하여 대응을 해야하는데 지금으로치면 우파와 좌파가 서로 무소통하자 군대의 대응이 계속 지연되었고 독일군은 파죽지세로 몰고들어다 파리앞에 도달하자 프랑스정부가 군대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항복하고 군대해산을 명령했습니다. 협의없는 항복결정에 프랑스군은 반발하다 레지스탕스의 주력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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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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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조절자 |
이건 2차세계대전 당시 상황이고 지금의 프랑스랑은 완전다르지요 시민들의 파업과 갈등이 있을지언정 정치는 안정되어있고 영국군과 독일군이 00년대부터 지속 쇠퇴하는것과 달리 프랑스군은 계속 커지고 있으니까요 EU의 공동무기 개발 할 때도 프랑스 위주로 진행되었고 너무 프랑스에 유리해서 반발하다 프랑스가 빠진 방산프로젝트는 사실상 모두 실패한 방면 프랑스는 독자적으로 계속 승승장구하고 있어요 유로파이터와 라팔의 대결도 결국 라팔이 살아남았고 탱크, 자주포, 다목적전술차량 등 예시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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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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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조절자 |
프랑스 핵무기 보유대수도 중국 미국 러시아 다음 세계 4위이고 특이점은 4위인데 지속적으로 개량을 하는 중이고 창고가 아닌 당장 쓸 수 있도록 전투기나 발사대에 탑재된상태로 보관되는게 무서운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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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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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돌이 |
이렇게 긴데도 완전 몰입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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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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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면좋아함 |
읽다가 노안이라 눈아파서 포기ㅜㅜ 누가 요약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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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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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마스터락스타 |
핵심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도는 러시아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이라는 거야. 왜냐하면 우크라이나를 잃는 순간 전선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잃지 않는다면 좁은 전선을 방어할 능력은 충분하지만 잃은 후 늘어난 전선에서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미국과 서유럽)와 맞다이까서 이길 수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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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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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자국의 이익을 위해 다른 주권국가를 침략하는건데 그게 어떻게 정당화 되냐. 러시아는 짜르가 통치하는 빋정상 국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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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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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anon |
원래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국을 침공하는게 전쟁이고 미국도 2차대전 이후 파나마 침공, 쿠바 침공, 그레나다 침공, 이라크 침공 등 전부 자국의 이익을 명분으로 타국을 침공한거임. 무엇보다 국제법상 자위권을 근거로 한 침략은 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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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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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어쩌라는거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침략하는 것이 정당하냐고 물었는데, 전쟁의 속성이니 정당하다는 건가? 미국이 했던거니 러시아도 해도 된다는 논리인가? 뭘 말하고 싶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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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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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anon |
네 정당하단거고 미국이 했으니 러시아도 해도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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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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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anon |
정확히 말하면 미국이 했으니 러시아도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그랬든 러시아의 행위도 국제법적으로 용인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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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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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킹 |
정당성은 힘의논리... 그리고 나라 자체는 자국의 이익이 우선입니다. 현대는 전쟁보다는 총성없는 전쟁이라는 FTA도 나쁜걸까요? 그나라 경제적으로 약한나라 경제주권 침탈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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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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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x |
ㅇㄱㄹㅇ 넓은 전선 방어하기에는 인력도 돈도 많이 드니까 그냥 주변 국가 침공해서 고기방패 삼겠다는 말로 들림. 러시아인들 입장은 모르겠지만 제국주의에 짓밟혔던 나라 국민 입장에서 곱게 보이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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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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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FTA는 내용이 방대하여 잘라 말할수 없으니 논외고요. 제국주의 일본의 조선 침략과 유럽열강의 식민지 운영도 힘의 논리로 이뤄진 일인데 이도 정당하다는거지요? 조선은 약한나라니 일본에 먹히는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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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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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국제법상 용인된다는 것부터 정당하지 않다는겁니다. 국제사회가 미러를 제동할 능력이 부족한거지 그게 정당해서가 아니거든요. 이상주의에 입각해서 조금이라도 힘의 논리를 억제해야지, 힘이 쎄니 어쩔수 없어라니.. 일제강점기 친일파 논리와 뭐가다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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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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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킹 |
와.. 자기랑 의견 다르다고 친일파랑 동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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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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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클 |
백날 떠들어 봐야 역사가 증명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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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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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현실에서 일어난다고 그게 올바른게 아닌데요. 그 논리라면 제국주의자들이 타국 침략하는것도 정당하고 일제의 식민지배도 정당한겁니다. 독립운동가 묘역앞에서 말해보쇼. 제국주의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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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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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클 |
뭐 .. 말씀하시는거 보니 애국자이신 것 같은데요. 만약에 일본이 무조건 항복하지 않아서 경상도를 점령하고 일본 영토로 합류시켰다면 그래서 우리나라가 전쟁을 일으킨다면 그것도 비정상적인 행위인가요 ? 올라온 자료가 선동자료가 아니라면 비슷한 상황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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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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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클 |
제가 하고 싶은말은요 .. 러시아 편들고 싶은 건 아니구요. 러시아 입장도 있는데 전쟁일으켜? 니네가 비정상하고 후려칠건 아니지않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 저도 전쟁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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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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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중국논리랑 똑같네. 대만 수복하겠다고 전쟁일으켜도 정당하다는거아냐. 중국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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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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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킹 |
이 분 아직도 전투중이네 ㅋㅋㅋ 중국입장에서 저건 통일이라서 정당합니다 대신 우리나라가 대만을 도와주는건 같은진영이라 정당하게 되는거죠. 님 말대로라면 우리나라 통일은 부당한거겠네요? 정당은 무조건 적으로 정의로운게 아니에요 제국주의자들이 제일 좋아하는말이 정당화 정당성입니다. 그냥 침략명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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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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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네 비정상 독재국가 입장도 생각하시고.. 대단한 상대주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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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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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소련은 연방이지 단일국가가 아닌데, 러시아가 연방에 속해있었던 다른 국가 침략하는게 한국의 평화통일이랑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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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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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킹 |
그럼 그쪽논리대로라면 우크라이나 동부 및 크림반도 원래 러시아 사람들이 살던땅이고 지금도 다수가 러시아계인데 거기다 그쪽사람들은 독립 및 러시아로 되는걸 찬성하는데 이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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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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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킹 |
주민투표로 독립및 러시아합병에 찬성하는데 괜찮은거 아닌가요? 그걸 방해하는 우크라이나가 나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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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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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킹 |
개인적으로는 국제관계에선 선과 악은 존재 하지않는다고 생각하고 명분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동북공정하는 이유가 뭘까요? 우리나라 통일후 러시아 우크라이나 처럼 조선족이 독립및 한국에 합병되는걸 미리방지하는것입니다. 감정적으로 우크라이나 지지하는것 보단 러시아는 뭐때문에? 무슨명분으로? 하는건지 알고자 하는거죠. 예를 들면 범죄 심리학 왜 연구 하나요? 범죄인 옹호하기 위해? 아닙니다 범죄자가 왜 범죄를 저지르는지등등 범죄자를 잡거나 예방하기위해 연구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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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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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분리독립 하느냐 마느냐는 내정이죠. 좋아하시는 국제법에 내정간섭하게 되어있나요? 명분싸움인걸 부정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선악이 없다는 냉소주의를 비난할 뿐이에요. 왜냐하면 선악엔 중립이 없으니까요. 중국, 러시아와 같은 비정상국가의 침략야욕을 정당화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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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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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정당하다고 표현하는 이상, 옹호라는걸 왜 모르죠? 범죄 옹호를 왜 연구라고 우기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제국주의자인거 인정하세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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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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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킹 |
그런논리면 당신은 이상주의자인데 사회주의자 빨갱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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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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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킹 |
그게 맞다면 저도 제국주의자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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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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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님 |
이상주의랑 사회주의도 구분못하는 제국주의자라니.. 어디 20세기 초반에서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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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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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킹 |
구분 못하는거겠어요? 님논리대로 그냥 몰아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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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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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우리나라를 예시로 보면 미중간 대립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지정학적인 대립 사례입니다. 어떤 분들은 미중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대립 지역을 한반도로 보시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지역은 타이완 입니다. 한반도는 그 다음이죠. 중화민국이 중국 본토에 있을 때부터 천명한 하나의 중국 원칙은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도 (중화민국도 포기안함) 표방하고 있습니다. 중국 영토에 대한 정통성과 영유권의 주장이죠. 우리에게 중국은 그저 중국공산당이 다스리는 공산주의 국가이자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도입한 조금 특이한 국가, 6.25 때 북한의 남침을 돕고 전쟁에 개입해 통일을 방해한 국가, 역사적으로 대립이 깊고 사대한 적도 있는 국가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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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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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하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하여, 중화민국 국적을 가진 대만인은 모두 자국민으로 취급하며, 외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에 도움 요청이 가능하며, 모든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은 대만인을 자국민과 똑같이 대우합니다. 이거 어디서 본거 같죠? 우리나라가 북한 지역의 사람들을 국민으로 대우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힘이 압도적이고, 외교적으로 고립된 중화민국 일지라도... 결국 아직까지는 대립중인 것이고, 크게 보면 '국공내전' 이 끝나지 않은 것이죠. 중국 대륙의 영유권, 통치권을 주장하는 집단이 2개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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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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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한반도는 중국 입장에서는 6.25 때 인민지원군 이라는... 국가는 명령한 적 없는데 자발적으로 참전한(?) 중국인들이 있었죠. 냉전 시대는 기본적으로는... 사상적으로 다른 국가들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과 중국을 신뢰하지 않았듯이... 6.25 전쟁에 참전하여 38선을 넘은 미군 같은 서방의 유엔군을 중국은 신뢰하지 않았죠. 한국? 중국입장에서는 세계 최빈국인 나라의 입장따위 알게 뭡니까? 사상적 대립이 시작되는 냉전 초창기에 미국의 태평양 방위 라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유리한 지점을 차지할 수 있는 (한반도의 공산화) ,그리고 혹시 모를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국가들의 공격에 대비한 완충지를 만들 수 있는데... 뭐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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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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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이것이 지정학 입니다. 강대한 국가가 자신보다 약한 국가에게 군사적, 경제적, 외교적 옵션을 사용하여 강대한 국가가 군사적, 경제적, 외교적으로 원하는 것을 관철시키는 것이죠. 너무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도 미국에게 당하는 건데요 뭘... 우리나라가 한미 미사일 협정을 예전에 맺었었고 지금도 한미 원자력 협정, 핵확산금지조약을 맺고 있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우리도 핵개발 하고 싶은데 미국이 그 꼴은 못보겠다 이런겁니다. 미국이라는 강대한 국가가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인 대한민국에게... 70~80년대 당시에 군사적 (주한미군 철수), 경제적 (대외 원조 중단 및 경제 제재), 외교적 (한미 상호방위조약 파기) 인 옵션을 들이밀며... 강대한 국가인 미국의 의지 (핵확산 금지조약) 을 관철시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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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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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물론, 우리나라는 6.25 당시에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의 도움으로 국체를 유지할 수 있었고,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데에 미국의 대외적 원조와 한미 상호방위조약으로 인해 군사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었기 때문에... 핵무기 하나 얻자고 미국과의 관계로 얻는 것들을 포기하기에는 지금도 잃는 것이 더 많죠. 그러니 미국이 관철하고자 하는 것을 지금도... 어느정도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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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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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제가 아는 짧고도 희박한... 수박 겉핥기이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중국의 입장에서 미국을 비롯한 국가들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중국은 6.25 이후에 소련과 갈등이 생겨 사실상 결별했고, 그런 외교적 고립을 1971년 닉슨의 중국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었고, 상임이사국이 되면서 중화민국이 그나마 우위를 가지고 있던 외교적인 면에서조차 압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978년.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합니다. 문화대혁명으로 모든 것이 나락으로 추락한 중국에서 공산주의든... 자본주의든... 뭐 어떻습니까? 인민의 배를 채울 수 있고 국가를 부유하게만 할 수 있다면 상관 없다는 것입니다 (흑묘백묘론). 그래서 중국은 고공 경제성장을 지속하다가 1989년 6.4 천안문 항쟁의 유혈진압으로... 문화대혁명을 이겨내고 다시 성장하던 중국의 지식인층과 민주화의 물결을 총칼로 박살내 버립니다. 그래서 서방세계의 경제 제재 폭탄을 맞아 경제성장률이 나락으로 가버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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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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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때마침 소련이 해제되고 냉전이 종식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화해 기조가 형성되고, 덩샤오핑의 외교적 노력으로 대한민국 (1992년 한중 수교) 같이 외교적 관계를 맺지 않았던 국가들에게 적극적으로 외교적 관계를 수립하면서 다시금 세계의 공장, 중국으로써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었죠. 그러나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려는 시기에 중화인민공화국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 또한 대외적으로 크게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부정부패, 정경유착 등등... 우리나라도 개도국 시기에 겪었던 문제를 중국도 겪기 시작합니다. 뭐 어떠하리... 경제가 충분히 성장하고 정부가 분배에 신경 좀 쓴다면 해결할 수 있을지도요. 그런데 중국이 2001년 WTO에 가입하면서부터 조금씩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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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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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중국이 2001년 WTO에 가입하면서부터, 미국과 중국은 서로가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면서 주요 무역파트너가 되지만, 미국은 가면 갈수록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생각했던 만큼의 이득을 얻지 못했고중국시장에 접근하기에는 중국공산당의 보호정책이 까다로웠기 때문이죠. 그래서 미국은 2004년부터 미국은 사실상 중국에게 위안화 절상을 요구합니다. 위안화 절상... 위안...ㅇ... 엔화 절상? 1985년 플라자 합의?? 아... 중꿔들 머릿속이 아득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로 거품이 터져가면서 박살나던 일본을 바다건너 중화인민공화국은 팝콘뜯으며 개꿀잼을 외쳤겠지만, 지금은 그 대상이 자기 자신 입니다. 이것이 기축통화국의 힘이고 패권국의 힘인가? 두렵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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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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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일본도 플라자 합의를 안하기 위해 버텼듯이... 중국도 버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중국에게는 하늘이 내려준듯한 축복같은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의 경제가 타격을 입고 2008년에 세계 금융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물론 중국도 타격을 입었겠죠. 하지만, 미국이 스턴걸린듯 헤롱헤롱대면서... 2009년부터 열린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당연히 위안화 절상 요구를 받지만 그 압박은 압박하는 미국의 상태가 메롱이라 버틸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중국은 일본과는 다르게... 시간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일본처럼 엔화 절상을 맞고 나락을 가느냐? 아니면 귀중한 시간이 생긴 만큼 어떻게든 대응하느냐? 중국은 후자를 택했고 패권주의를 공식적으로 제창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그리고 달러 라는 기축통화국의 막강한 파워를 이겨내고 중국 자신이 중심이 되어 하나의 국제적 환경을 형성하느냐? 중화의 꿈은 멀고도 험하지만 중화는 무너지지 않고 종극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중화민족이라면 결단코 그것을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말합니다. '중국은... 한 뼘도 작아질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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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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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전파원 |
조금이나마 듣고 접한 파편적인, 제가 아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중국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오류도 많을 것이고 파편적이다보니 정확하지도 않을 것이니 그저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쓰다보니 뭔가 그럴듯하기도 하고 중국의 입장이 이해될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딴 거 알게 뭡니까? 결국은 우리나라는 미국 주도의 팍스 아메리카나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이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며,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얻는 이득도 막대하고, 그 미국의 도움 없었으면 최빈국에서 벗어나기도 매우 힘들었을 텐데... 그런 관계에 금이 가고 국가적 신뢰도 추락할텐데 그 모든 손실을 중국이 채워줄 수도 없죠. 미국과의 관계로 얻는 이득이 더 많은데 왜 포기합니까? 미국이나 중국이나 우리나라에 선택을 요구하는데 어차피 답은 다 나온거 그나마 중국이랑 제일 가까운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도 밀접하기에 손실을 최소화 하려고 사실상 시간끌기 하는 거 아닐까요. 중국의 입장? 그딴건 뭐 어쩌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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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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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노쿠라 |
와...진짜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지정학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이 머리 속에서 싹 정리되는 기분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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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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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있어 |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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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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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맞은음낭 |
유익한 분석인데 사상 존나 위험하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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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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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개미 |
나토가 이미 약속했던 내용을 어기고 영토 확장하려한거부터가 잘못된거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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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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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 |
지금 러시아의 지정학적 위기를 보고, 미국과 멕시코,플로리다,쿠바를 보고....중국과 한국, 일본을 보자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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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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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칠때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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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추천하고 나중에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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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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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지혜 |
나는 외교와 국제정세에 문외한임. 그리고 당연히 서방 위주의 시각을 받아들여왔을 거라고 생각함. 이런 입장에서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는데, 저 글의 파트 투는 그냥 러시아의 자기변명이라고밖에 안 느껴짐. 그니까 파트 1은 서유럽 국가 및 미국의 시각, 파트 2는 러시아의 시각이 나타나 있는데, 왜 정작 문제가 생기면 가장 고통받는 중간에 끼어 있는 국가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지 모르겠음. 편의를 위해서 저 완충지대에 있는 국가들을 '우크라이나'로 퉁치고,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친서방 (단일민족) 국가라고 가정하자. 그러면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볼 때는 소련이 붕괴된 건 맘에 안 드는 러시아놈들 뒤로하고 나토에 붙을 수 있는 기회였을 거임. 나토 가입이라는 게 강제로 병합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좋으니까 하는 건데, 옆에 있는 큰 나라(러시아)의 지정학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그것도 러시아랑 미국이 한 약속 때문에, 자기가 가고 싶은 쪽에 못 붙는다는 건 이상하지 않나? 지들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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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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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지혜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병합은 방어적인 성격이 강하고, 일본제국의 대한제국 병합은 제국주의적인 대외 팽창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일대일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굳이 비유를 들자면) 1900년대 일본 입장에서 다른 제국주의 서방 국가들처럼 나라가 발전하고 팽창하려면, 그들의 지정학적 위치 상 대륙 진출을 해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 한반도 병합은 필수적이었을 것임.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강제침탈을 용인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고 싶지는 않다는 게 내 입장임. 중간에 끼인 조선 입장은 어떻게 되는건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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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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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굴긔 |
존나 기를 쓰고 러시아 입장만 변호해주는 자료 ㅋㅋㅋ 꼭 궁지에 몰려서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것처럼. 애초에 소련 붕괴하자마자 동구권 국가들이 왜 전부 이를 갈면서 나토 가입하고 러시아에 칼 들이댔는데 ㅋㅋㅋㅋ 지들이 한 짓이 자기 업보로 돌아오는거임. 심지어 우크라이나 탄압 역사는 애지간히 길어서 나치 독일이 소련 침공할 때 독일 편 든 우크라이나인들 존나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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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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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가네미렌 |
그런 자료라고 서론에 써져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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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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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굴긔 |
ㄴ러시아 입장만 정리해보겠다는 자료 서론을 고려해도 너무 편향됨. 특히 러시아 입장만 보겠다고 했으면 대조서술은 최대한 피해야되는데, '흔한 인식과는 다르게 NATO가 창이고 러시아는 방패다', '우크라이나가 불쌍하다는 동기들의 무지함에 화가 치밀었다' 등등 '러시아 입장에서 분석하기'가 아니라 '러시아가 옳아. 얘네는 이러는게 당연해' 이렇게 서술이 계속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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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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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야탄 |
결론가면 또 분위기 다름. 서론은 그리 써져있을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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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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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네미렌 |
흠.. 그렇네요.. 편향을 넘어서 어느정도 편파적이라고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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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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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굴긔 |
젠야탼// 결론에도 서론에도 '러시아 입장에서 일단 봐 볼거야' '반대 입장에서도 보려는, 나의 학구적 태도때문에 그래'라고 말하긴 함. 근데 내용 자체가 너무 편향적 서술이다보니 결론과 서론의 그런 사족들이 그냥 러시아편만 드는 티 덜낼려고 애쓰는 장치로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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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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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굴긔 |
이런 개소리를 하면서 동구권 국가들은 그냥 은혜를 모르고 못돼쳐먹은 놈들이라 바르샤바조약 해체 후 바로 러시아에 칼 들이댄것마냥 ㅋㅋ 러시아 경제 붕괴가 서방이 철저히 러시아를 배신하며 자본주의가 쪽쪽빨아먹어서 일어난 서방의 음모라는 서술은 진짜 머리가 띵하다 러시아에서도 이런소리 하고다니면 구소련 뽕 안빠진 할배 아니면 극좌망상하는 병1신취급밖에 더 안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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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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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우친구창선이 |
ㄹㅇㅋㅋ 서방기업의 러시아 수탈? ㅋㅋㅋㅋㅋ 러시아 소련붕괴후 러시아 국영기업 인수했다가 망한 서방기업 수두룩함... 기업은 어디까지나 자본논리에따라 움직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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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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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우친구창선이 |
서방 자본이 러시아에 들어올때, 러시아 국영기업 인수후 매몰비용 회수까지 꽤 오랜시간 걸린 사례들 보면 수탈이라고 말못함. 소련 붕괴당시의 러시아 사회는 혼란 그 자체였고 국영기업들도 마찬가지였음. 공장시설 노후화부터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로부터 비롯된 문화적 차이로 생산성 안나오는 노동자들까지... 서방 기업은 매몰비용 회수까지 러시아 국영기업에 대해 전부 재투자 재교육해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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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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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프레스 |
다른건 자세하게 몰라도 순수하게 서방을 믿었다니 ㅋㅋㅋ 순수한 국가가 어디있나 이 세상에. 다 자기 이해득실로 움직이는 거지. 이런 애들이 NL같은거 되는거겠지. 다른 시각으로 본답시고 깝싸다가 진짜 동화되버리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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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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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야탄 |
물론 비판적 태도를 위해 반대쪽 입장도 생각해보는 건 나쁜건 아닌데 가끔씩 그러다 집어 삼켜먹히는 애들이 있는거 같다. 우리나라도 한 때 운동권 지나치게 심했을때도 그랬을껄? 결국 삼켜져서 진짜 북한 찬양까지 가고, 앞으로 중국이 최고 국가가 될거라느니, 시진핑 처음 지도자될 때 한국에서 조차 위대하다고 설파하던 유명인들도 있었어. 물론 올바른 논리 중요하지. 그렇지만 외교에서는 때로는 그 논리를 간파를 해야지 거기에 납득되버려서 국제 외교 정세를 다가가면 안된다 본다. 그건 순진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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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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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anon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아무리 부당하다고 국제사회가 지탄하더라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서유럽의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두 차례나 모스크바를 침공한 역사가 있거든요. 나폴레옹은 실제로 모스크바를 점령했고, 히틀러는 모스크바 앞 30km까지 진격했습니다. 러시아는 절대 서유럽을 안 믿어요. 북한이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듯 러시아도 절대 동유럽 완충지대를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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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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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선 |
삼국지의 한중 같은 곳이란 거네. 위나라가 한중을 먹으면 언제 촉나라로 슉 들어올지 모르니까 한중을 점령함으로써 파촉을 지키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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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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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삐약 |
중요한건 항상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여야하며 전쟁을 두려워해선 안된다는거임 우리도 항상 여차하면 전쟁하지 뭐 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아야함 전쟁을 피하고 타국을 침공하지않는 국가는 항상 멸망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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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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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o |
캬 재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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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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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러뿅 |
싸움서열 2위에 복싱 체육관 다니다 다리다쳐서 운동 쉬는중인 일진이 주짓수 킥복싱 마스터 1등이 '프로선수 준비하니까 이제 양아치짓 그만하자' 하니까 애들 삥뜯고 다니는 느낌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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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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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티오 |
나토가 러시아를 압박하건 반대로 러시아가 유럽을 압박 하건 어차피 나토는 더 이상 가입국을 받지 않기로 했고 만에하나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게 된다면 러시아에게 전쟁을 일으킬 명분만 주는꼴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친러 반러 나뉘어서 나라가 씹창이 나건 말건 내비뒀던거임. 어차피 저곳은 나토, 러시아 어느쪽에도 못 들어가는곳이니까.그런데 러시아는 지금 그 판을 뒤집어 엎겠다 하고 있고 여기서 끝내지 않고 진짜 우크라이나에 발을 들이는 순간 나토가 개입할 여지를 주며 진짜 전쟁이 일어날 수 있음 그러니까 푸틴이 진짜 미친놈이고 제정신이 아니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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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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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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