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필요한 순간에
달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

그러니까 평소에 너무 잦은 채찍질로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지는 말자

괜찮아 지금까지 넌 잘 달려왔어

그리고 잠깐 앉아 쉬고 있을 뿐이야

다시 일어나 뛰기 위해
주변도 둘러보고 환경에 적응도 하고 그럴 수 있지
아무도 널 비난하지 않아

네가 쌓아올린 그 높은 벽은
단지 너에게만 보일 뿐이야

알겠지?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으로
너를 관찰하는 것은 좋지만
부디 이상과 현실을 비교해
자신을 부정하지 않도록 하자